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19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고?…구글어스 독도가 일본영토 표기 누가 왜?

"독도가 일본 영도라네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예요." "구글어스에 그렇게 되어 있대요. 이런 황당한 일이!" "그러게요, 이런 황당한 일도 다 있네요." "정신 바짝 차리고 일본 감시해야 겠네요." 독도는 일본 영토? 무슨 망국적인 표현이냐고요. 올 여름 일본이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우긴지 몇 달이 흘렀습니다. 이 와중에 미국에서 조차 논란끝에 한국영토로 표기했습니다. 독도가 여론과 국민들 관심사에서 멀어지기 시작한 요즘 과연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라느 표기가 잘 지켜지고 있는 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구글어스를 찾아봤습니다. 구글어스엔 독도는 일본영토? '竹島け私たち日本口島だ!! 독도는 일본의 영토!!' 구글어스를 찾아가 독도를 찾아보면 참으로 가관입니다. 곳곳에 지점을 표시해 명칭을 표기하고 있..

에코칼럼 2008.11.24

'여명의 눈동자' 작가 김성종 미디어 북 콘서트 소통하다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쓴 작가가 김성종이래요." "그래요, 드라마를 할 때 당시엔 몰랐는데." "알고보니 참으로 대단한 분이었네요." "그러게요, 저런 훌륭한 작품을 쓰시다니 대단해요." "맞아요, 정말 부럽네요." "작가의 뒷이야기를 알고 싶어요." 작가들은 고유의 작가정신이 있습니다. 작품을 쓰기 위해 나름 투철한 역사의식도 필요하고 나름 공부도 많이 합니다. 이러한 처절한 자기 노력으로 하나의 작품이 완성됩니다. 작가를 알고나면 작품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작가를 이해하고 작품을 들여다보면 더 쉽게 와 닿습니다. 그런데 작가를 만나보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런데 작가와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국민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어떤 내용이었나? 1991년 10월 7일~1992..

에코뉴스 2008.11.23

다음블로거뉴스 기자단 확 때려치우고 싶을때는…

"다음블로거기자단 정말 화가 나요?" "왜요? 잘 안풀리나요." "블로그가 뭔지 블로거가 뭔지 회의감이 들어요." "그래요, 벌써 정체기가 왔나요." "정체기 벗어나 빨리 다시 왕성하게 쓰보세요." 블로그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게 된 것은 기자라는 타이틀이 붙은 블로거기자단이란 이름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블로거기자단은 블로그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한 것은 분명합니다. 블로거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블로거기자단으로 활동한 지 만 6개월이 지났군요. 만6개월이 지났으니 한번쯤은 돌아보아야 할 때가 된 것같아 자성의 기회와 공론의 장 마련을 위해 포스팅 들머리를 잡습니다. 기자야, 블로거야? 블로거기자단 가입하고 첫날 품었던 생각입니다. 그래서 첫 글을 포스팅했습니다. 300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첫..

에코경제 2008.11.22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 방송 논란 왜?

대통령의 주례 라디오연설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면 어떨까요. 이명박 대통령의 주례 라디오 연설과 관련해 13일 첫 방송분에 대해 KBS와 MBC가 오전 7시대에 방송을 결정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미디어오늘'이 보도했습니다. 미디어오늘은 "주례 라디오 연설은 KBS MBC 등 편성권을 갖고 있는 방송사 실무진과 사전에 아무런 제안이나 협의도 없이 청와대 홍보기획관이 지난 9일 방송 방침만 기자들에게 알려진 이후 방송사가 알아서 편성을 결정했기 때문에 파문이 일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은 또 "이에 반해 SBS는 민영방송이 나서서 방송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편성하지 않기로 결정해 큰 대조를 보였다"고 합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절대 방송되지 않도록 물리적으로 저지한다는 방..

에코칼럼 2008.10.12

이래서 한글날 공휴일돼야 한다…언론의 관심밖 밀려난 한글날

오늘은 1446년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지 562돌 되는 의미있는 날입니다. 한글은 우리민족의 글입니다. 우리의 선조들께서는 일제강점기 우리말을 없애려는 일제의 탄압에 맞서 조선어학회 사건 등에서 보듯 이를 지키려 그토록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후손들인 저를 비롯한 우리들은 이런 선조들의 노력에 얼마만큼 우리말과 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지를 돌아볼때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더군다나, 1991년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후 한글에 관한 관심과 사랑이 더 식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엔 영어공화국이라 불릴만큼 영어열풍에 상대적으로 우리말과 글의 위상이 왜소해 보입니다. 언론보도에서 관심밖(?) 밀려난 한글-신문 톱기사 이를 제대로 보도하고 계도해야할 언론들은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먼저, 오늘자 언..

에코칼럼 2008.10.09

'아이길'?…'오길'?…거리이름의 영어표기 잘 이해되십니까

"도로 이름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외국인들이 어떻게 찾으라구요" "그러게요, 과연 저 이정표보고 제대로 찾아갈 수 있을까요." "그러게요, 외국인들에게 너무나도 낯선 표정이겠네요." ‘il-gil’, ‘i-gil’, ‘sam-gil’, ‘sa-gil’, ‘o-gil’ 이게 뭘까요. 발음기호 같기도 하고 무슨 단어같기도 하죠. 도로이름입니다. 그럼, 한글날을 맞아 지금부터 다소 이상한(?) 도로이름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글을 소개하는 목적은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잘못되었다면 바로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해하기 힘든 거리이름 로마자맞춤법 표기 거리이름이나 도로이름인 1길, 2길, 3길, 4길, 5길은 로마자맞춤법 표기로 어떻게 표기할까요. 부산지역에서는 위에서 보셨다시피..

에코뉴스 2008.10.08

전봇대의 항변 "날 좀 봐줘요"…봐줄만 하십니까?

가을이 되니 이곳 저곳에서 분주합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지역은 최근 잇단 대형 행사로 색다른 가을을 맞고 있습니다. 전세계인들이 속속 부산을 찾아옵니다. 당장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와 사직실내체육관 등 부산시내 곳곳에서 세계사회체육대회가 열립니다. 또한 오는 10월 2~10일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립니다. 국내외 영화인들과 영화팬들이 부산으로 몰려옵니다. 이들 행사를 맞아 부산지역은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거리로 나가봤더니 온갖 전선들이 마구 뒤얽힌 전신주와 전봇대들이 도시의 분위기를 흐리고 있습니다. 무슨 선들이 이렇게 많은가요. 전기선, 전화선, 케이블TV선 등등. 헤아리려고 하니 머리가 핑핑 돌 지경입니다. 세계에서, 혹은 국..

에코뉴스 2008.09.19

"뻥이요~" 도시의 아파트촌에 선 추억의 민속 5일장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3일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왔습니다. 추석이 얼마남지 않은 이맘 때 쯤이면 가난했던 어린시절의 5일장이 문득 생각납니다. 5일마다 열리는 시골의 장날이면 장을 보러가신 어머니를 기다리곤 했던 추억이 지금도 새록새록 솟구치고 있습니다. 5일장에 가신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오실 시간이 되면 하마 오실세라 목을 길게 빼고 동네 어귀를 살피곤 했던 아련한 추억이 시골에서 자란 도시의 중·장년층엔 어제의 일같이 새록새록 떠오를 것입니다. 이러한 '추억의 5일장'이 시골이 아닌 부산의 아파트촌에서도 열리고 있습니다. 부산 동래구 낙민동 민속 5일장이 그곳입니다. 도심으로 파고든 5일장 최근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의 급성장속에서도 틈새시장으로서 약속된 날이면 어김없이 장이 섭니다. 5일, 10일, ..

에코생활 2008.09.12

해운대 장산위 건축폐기물 누가?…부산 해운대 장산위에 건축폐기물이 있다니?

해운대 장산은 부산이 자랑하는 명산이거니와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입니다. 필자도 최근 장산을 올랐습니다. 부산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게 폐부까지 시원하게 해줬습니다. 부산 곳곳에서 보여지는 해운대 장산은 부산을 상징하는 부산시민의 산입니다. 평일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장산에 오릅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분을 싹 가시게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장산 정상 인근 억새밭을 돌아서자 임도 인근에 건축폐기물들이 수북히 쌓여 있었습니다. 장산 정상 부근에 이런 건축폐기물이 어떻게 올라오게 되었을까요. 뭔가 이상했습니다. 필자는 한 달 전에도 장산을 올랐습니다. 그때도 건축폐기물은 있었습니다. 당시 필자는 눈여겨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느낌이 달랐습니다. 그렇다면 이 건축폐기..

에코환경 2008.09.01

와! 함양군 상림숲 온갖 연꽃들 다 모였네…함양 상림의 화려한 연밭사이로

"경남 함양군 참 볼게 많군요." "함양이 정절의 고향이자 선비의 고장인걸요." "함양 전통과 정절이 살아숨쉬는 고장 같아요." "함양은 참 볼게 많네요." "공기 좋고 인심 좋아서 더 살만한 고장입니다." "그래요? 함양에서 갑자기 살고싶어지네요." 최근 경남 함양군이 뜨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교통이 불편해서 산간오지라고 했지만 요즘은 교통도 편리하고 소득도 높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막바지 휴가를 맞아 그곳을 찾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함양군은 필자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함양군은 최근 뜨고 있는 곳이라 더욱 살갑습니다. 함양군은 대전~통영간 도로가 뚫리기 전까지는 사실상 오지에 가까웠습니다. 그만큼 교통이 불편했으니까요. 그런데 최근엔 교통도 편리하고 이래저래 좋은 곳이란 소문이 나 있습..

에코여행 2008.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