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36

설렌타인이 뭘까? 올해만 설렌타인 해일까?

'설렌타인'이 뭐죠? 발렌타인은 알겠는데 설렌타인이 뭐죠? 최근 유통가에 설렌타인이란 말이 등장했습니다. 더군다나 올해는 백호의 해이고 설렌타인이라는 독특한 말을 만들어낼 정도로 각별한 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의미를 잘 활용하고자 유통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로 설렌타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따지고보면 설렌타인도 만들어낸 합성어에 불과합니다. 설렌타인, 설렌타인하는데 이게 무슨 말인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올해만 설렌타인이 있었는지 요모조모 살펴봤습니다. 설렌타인 신조어가 무슨 말이야? '설렌타인'이란 말이 유통가를 중심으로 생겨나 유통되기 시작했습니다. '설렌타인'은 말 그대로 '설'과 '밸런타인데이'의 합성어 입니다. 올해는 아주 드물게 설과 밸런타인데이가 같은 날에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를 ..

에코뉴스 2010.02.11

아직도 기축년?…경인년 호랑이해는 아직 안왔다고?

‘2010년 호랑이 해가 밝았습니다.’ ‘2010년 경인년(庚寅年)이 밝았습니다.’ 일부 방송사와 언론의 새해 인사는 올해도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 언론사의 이런 표현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2010년 1월이 밝았는데 호랑이 해가 오지 않은 것일까요. 2010년 경인년이 아직 밝지 않은 것일까요. 그렇다면 언제 호랑이해인 경인년이 밝는 것일까요. 이를 살펴봤습니다. 2010년 1월은 경인년이 아직 아니다? 경인년 새해가 밝았다고 하는데 아직도 경인년이 아니라뇨? 2010년 1월은 정확하게 말해 기축년(己丑年)이지 경인년(庚寅年)이 아직 온게 아닙니다. 양력으로 새해 1월이 밝아오면 그동안 언론에서 앞다퉈 ‘00년 새해가 밝았다’ ‘00해가 밝았다’라고 말을 하지만..

에코뉴스 2010.01.06

진짜 설날은 26일 오후 4시55분부터라고?

설명절 잘보내시고 계십니까. 설명절 날짜를 해마다 정하고 지키는 것은 천문을 연구하는 분들의 과학적인 노력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단순하게 달력만드시는 분들이 대충 만들었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예전부터 천문학자들이 오랜세월 피땀으로 연구한 결과, 과학적인 방법으로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하게 된 것이죠. 천문을 연구하시는 분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그럼, 설날 천문상으로 어떤 의미있는 현상이 있을까요. 두 가지 의미있는 현상이 있습니다. 설날 오후 1시56분 금환일식 있다고? 금환일식은 일식현상 중에서 금가락지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어지고, 이에 반해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가 다소 가까워지면 달의 육안으로 보이는 지름이 태양의 지름보다 상..

에코뉴스 2009.01.26

잊지못할 아찔했던 설명절의 사연 10가지가 새록새록

설명절 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답게 사람들은 바쁜 걸음으로 고향으로 달려갑니다. 눈이 쌓이고 길이 험하고 멀어도 마음만은 기쁘게 고향으로 달려갑니다. 선물을 한아름 안고 갑니다. 선물이 없어도 마냥 즐겁습니다. 하지만, 올 설날은 그렇게 기쁜 날만은 아닙니다. 경기침체의 여파가 작용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설날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사연이 있을 것입니다. 필자도 살아오면서 여러 가지 사연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필자의 사연 중 아직도 못잊을, 아니 평생 못잊을 특별했던 설날의 사연을 담아봤습니다. 실직했던 그해의 설날, 그 막막했던 그날 10년 전 설날이 현재의 경제위기와 비슷했습니다. IMF 경제한파가 몰아쳤기 때문입니다. 필자도 그 당시 실직의 아픔을 겼었습니다. 그리고 설날을 맞았습..

에코칼럼 2009.01.25

설날의 아픈 역사…설날 꼭 알아둬야할 것들은 바로?

설날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가지는 날입니다. 민족의 명절 중에서도 가장 큰 명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설날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설날은 원단(元旦), 세수(歲首), 정조(正朝)라고도 부르며 우리 민족의 명절 중에서 한가위와 더불어 가장 큰 명절입니다. 설날 차례상에는 한 해가 기원하는 마음으로 흰떡국을 올립니다. 떡국을 먹어야 한해가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설날은 오늘날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날의 역사를 추적해봤더니 참 굴곡과 시련도 많았더군요. 오늘에야 반듯한 설날이지만, 한때는 정부에 의해 사실상 폐지위기까지 갔었던 아픈 이력이 있습니다. 설날, 시련을 딛고 꿋꿋이 지켜낸 장한 민족의 큰 명절 설은 우리나라 명절중의 명절입니다. 이 점에선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

에코칼럼 2009.01.24

올 설날 빠르네…가장 빠른 설날·가장 늦은 설날은 언제?

음력 1월1일을 가리켜 설날이라고 합니다.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설날을 경사스런 날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에게 설날은 의미 이상의 소중한 날이었습니다. 올해의 경우 양력 1월26일이 설날입니다. 올해는 특이하게도 양력 1월에 양력설과 음력설이 모두 들어있습니다. 1월에 양력과 음력설이 모두 있다보니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란 말을 1월에만 거푸 전해야 합니다. 문자와 메일로 이곳 저곳 안부를 거푸 날려야 합니다. 설날이 되면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오손도손 정을 나누고 이곳 저곳 인사다니는 것이 참 좋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경기가 불황이라 충전을 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면 가장 의미있는 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해는 설..

에코칼럼 2009.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