에코생활

사랑하면 눈이 멀고 고통이 사라져?…사랑이 뭐기에? 사랑의 정체는?

세미예 2011. 7. 8. 09:35

"사랑의 힘으로 고통을 이겨냈어요."

"사랑을 하면 진짜 고통이 극복될까?"
"사랑을 하면 모든게 아름다워지고 큰 힘이 생겨납니다."

"그러고보면 사랑이 인류에게 가장 큰 자산인 셈이네요."

"맞아요, 사랑이 인류를 이끌어주는 동력이 되고 있어요."

"사랑의 힘 알고보면 참으로 대단하네요."



인간에게 사랑은 큰 힘이되는 동시에 신이 주신 선물이기도 합니다. 사랑은 실연이란 고통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원천이 되기도 합니다. 

도대체 사랑이 뭐기에 사랑을 하면 예뻐지고 눈이 멀게 될까요. 사랑을 하면 진짜 고통을 잊게 될까요. 도대체 사랑이란 정체가 뭘까요. 인간의 큰 선물 중 하나인 사랑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사랑을 하면 왜 예뻐지고 눈이 멀까?

사람은 사랑을 하면 마음이 예뻐지고 눈이 멀어지게 됩니다. 왜 사랑을 하면 눈이 머는 걸까요.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 연인의 사진을 보여주면 마치 불이 켜지듯 두뇌의 보상중추(補償中樞)가 활발히 반응을 합니다. 보상중추는 음식이나 물 또는 금전적 보상이 주어질 때, 또는 성적(性的) 흥분이 일어날 때 활성화되는 영역입니다.

보상중추가 활발히 작용하면 반대로 상대에 대한 부정적 판단을 하는 두뇌 기능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일단 상대에 끌리기 시작하면 결실을 맺기 위해 성격이나 인간성을 평가하는 욕구보다는 서로에게 더욱 애착감을 느끼려는 본능이 강하게 작용해 연인의 웬만한 허물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게 된다고 합니다.

사랑하면 발생하는 도파민이 뭐기에?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뇌의 특수 시스템이 작동해 행복감, 현기증, 불면증, 기대감, 불안을 안겨준다고 합니다. 뇌에서 화학 흥분제들이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랑을 느낄 때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화학물질을 분비하는 신경세포들이 활성화되는데요, 도파민은 만족감과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물질로, 사랑이 강렬할수록 이 부위의 활동이 더 활발해진다고 합니다.





사랑하면 나오는 페닐에틸아민이 뭐기에?
천연 각성제인 페닐에틸아민 역시 사랑에 빠졌을 때 황홀한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몽롱하고 어설퍼지는데요, 유독 그녀 앞에서는 발을 헛디디고 행동이 서투르며 침을 흘리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페닐에틸아민 때문이라고 합니다.

재밌는 것은 페닐에틸아민은 식품에도 함유돼 있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초콜릿입니다. 기분이 우울하고 슬플 때 초콜릿을 먹고 싶은 것도, 연인에게 초콜릿을 선물로 건네는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랑은 진통제? 사랑의 정체는?
진실한 사랑은 진통제로 아스피린이 필요없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LA의 캘리포니아 대학의 심리학 조교수 나오미 아이젠버거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진실한 사랑은 고통스러운 감정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사랑은 어떤 존재? 애인 사진을 보여줬더니?
캘리포니아 대학의 심리학 조교수 나오미 아이젠버거의 실험에 응한 17명의 여성은 사랑하는 애인의 사진을 보고 있는 동안에는 고통을 덜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낯선 사람이나 객체를 쳐다볼 때는 고통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서로 다른 뇌 영역의 감정 및 불편한 감정 처리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만 보고 있어도?
아이젠버그 조교수는 실험 결과에 대해 '누군가가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거나 고통을 참아야할 때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을 보여주면 경험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여자들은 사랑하는 애인의 사진을 보고 있거나 사랑하는 이의 손을 잡고 있을 때 덜 고통을 느끼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사랑의 힘은 위대
사랑의 힘을 참으로 위대합니다. 고통도 잊게 해주고 즐거움과 행복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사랑의 힘이 있다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들 수 있는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떠세요? 사랑으로 행복한 하루, 신나는 하루, 든든한 하루를 열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