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4

태풍의 두 얼굴?…좋은 태풍·나쁜 태풍이 뭘까?

전국이 초비상 상태입니다. 태풍 곤파스가 북상중이기 때문입니다. 벌써 호우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역도 있고 강풍에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되는 등 전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올때마다 전국은 초비상 상태에 돌입해야 합니다. 워낙 반경도 크고 피해규모도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태풍은 바람과 집중호우를 몰고오기 때문에 피해가 큽니다. 태풍하면 이렇듯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부터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좋은 태풍도 있습니다. 좋은 태풍을 아시나요. 좋은 태풍을 생각하면서 태풍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는 지혜 어떠세요. 태풍 곤파스가 심상찮아 왜? 태풍 곤파스가 북상중에 있습니다. 이번 곤파스가 심상찮은 것은 태풍이 위력을 유지한 채 서해안에 상륙하는 건 지난 2002년 '라마순' 이후 8년..

에코환경 2010.09.02

6월에 영하로 뚝…수상한 요즘날씨 왜 그런가 했더니

6월은 봄일까요 여름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겨울일까요. 다소 황당한 질문을 던져봅니다. 이렇게 황당한 질문을 던지게 된 것은 올해는 참으로 기온이 이상합니다. 6월을 시작하자마자 이상한 기후현상이 나타났습니다. 1일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또 얼음이 얼고 서리가 관측되는 등 때아닌 여름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되니 6월이 여름인지 봄인지 또 그것도 아니면 겨울인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슨 일이기에 이상한 기후현상이 나타났으며 그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은 지구온난화와 관련 대책을 세우고 준비하는데 좋은 자료가 될것 입니다. 6월에 영하로 떨어지고 얼음이 얼고 6월들어 날씨가 이상합니다. 옷을 어떻게 입어야할 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여름이라는 6월에 영하로 떨어..

에코환경 2010.06.02

수상한 4월 날씨 왜 그런가 알아봤더니?…지구온나화로 이상기온 현실로?

꽃이피고 새가 노니는 춘3월에 눈이 내리더니 '잔인한 달'이라는 엘리어트의 말처럼 4월은 을씨년스러운 게 이상합니다. 따뜻한 봄날은 오간데 없고 다시 겨울옷을 꺼내입어야할까 망설여지는 요즘입니다. 감기 환자로 병원은 줄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도대체 날씨가 어떻게 된 것일까요. 이상한 날씨의 원인은 뭘까요. 수상(?)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어떤 피해가 있을까요. 요즘 날씨가 어떤 지, 왜 이런 날씨가 계속 되는 것인지 등을 살펴봤습니다. 요즘날씨가 왜 이래? 요즘 날씨가 수상합니다. 봄이 찾아왔는데 겨울옷이 생각날만큼 차갑습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온도가 낮아졌기에 추워졌다는 느낌을 갖게 된 것일까요. 올해 봄철인 지난달 1일(3월1일)부터 지난 13일까지의 평균기온을 살펴봤습니다. 이 기간 중 부산..

에코환경 2010.04.16

올해 우리나라에 태풍 왔을까 안왔을까

올해 우리나라에 태풍이 왔습니까 안왔습니까.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물어보니 한결같이 온 것도 같고 안온것 같다고 이야기 합니다. 정말 올해는 우리나라에 태풍이 왔는 지 안왔는지 헷갈립니다. 얼마전 농촌에 사시는 친척을 부산에서 만났습니다. 그 친척의 첫마디는 올해는 태풍이 없어 정말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올해 정말 태풍이 없었나요. 궁금해서 기상청 등 여러곳의 자료를 뒤져봤습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올해 우리나라는 태풍이 줄줄이 비껴갔습니다. 해마다 큰 피해를 남긴 태풍이 올해는 유난히도 잠잠합니다. 공무원들은 태풍비상근무가 올해엔 조금 낯설어 보입니다. 태풍은 강한 바람과 함께 집중호우로 귀하게 키운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남기곤 했습니다. 농민들은 '태풍'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을 쓸어내립니..

에코환경 2008.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