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 1월1일 2

아직도 토끼해라고?…임진년 '흑룡의 해'는 언제부터 시작?

"2012년 흑룡의 해가 떠오르네요." "龍의 태양, 공존과 상생 새 시대가 열렸으면 해요." "격동의 임진년 대한민국 새 좌표를 세웠으면 해요." "새해 희망한 대로 꼭 이뤄질 것이예요." "꼭 그렇게 되리라 믿어요." 우리나라 주요 언론사의 새해 특집 기사와 칼럼 제목들입니다. 올해도 우리나라 언론의 2012년 새해 인사는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한해가 바뀌자마자 언론의 새해 기사에 빠질 수 없는 게 띠를 붙인 'OO년'이란 표현입니다. 올해는 '흑룡의 해'라고 해서 임진년(壬辰年)이란 말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우리나라 언론의 표현대로라면 벌써 임진년인 흑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임진년의 새해가 벌써 떠올라 한참을 비추고 있는 셈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벌써 '임진년'이란 표현을 쓰도 되는 것일까요. 아..

에코칼럼 2012.01.03

신묘년 아직 아니라고? 신묘년 토끼해는 언제부터 시작?

‘2011년 토끼해가 밝았습니다. 신묘년 한해는 희망찬 뱃고동이 울려퍼지길 기원합니다." ‘2010년 신묘년(辛卯年)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방송사와 언론의 새해 인사는 올해도 주로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언론의 신년 인사에 빠질 수 없는 게 신묘년이란 인사입니다. 신묘년이 과연 밝았을까요? 신묘년이라고 표현해도 될까요? 신묘년이 아니라면 지금은 무슨 해인가요? 2011년 1월이 밝았는데 토끼해가 아직 해가 오지 않은 것일까요. 그렇다면 언제 호랑이해인 경인년이 밝는 것일까요. 토끼해가 언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요. 신묘년에 관해 살펴봤습니다. 2011년 1월 아직도 경인년이라고? 신묘년 새해가 벌써 밝았는데 아직도 신묘년이 아니라면 믿겠습니까? 2011년 1월은 정확하게 말해 경인년(庚寅年..

에코칼럼 201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