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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꽃이 이럴까? 분홍과 붉은색이 함께핀 연산홍 신기?…재밌는 연산홍 와우!

연산홍의 꽃말은 첫사랑입니다. 첫사랑만큼 아름다움으로 여러 연인들을 설레게 합니다. 연산홍이 한참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뽑냅니다. 연인들의 사랑을 축복하는 듯 합니다. 그런데 한 주택가 축대위에서 만난 꽃이 이상합니다. 보통의 연산홍은 붉은색, 흰색, 분홍색으로 뚜렷하게 나무마다 구별이 가능하지만 이 꽃은 어떻게 된 일인지 붉은색과 분홍색이 한 나무에 뒤섞여 피어 있습니다. 돌연변이일까요. 이 꽃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이꽃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왜 분홍색과 붉은색이 한 나무에 피었을까 일반적인 연산홍은 붉은색 혹은 분홍색이 나무 전체에 피는 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붉은색과 분홍색이 한꺼번에 피었다면 꽃의 색소를 만드는 유전자중 하나가 고장이 난 경우겠죠. 자라..

에코환경 2009.06.14

봄, 들리세요… 아파트촌에 찾아온 봄이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들리세요?""벌써 계절이 그렇게 되었나요. 봄이 벌써 우리들 곁으로 왔네요.""봄이 오긴 왔네요. 겨울엔 봄이 언제 오려나 했는데 벌써 봄이네요.""추운 겨울 기간 내내 봄이 과연 언제 올지 기다렸는데 벌써 봄이네요.""봄이 되는 기분이 참 좋네요." 봄과 겨울이 단어를 맞바꾸고 있습니다. 두툼한 옷들은 장롱 한구석으로 조금씩 들어가고 가벼운 옷들이 뀌역뀌역 기어나옵니다. 산행객들의 옷차림도 조금씩 채색이 되어갑니다. 여성복 가게에선 벌써 봄내음이 묻어납니다. 재래시장엔 봄나물들이 주인을 찾아 기다립니다. 새학기를 맞은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조잘조잘 봄을 노래합니다. 봄이 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봄이 오려니 여기저기서 바빠집니다. 새들은 보금자리를 짓습니다. 물오른 고로..

에코뉴스 2009.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