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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9단의 살림비결 따로 있다?…블로그의 놀라운 진화 어디까지?

SNS 진화, 블로그책 출판…블북(blogbook)? 블룩커(booker)?

블로그책 쉬운 문체와 경험 강점…플랫폼 저술과 만나 SNS 꽃 활짝


"유명 블로거가 또 책을 냈데요."

"대단한데요. 그런데, 혹 전업으로 글을 쓰던 분 아닌가요?"

"아니래요. 그저 평범한 주부인데 블로그 열심히 운영하다 책을 내게 됐데요."

"참 그러고보니 대단해요. 요즘 SNS 진화가 무섭군요."

"그나저나 블로그 운영하는 사람들 아무리 봐도 대단하군요."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주요 발명 가운데 정신을 살찌우고 인간답게 만든 게 있다면 아마도 글자일 것입니다. 글은 인간의 아주 미묘한 감정 하나하나까지 모두 담을 수가 있고, 역사를 기록하고 이를 후세에 물려주는 역할을 하는 등 너무나 소중한 존재입니다.

 

글자를 통해 이뤄진 책은 그래서 인류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하지만, 이런 책은 예전엔 귀족이나 상류층의 전유물이었습니다. 오늘날엔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책을 내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바로 SNS(쇼셜네트워크 서비스)가 가져다 준 일종의 혁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요즘 일반인이나 블로거들이 발간하는 책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책 집필이 대중화 되었다는 뜻입니다.

 

 

블로거-세미예-세미예닷컴-블북-블룩커-블로그줌마스토리닷컴의 운영자 줌마의 '주부 9단의 살림아이디어 200'.


 

블북(blogbook)? 블룩커(booker)?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가 디지털 시대 소통의 창구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란 디지털 매체를 통해 이웃 블로거들과 소통했던 블로그(blog)들이 아날로그의 대명사인 책(book) 출간으로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어떻게 불러야 할까요. 혹자는 블북(blogbook)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세미예는 '블룩커(Blooker)'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소통의 매개체 블로그(blog)와 아날로그의 대명사 책(book)을 합성해서 아날로그와 SNS가 만나 디지털 세상을 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활인-살림살이-경제-가정경제-책-저서-저술-책 발간-살림-주부 9단-줌마렐라-아줌마-줌마-블로거-세미예-세미예닷컴-블북-블룩커-블로그'주부 9단의 살림 아이디어 200' 겉표지.


'블룩커' 장르를 개척한 SNS 세대들의 소중한 자산

'블룩커(정식 명칭은 아님)'가 뭘까요. 바로 블로그가 발간한 책을 줄여서 이름 붙여본 것입니다. 대충 갖다붙인 명칭이라 사전엔 등재되지 않은 용어입니다. 그런데 이 블룩커가 상당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첫째, SNS 시대의 유산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쏟아져 나오는 각종 SNS 속에서 블로그란 플랫폼을 기반으로 틈틈이 쌓아둔 글들이 모인 하나의 기록 보관소가 블룩커입니다.  SNS가 시대적 풍조라 성장과 쇠퇴를 거듭하겠지만 블룩커는 유산으로 남을 SNS시대의 흔적이라는 것입니다.

 

둘째, 개인의 기록이자 소중한 콘텐츠입니다. 블룩커는 깨알같이 정성스레 쓴 글들을 하나하나 모아둔 것을 책이라는 또다른 플랫폼으로 진화한 하나의 기록이자 콘텐츠입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나 생각도 기록하지 않고 단순히 흘려보내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블룩커들은 약간은 미숙해도 쌓아둔 지식이나 지혜는 다른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합니다.

 

셋째, 개인 출판시대의 개척입니다. 출판은 대학교수나 아주 저명한 사람들의 전유물로 간주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책은 아무나 내나'라는 말이 회자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SNS 시대를 맞아 누구나 출판이 가능한 시대가 온 것입니다. 블로그란 플랫폼이 개인 출판시대를 활짝 열어제친 것입니다.

 

넷째, 투박하고 정제되지 않아 더 정감어린 글들. 블룩커를 접하면 전문가들이나 대학교수들의 문체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그야말로 동네 아줌마 아저씨같은 정이 서려 있습니다. 덜 정제되고 소박함이 고스란히 묻어있습니다. 그래서 딱딱하지가 않습니다. 딱딱하지가 않아 한장 한장 넘기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에 와 있습니다.

 

다섯째, 이론보다 생활에서 우러나온 살아있는 경험이 한가득. 블룩커를 접하면 평소 궁금했거나 해결하지 못했던 생활속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고스란히 들어 있습니다. 말하자면 실생활 실용서로 제격이란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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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룩커 『주부 9단의 살림 아이디어 200』

얼마전 블로거 줌마님이 『주부 9단의 살림 아이디어 200』이란 책을 상재했습니다. 제목에서 읽히는 키워드가 주부와 9단, 살림, 아이디어입니다. 키워드에서 알수 있듯 갓 살림을 시작한 초보자를 위해 살림의 달인이 일상생활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생활 노하우를 기록한 것입니다. 

 

『주부 9단의 살림 아이디어 200』 속에는 짧은 시간에 깨끗하고 간편하게 청소와 세탁하는 방법, 초스피드로 요리하는 방법, 깔끔하게 의류 정리하는 방법, 버릴 물건을 재활용하여 생활소품 만드는 방법 등 따라 하기 쉬운 다양한 살림 아이디어들이 가득합니다.  


블룩커 『주부 9단의 살림 아이디어 200』의 저자는?

저자 박금숙은 평범한 대한민국 아줌마입니다. 현재 제주국제공항 인근에서 부군과 함께 ‘초밥군커피씨’를 운영하고 있는 생활인입니다. 평소 혼자 사색하는 것을 좋아하고 주변의 모든 사물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아이디어가 솔솔 넘치는 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편과 함께 운영하는 가게일이 끝나면 곧장 여행, 사진, 음악, 글쓰기를 즐기는 그야말로 낭만파 소녀같은 감성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생활인-살림살이-경제-가정경제-책-저서-저술-책 발간-살림-주부 9단-줌마렐라-아줌마-줌마-블로거-세미예-세미예닷컴-블북-블룩커-블로그'주부 9단의 살림 아이디어 200'의 본문 일부.

 

블룩커 『주부 9단의 살림 아이디어 200』어떤 내용 담았나

블룩커 『주부 9단의 살림 아이디어 200』은 주부들의 살림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알알이 담겨있습니다. 말하자면 주부들에게 "이제 편하게 살림하자"라고 외치는 듯 합니다. 돈과 시간은  적게 들면서 살림을 잘할수 있는 방법 200가지를 모은 주부9단이 알려 주는 초간단 살림 노하우입니다.

 

옷 엉킴 방지하는 법, 우유가 상했는지 확인하는 법, 운동화 찌든 때 제거하는 법, 싱크대 스테인리스 선반 닦는 법, 오렌지 껍질 방향제 만드는 법 등을 사진과 설명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다. 


사실, 집안일은 주부들에겐 여간 고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해도해도 끝이 없고, 막상 집안인을 끝내놓고 보면 그다지 마음에 차지 않아 짜증이 날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험은 경력이 아주 오래된 주부마저도 겪는 주부들의 공통된 스트레스있습니다. 한마디로 집안 살림을 똑 소리 나게 하기란 여간 쉽지가 않다는 뜻입니다. 하물며 초보주부나 혼자 사는 싱글족이라면 오죽 하겠습니까. 

 

그런데 블룩커 『주부 9단의 살림 아이디어 200』에서 소개하는 살림 노하우 몇 가지만 알고 있으면 초보자라도 집안일을 뚝딱 해치울 수 있습니다.  블북 『주부 9단의 살림 아이디어 200』에서는 살림 초보자를 위해 살림의 달인이 일상생활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생활 노하우가 가득합니다. 

 



 

『주부 9단의 살림 아이디어 200』한 장 한 장 넘겨봤더니

살림 아이디어가 궁금해집니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겨봅니다. 오렌지, 자몽 껍질 벗기는 법 편에 눈길이 갑니다. 평소 껍질이 안 벗겨져 힘들게 벗겼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 더욱 솔깃해집니다.

 

『주부 9단의 살림 아이디어 200』책에서 소개하는 요령은 극히 간단합니다. "오렌지나 자몽처럼 과일 껍질이 두꺼운 것을 벗길때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싱싱한 것을 육안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아 더 힘들게 벗기게 되는데 수월하게 오렌지, 자몽 껍질을 벗기는 방법입니다. 오렌지 껍질 벗기는 법 1. 오렌지 양쪽 끝을 칼로 잘라 주세요. 2. 오렌지를 돌려 가며 6~8등분 칼질을 낸 뒤 껍질을 벗기면 됩니다."

 

방법을 알고보니 극히 간단합니다. 이렇게 쉬운 걸 왜 지금까지 몰랐나 싶을 지경입니다.

 

 

생활인-살림살이-경제-가정경제-책-저서-저술-책 발간-살림-주부 9단-줌마렐라-아줌마-줌마-블로거-세미예-세미예닷컴-블북-블룩커-블로그'주부 9단의 살림 아이디어 200'의 본문 일부.

 

『주부 9단의 살림 아이디어 200』읽고 난 느낌은?

 『주부 9단의 살림 아이디어 200』 첫장을 넘기기가 무섭게 다음장이 마구 달려옵니다. 이렇게 한장 한장 넘기다보니 어느새 맨 끝장에 도달해 있습니다. 설렁설렁 넘긴게 아닌데도 어느새 후딱 다 읽어버렸습니다.

 

『주부 9단의 살림 아이디어 200』을 읽고나니 자연스레 느낌이 되새김질을 시작합니다. 우선, 문체가 참 쉽습니다. 경어체와 구어체로 편안합니다. 다음으로 사진을 곁들여 이해하기가 참으로 편안합니다. 다음으로 실례를 든 것이 평소 느꼈지만 방법을 몰라 대충 내팽개쳤던 것들이라 이내 무릎을 딱 치게 됩니다. 다음으로 가독성이 편안합니다. 디자인이 눈이 피곤하지 않도록 배치가 깔끔합니다. 편집에 유난히 신경을 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평범한 주부가 SNS 달인으로?

줌마 박금숙님은 블로그를 운영하기 전 부산의 한 평범한 주부였습니다. 그랬던 박금숙님이 다음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야구를 알게되었고, 여행을 접목시켜 포스팅이 하나 둘 늘어갔습니다. 수차례 포털 다음의 올해의 우수 블로그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포털 다음의 'I LOVE KOREA 공식 블로거', 다음의 '베이징올림픽 공식 블로거'로 각각 활동한 이력이 있습니다. 

 

2009년엔 제5회 올블로그 TOP100 블로거, 포털 다음의 베스트 VIEW 블로거 ‘황금펜’, 티스토리 우수 블로거로 선정되었으며, 삼성 주최 애경사랑과 존경 블로그 사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 티스토리 우수 블로거, 다음 블로거 대상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에도 티스토리 우수 블로거였습니다. 이 밖에도 각종 방송 및 포털, 잡지 등에서 다수의 작품이 소개된 바 있습니다.

 

현재 줌마님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제주국제공항 인근서 ‘초밥군커피씨’를 운영하고 있으며, 틈나는 대로 줌마스토리닷컴, 월간라이프매거진 대표, 제주관광협회 홍보대사 블로그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블로거-세미예-세미예닷컴-책2011년 발간한 줌마님의 '행복한 동행'

 

줌마의 다른 책은?

줌마님의 또다른 책은 2011년 발간한『노부부의 행복한 동행』이 있습니다. 이 책의 일부도 잠시나마 소개합니다. 2011년 발간한『노부부의 행복한 동행』책속으로 잠시 걸어 들어가봅니다. 세 번째 사연에 자연스레 눈이 갑니다. '노부부의 행복한 동행'입니다.


"나는 일주일에 2~3번 정도 싼 가격에 농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농산물 도매시장에 가고는 한다. 그때마다 종종 마주치는 노부부가 있다.(중략) 이 노부부는 멀리서 봐도 눈에 띈다. 바로 할아버지가 직접 만든 할머니를 위한 전용 전동차를 다정하게 타고 오는 모습 때문이다.

차도 갓길을 천천히 달리는 전동차는 할머니를 위한 전용 리무진으로 사람들의 신선을 한 몸에 받기에 충분했다. 오직 할머니만을 위해 편안하게 만든 전동차!

할머니는 그 전용의자에 앉아 할아버지의 운전을 나름대로 돕고 있었다. 이리저리 얼굴을 돌리며 주위 차량을 살핀 뒤 " 저 쪽에 차가 와요". "차 많이 오니까 천천히 가요". (중략)

비가 오는 날이면 할머니가 큰 우산을 들고 할아버와 함께 나란히 우산 아래 있는 모습은 더 없이 감동적이다. 이것이 진전한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일까 싶었다."


흔히 만날 수 있는 바로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책속에 담았습니다. 소재의 일상성과 평범함이 그대로 묻어나 있습니다. 평범하고 일상성이 있었기에 더 진솔하게 다가옵니다.

 

블룩커 피오나와 '행복한 동행'?…행복한 동행을 꿈꾼다면? (세미예 서평보기)

 




줌마와 세미예의 인연은?

줌마스토리닷컴 운영자 줌마님과의 인연은 벌써 수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부산지역 한 블로그 모임에 초대를 했고 그 모임이 인연이 되어 부산지역 파워블로거들이 지역을 알리는 공동 블로그(일종의 웹진)를 운영했습니다. 이후 블로그를 함께 연구하게 되었고, 블로그 디자인과 도메인, 포스팅 방법과 홍보하는 법 등을 여러 블로거들과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말하자면 오랜 지인입니다. 참고로 줌마의 원래 필명은 '피오나'였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평범한 필명이라 블로그 연구모임에서 '줌마'와 '주부 9단'이 좋겠다는 뜻을 피오나님이 받아들여 줌마가 된 것입니다. 도메인도 그때부터 줌마스토리닷컴(http://www.zoommastory.com)으로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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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룩커 피오나와 '행복한 동행'?…행복한 동행을 꿈꾼다면?(세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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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보다 병원이 좋아?…퇴원 안하려는 아이 병원에서 무슨일이?

TV없는 집보다 TV있는 병원서 퇴원 않으려는 아이

TV가 집에 없다보니 TV있는 병원을 더 선호하는 아




"이젠 집에 가야지"
"싫어. 안갈꺼야"
"집에 가야해요?"
"싫어. 싫어. 안갈래?"
"무슨 소리야? 이젠 집에 가야해요"

세미예 가정엔 최근 환자병동입니다. 양가 어르신들이 아파서 병원에 계신데다 아이까지 입원을 했습니다. 어른들과 달리 아이는 차도가 빠릅니다. 수술을 한 이후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급기야 퇴원을 해도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퇴원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집에 가자고 아무리 말해도 안가려 합니다. 아이에게 병원이 좋아진 것일까요. 아이에게 병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육아-보육-병원

요즘엔 택시에 텔레비전을 켜놓고 볼 정도로 TV가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퇴원 안하려는아이 집보다 병원이 더 좋아?

세미예 가정의 둘째가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다리가 다쳐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후 기브스를 한 상태입니다. 기브스를 해서 다니기가 몹시 불편할텐데 발끝을 이용해서 그래도 다닙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퇴원을 시키려고 해도 집엘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1주일째 병원생활을 하더니만 병원이 아주 편해진 것같습니다. 가만 살펴보니 병원이 편해져서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병원이 집보다 더 좋아진 것일까요?

퇴원 왜 안해? 수술실에 들어가던 날 그렇게 울던 아이
아이가 수술실에 들어가던 날 몹시 가슴이 아팠습니다. 대신 아파주고픈 마음이었습니다. 어린이집에 이제 막 다니기 시작한 아이라 아직은 의사표현이나 언어가 몹시 부족합니다.

이러한 까닭으로 국소마취가 아닌 전신마취를 해야했습니다. 어른들은 힘들다는 전신마취를 했으니 수술후 마취가 서서이 풀리면서 엄마와 아빠를 얼마나 찾든지 가슴이 몹시 아팠습니다.

집보다 병원이 더 좋은 아이 알고봤더니?
퇴원을 안하려고 합니다. 아이가 집엘 가지 않으려 합니다. 병원이 집보다 더 좋은 것일까요. 아이가 집보다 병원이 더 좋은 이유가 몹시 궁금했습니다. 여느 아이들 같으면 병원생활이 지겨워서 집으로 가자고 할텐데 집이야기만 나오면 싫다고 합니다.

집에 가자고 하면 울먹입니다. 그 설운 눈물을 보니 퇴원시킬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상태를 요모조모 살펴봤습니다. 병원에서 오래 있으려고 하는 이유를 알고봤더니 그 이유는 몹시 단순했습니다.





집보다 병원이 더 좋은 이유 "TV가 좋아요"
아이는 병원에 있는 동안에 텔레비전을 몹시 많이 봤습니다. 세미예 가정엔 텔레비전이 없습니다. 오래전부터 아이들 교육을 위해 텔레비전을 없앴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입원한 이후로 텔레비전을 만나더니 아이가 이 전자제품을 몹시 좋아합니다. 텔레비전만 켜면 24시간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계속 나오기 때문입니다.

집보다 병원이 더 좋아? 밤잠을 안자려는 아이?
텔레비전을 보다가 아이가 잠을 자려 하지 않습니다. 아이들 채널도 요즘엔 24시간 나오기 때문입니다. 카툰채널도 있고 어린이채널도 있고, 아이들 프로그램도 있기 때문에 이들 프로그램을 자꾸만 보려 합니다.

병원에 입원후 간호원이 텔레비전을 켜준 이래로 아이가 텔레비전에 눈을 고정시킨 것입니다. 그 이후로 집엘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집보다 병원이 더 좋아, 아이에게 텔레비전 영향은?
아이들 교육을 위해 텔레비전을 없앴습니다. 텔레비전을 없앤후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책과 더불어 생활하고 생각을 키우고 엄마 아빠랑 더 많이 대화하고 토론하며 키웠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입원한 후 이런 생활이 일탈이 된 것입니다.

아이에게 텔레비전이 좋은 것일까요? 아니면 나쁜 것일까요? 세미예 가정의 아이들 육아법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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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3일 꼭 돌아봐야할 이유?…4월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4월23일은 의미있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꼭 알아둬야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년간 평균 독서량은 10.8권 달해




"엄마, 아빠 동화책 읽어주세요."
세미예 가족 아이들이 책을 읽어달라고 합니다. 틈만나면 책을 읽어달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가 읽어주는 동화책을 들으면서 마음과 생각을 키워갑니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는 안중근 의사의 귀한 말처럼 책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오늘인 23일은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더 정확하게 말해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  책의 날에 독서에 관해 돌아봤습니다.



☞ 책의 날도 있었네
4월23일은 해마다 지켜져 오는 세계 책의 날입니다. 정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 책의 날은 유네스코, 즉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가 세계인의 독서증진을 위해 1995년 제정한 날입니다.

☞ 책의 날 유래는?
책의 날 유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세인트 조지 축일과,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UNESCO가 1995년 국제연합총회에서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정한 날로 에스파냐의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 축일과 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이 바로 이 날인 것에서 착안하여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 국내 책의 날 어떤 행사 열리나
출판인들의 모임인 한국출판인회의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작은 서점은 나의 정겨운 서재’ 캠페인을 펼칩니다. 대형서점, 인터넷 서점에 밀려 입지가 좁아들고 있는 지역의 작은 서점들을 살리자는 취지입니다.

출판인회의는 한국서적경영인협회와 공동으로 30일까지 60개 지역서점에서 작가와의 대화, 낭독회, 강연회, 구간도서 50% 할인전 등을 개최합니다.

교보문고와 인터파크, 예스24 등 대형서점과 인터넷 서점들도 각각 인기 작가 작품의 낭독회, 유명인사들의 추천도서전, 할인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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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세계 책의날 위원회 가봤더니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유네스코에서도 기념일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책의 날 유래와 어떻게 지켜지고 있는 지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원문을 옮겨봅니다.  

World Book and Copyright Day - April 23
By celebrating this Day throughout the world, UNESCO seeks to promote reading, publishing and the protection of intellectual property through copyright.

23 April: a symbolic date for world literature for on this date and in the same year of 1616, Cervantes, Shakespeare and Inca Garcilaso de la Vega all died. It is also the date of birth or death of other prominent authors such as Maurice Druon, K.Laxness, Vladimir Nabokov, Josep Pla and Manuel Mejía Vallejo. It was a natural choice for UNESCO's General Conference to pay a world-wide tribute to books and authors on this date, encouraging everyone, and in particular young people, to discover the pleasure of reading and gain a renewed respect for the irreplaceable contributions of those who have furthered the social and cultural progress of humanity.
The idea for this celebration originated in Catalonia where on 23 April, Saint George's Day, a rose is traditionally given as a gift for each book sold. The success of the World Book and Copyright Day will depend primarily on the support received from all parties concerned (authors, publishers, teachers, librarians, public and private institutions, humanitarian NGOs and the mass media), who have been mobilized in each country by UNESCO National Commissions, UNESCO Clubs, Centres and Associations, Associated Schools and Libraries, and by all those who feel motivated to work together in this world celebration of books and authors.
 
☞ 우리나라 사람들 독서량은?
10, 20대는 연평균 약 18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올 2월 통계청이 2008년 7월부터 1년을 기준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5~19세 인구는 연간 평균 17.8권의 책을 읽었고, 20대는 평균 17.9권을 읽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평균 독서량은 점점 감소했다고 합니다.


30대는 14.5권의 책을 읽었고 40대는 10.4권을 읽었다고 합니다. 50대와 60대는 연간 평균 5.8권, 2.2권을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전체 인구의 1년간 평균 독서량은 10.8권이었다고 하네요. 독서를 하는 인구는 62.1%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10명 중 4명은 책을 아예 읽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읽는 책은 문학, 경영ㆍ경제, 종교, 철학 등 교양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줬더니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줍니다. 말을 잘 안듣고 말썽을 일으키는 아이들은 못된 마술쟁이 할머니가 자루에 담아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대뜸 할머니가 싫다고 합니다. 교훈적인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이는 교훈을 얻기보다는 이야기에 흠뻑 취해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새로 지어내는 것 같습니다.

독서는 자기를 들여다보는 거울이고 새로운 세계를 들여다 보는 창입니다.

☞ 연인에게 초콜릿과 사탕 대신 책 선물로 사랑고백 어떨까
이 날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과 사탕말고도 책으로도 고백할 수 있는 딱 좋은 날이라고는 생각이 듭니다. 화이트 데이, 발렌타인 데이와 같이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도 알리고 책을 선물함으로써 마음의 양식도 쌓고 사랑의 진실된 마음도 전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어떠세요.

오늘은 몇줄이라도 책을 가까이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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