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내 개인정보 아찔?…잘못배달된 우편물? 우편물 개인정보 관리 어떡해?

세미예 2011. 3. 1. 09:21

"어, 잘못된 우편배달이네. 어떡하지?"

"왜 우리 우편함에 다른 곳의 우편물이 들어 있지?"
"잘못 배달된 우편물 별일이 있을라고?"
"그래도 찜찜해서요."
"남한테 내 것이 넘어가 있다는 게 별로 탐탁치 않네요."



우편함에 잘못 배달된 우편물을 받아보신 적 있나요? 있다면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우편물은 주소를 제대로 찾지 못하거나 우편 배달부가 주소를 잘못 확인하면 엉뚱한 곳으로 배달이 되어 버립니다.

이렇게 잘못 배달된 우편물은 자칫 엉뚱한 곳에서 엉뚱하게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혹시 잘못된 우편배달물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잘못된 우편배달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잘못된 우편배달물이?
퇴근길에 아파트 우편함을 살펴봤습니다. 우리집의 우편물이 아닌 다른 집의 우편물이 들어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우편물의 주인이 얼마나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편물이 가까운 다른 동의 같은 호수의 이웃이라 그곳 우편물로 들고 갑니다. 그곳에 우편물을 넣고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중한 우편물이 버려지다니?
잘못된 우편배달물을 계기로 우편함 주위를 살펴봅니다. 우편함 주위에 버려진 우편물이 눈에 띕니다. 신용카드 회사에서 배달된 것부터 각종 고지서 등의 내용물 같습니다.

배달하는 우편배달부가 주소를 잘못 찾아서 엉뚱한 곳에 넣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잘못 배달된 우편물이 자기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바닥에 버려집니다.





개인정보가 남의 손에 넘어갈 수도?
잘못 배달된 우편물 속에는 각종 개인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신용카드 사용내역의 경우 이런 저런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나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의 손에 들어간다면 어떻게 될까 아찔해집니다.   

잘못된 배달물 반환해줘야?
우편 배달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아파트 문화이다 보니 동과 호수를 헷갈려 잘못 넣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땐 잘못 배달된 우편물을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땅에 내팽개쳐서는 안됩니다. 반환 우편물에 넣거나 우체통에 넣어주는 등의 작은 배려가 필요합니다.

이사갈땐 주소변경 빨리 해줘야?
잘못 배달된 우편물의 상당수는 이사 등의 이유로 미처 주소를 변경하지 못해 배달된 것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사를 가거나 주소가 변경된 경우 우편물이 날라올 곳에 미리 연락을 취해 잘못 배달되는 경우가 없도록 점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엉뚱한 곳으로 우편물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편번호 정확하게 적으라?
우편번호가 정확하지 않으면 우편물이 배달되기 어렵습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우편번호 하나라도 정확하게 찾아 적는다면 우편물을 배달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개인정보 노출,  자신의 개인정보는 평소 스스로 점검해야?
신용사회에 개인정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개인정보가 잘못 관리한다면 줄줄 샐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개인정보가 새는 곳이 없는 지 평소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블로거 이웃님들, 혹시 개인정보 줄줄 새는 곳이 없습니까? 이사를 했는데도 혹시 주소 변경을 알리지 않은 곳이 있습니까? 미리미리 점검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