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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기록과 이변의 월드컵, 이색기록은 현재진행형?

남아공 월드컵 FIFA 톱10 국가들 수모와 개최국의 수모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4강이 가려졌습니다. 이제는 월드컵이 서서이 종반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우승후보 윤곽이 거의 드러날 지경입니다. 이번 월드컵은 참으로 많은 이변이 연출됐습니다. 

이변이 연출된만큼 매 경기마다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의외의 팀이 승리를 하는가 하면 우승후보들이 예상밖으로 저조합니다.

이변들이 속출하는 경기를 지켜보면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승후보들과 강팀들이 탈락하면 빅경기가 빠져 다소 재미가 없어집니다.  이번 대회 이변이 속출하다보니 4강에 오른 팀들은 과연 당초 예상과 어느 정도 맞았을까요. 2010 남아공 월드컵 새기록들을 살펴봤습니다.



☞ 역대 개최국 승승장구했지만?
2010 남아공 월드컵까지 총 19회의 월드컵 중 개최국은 모두 승승장구했습니다. 1회 우루과이월드컵에선 우루과이가 우승했고, 2회 이탈리아월드컵에서도 이탈리아가 우승했습니다. 제3회 프랑스월드컵에선 프랑스가 8강에 진출했으며, 제4회 브라질대회에서는 브라질이 준우승했습니다. 5회 스위스월드컵에서도 스위스가 8강에 진출했습니다. 제6회 스웨덴 월드컵에서는 스웨덴이 준우승했습니다. 제7회 칠레월드컵에서는 칠레가 3위했습니다. 제8회 잉글랜드월드컵에서는 잉글랜드가 세번째 개최국 우승을 했습니다. 제9회 멕시코월드컵에서는 멕시코가 8강진출을, 제10회 서독월드컵에서는 서독이 우승했습니다. 

제11회 아르헨티나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우승했습니다. 제12회 월드컵에서는 스페인이 12강(준준결성)리그에 진출했습니다. 제13회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멕시코가 8강에 진출했습니다. 제14회 이탈리아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가 3위를 차지했으며 제15회 미국월드컵에서는 미국이 16강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제16회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프랑스가 우승했습니다. 제17회 한일월드컵에서는 한국이 4위, 일본이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제18회 독일월드컵에서는 독일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은 새로운 역사가 세워졌습니다.

☞ 첫 개최국 16강 탈락 기록 

이번대회 개최국은 A조의 남아프리카공화국입니다. 아쉽게도 남아공은 첫 개최국 16강 탈락이란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프랑스를 이겼지만 1승1무1패를 기록하고 안방잔치를 마감했습니다. 

남아공이 조별리그 예선을 탈락하면서 첫 개최국 예선탈락이라는 진기록이 수립됐습니다.

☞ FIFA 랭킹 톱10 국가들의 부진?
이번대회 이변이 속출하는 근거는 FIFA랭킹 때문입니다. 랭킹이 높은 나라들은 일반적으로 강팀이라고 합니다. FIFA랭킹 톱10은 1위 브라질, 2위 스페인, 3위 포르투갈, 4위 네덜란드, 5위 이탈리아, 6위 독일, 7위 아르헨티나, 8위 잉글랜드와 9위 프랑스, 10위 크로아티아입니다.

5위 이탈리아, 9위 프랑스가 일찌감치 예선탈락해 짐을 쌌습니다. 1위 브라질이 8강에서 네덜란드에 1-2로 패해 8강에 그쳤고, 2위인 스페인은 4강에 올랐습니다.

조별리그에서는 FIFA 랭킹이 높은 나라들이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4강엔 2위 스페인, 4위 네덜란드, 6위 독일이 올라 조별리그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강에 톱10 국가들 중 3개국이 진출, 그나마 뒤늦게 체면을 세웠습니다.

☞ 우승 후보들의 무덤?
당초 우승후보로 꼽히는 국가 중 네덜란드와 독일, 스페인이 4강에 진출 가까스로 체면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지난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와 준우승팀 프랑스는 예선탈락했습니다. 또 잉글랜드도 16강전에서 독일에 1-4로 패해 16강에 그쳤습니다. 

☞ 16강까지는 남미, 4강까지는 유럽이 강세?
이번 대회 16강전까지는 남미의 돌풍이 거셌습니다. 남미 대륙에서는 총 5개 팀이 출전했는데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지역예선에서 2위를 차지한 칠레가 남미 최강 브라질과 16강 맞대결에서 0-3으로 져 귀국길에 올랐을 뿐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나머지네 팀은 8강에 올랐습니다.

반면 남미와 함께 세계축구의 양대 산맥을 구축한 유럽은 13개 팀이 본선에 참가했는데 네덜란드와 독일, 스페인 등 세 팀만 8강에 살아남아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입니다.

이번대회는1930년 우루과이에서 첫 월드컵이 열린 이후 남미 팀이 유럽 팀보다 8강에 많이올랐던 적은 처음입니다. 8강전이 끝나자 전세는 바로 역전됐습니다. 유럽은 8강에 오른 세 팀 모두 4강까지 올라 우승 가능성을 살렸습니다.

하지만, 남미에서는 우루과이만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동반 탈락은 남미 대륙에는 커다란 충격이었다. 브라질은 네덜란드에 1-2로 역전패했고, 아르헨티나는 2회 연속 월드컵 8강에서만난 독일에 0-4로 참패했다.

☞ 유럽과 남미 번갈아 우승, 이번엔?
재미있게도 월드컵에서는 1962년 칠레 대회에서 브라질이 정상에 오른 이후 남미와 유럽이 한 번씩 번갈아가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잉글랜드(1966년), 브라질(1970년), 서독(1974년), 아르헨티나(1978년), 이탈리아(1982년), 아르헨티나(1986년), 서독(1990년), 브라질(1994년), 프랑스(1998년), 브라질(2002년)이 차례로 우승했고, 2006년에는 이탈리아가 챔피언이 됐습니다. 이대로라면 이번 남아공 대회에서는 남미 팀이 우승할 차례입니다.
 
하지만 이 '공식'도 깨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남미팀에서 4강에 오른 팀은 우루과이가 유일합니다.

☞  '펠레의 저주' 이번대회는?
'펠레의 저주'는 펠레가 칭찬한 팀이 오히려 탈락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번대회는 어떨까요. 펠레는 월드컵을 앞두고 “브라질과 스페인이 최강”이라고 말했고 “브라질과 아프리카 팀이 결승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도 했습니다.

8강 대진이 확정된 뒤에는 “브라질과 독일-아르헨티나 중 한 팀이 결승에서 만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중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결승에 결국 오르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펠레의 저주'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군요.

☞ 개최대륙 아프리카팀들의 부진?
이번대회 아프리카 팀은 우리와 최종전을 펼칠 B조의 나이지리아, C조의 알제리, D조의 가나, E조의 카메룬, G조의 코트다부와르가 출전했습니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팀은 가나 뿐입니다. 가나는 이후 16강전에서 미국을 누르고 8강까지 진출했습니다. 8강전에서는 비록 우루과이에 패했지만 나름대로 선전했습니다.

하지만, B조의 나이지리아와 C조의 알제리, E조의 카메룬은 16강에 오르지도 못했습니다.특히, A조의 개최국 남아공은 1승1무 1패로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개최국이 16강에 진출하지 못하는 사례가 됐습니다.

이렇게 볼때 개최 대륙의 이점을 기대했던 아프리카 국가들이 의외로 저조하다는 것도 이번대회 눈에 띄는 점입니다.

☞ 공은 둥글다고 왜?
이번대회 강팀들이 조별리그 예선에서 줄줄이 고전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실력이 어느 정도 평준화 되었다는 뜻도 됩니다. 이번대회 예상밖 경기결과는 대회 공인구인 자블라니의 적응문제도 한몫합니다. 

하지만 실력이 전제되지 않은 해석은 무의미합니다. 결국 이번대회 이변은 '공은 둥글다'는 평범하지만 준엄한 진리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대목입니다. 어떠세요. 이번대회 이변이라면 이변이라고 할 예상밖 경기결과를 지켜보는 것도 색다른 월드컵 관전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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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킥과 9.15m에 숨겨진 과학원리?…축구 알고보니 심오한 과학?

프리킥 상대방 선수 물러나는 최소 거리 9.15m 해당

프리킥 9.15m는 선수들 안전을 위해 정해진 수치라 과학적 원리 해당




날로 더워지는 날씨만큼이나 월드컵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더군다나 한국이 그리스를 2-0으로 격파한 2010 남아공월드컵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절대적입니다. 바야흐로 축구의 계절이 왔습니다.

학생들조차도 기말고사를 앞두고 고민에 빠질 지경입니다. 아르헨티나전을 보기위해 시험을 연기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공공연하게 할 정도입니다.

축구를 알고보면 재밌습니다. 축구도 하나의 잘 집약된 과학과도 같은 원리가 숨어 있습니다. 단순하게 만들어진 규칙이 아니라 그 규칙속에도 과학이 숨어 있었습니다. 축구에 숨겨진 과학과 축구의 규칙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축구경기, 축구와 과학, 스포츠축구에 숨은 과학의 원리를 알면 재밌습니다.


☞ 자녀와 함께 축구경기를 보고 작은 공부를 한다면?
한국축구가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사람들 관심은 온통 그날의 경기에 쏠려 있습니다. 아이들마저도 경기관전에 몰입돼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도 응원하시고 또다른 한편으로는 이번 기회를 이용해서 아이에게 하나의 과학적 원리를 소개한다면 아이는 금방 배울수 있을 것입니다.

☞ 축구의 9.15m가 적용되는 곳은?
9.15m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축구경기를 관전하다보면 이 말을 심심찮게 들어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룰이 적용되는 경우는 언제일까요. 

상대방이 반칙을 했을때 프리킥을 차게 됩니다. 프리킥때 상대방 선수들이 물러나야 하는 최소 거리가 9.15m입니다. 주심은 상대방 선수들이 9.15m 물러나지 않으면 경고를 주기도 합니다.

9.15m가 축구경기에 적용되는 곳은 또 있습니다. 축구장 센터 서클의 반경이 9.15m입니다. 또 페널티 아크의 반경도 9.15m입니다.




☞ 프리킥 찰때 9.15m 물러나라? 
축구를 하다가 상대방이 반칙을 합니다. 반칙을 하면 반칙을 한 장소나 그 인근에서 프리킥을 찰 수가 있습니다. 프리킥을 찰때 그 거리가 혹시 몇 미터인지 아세요.

바로 9.15m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9.15m일까요. 그저 단순하게 정해진 규칙일까요. 아니면 뭐가 중요한 규칙이나 원리가 숨어있는 것일까요.

☞ 프리킥 9.15m는 선수들 안전을 위해 정해진 수치?
축구경기를 보다보면 9.15m라는 거리가 자주 등장합니다. 반칙을 얻어 프리킥을 찰 때 상대선수들은 반드시 9.15m 이상 물러나 있어야 합니다.
 
프리킥에서 9.15m 이상의 간격을 둔 것은 그 나름의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선수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 9.15m와 과학의 원리
한 선수가 축구공을 차게 되면 공이 날아갈 때 중력이외에 공기와의 마찰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됩니다. 이 공은 속력이 아주 빠를 때에는 공 주위에 난류가 생겨나면서 공의 마찰이 줄어들게 됩니다. 공의 속력이 느려지면 오히려 강한 마찰을 받아 속력이 급격히 느려집니다.

대단한 축구선수라 할지라도 사람이 낼 수 있는 공의 최대속도는 시속 140㎞를 넘기가 어렵습니다. 이 정도 속도는 난류가 많이 발생하여 공은 마찰을 적게 느끼며 날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공도 10m 정도 가면 점차 속력이 줄어 강한 마찰을 받기 시작합니다. 9.15m는 바로 공의 속도가 급격히 줄어드는 기준 거리로,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정해진 수치라고 합니다.

☞ 작은 축구의 규칙에도 과학의 원리가?
9.15m는 축구에 숨겨진 여러가지 과학의 원리중 하나입니다. 축구를 단순하게 스포츠로 즐기지 마시고 자녀와 함께 과학의 작은 원리를 설명하면서 자녀들과 함께 즐긴다면 가족간의 오붓한 정도 생기고 자녀에게 작은 공부도 되지 않을까요. 어떠세요. 축구를 보면서 과학원리를 아이들에게 소개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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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거리응원이 확 줄어든 이유 알고보니

사람들 모이는 장소 월드컵 중계 보려면 비용내야

6월12일은 한국인임을 뿌듯하게 해준 날이었습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우리의 태극전사들이 첫 경기에서 그리스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끝난뒤 여기저기서 기뻐하는 시민들과 이를 자축하는 사람들로 전국은 흥분의 도가니로 빨려들어갑니다. 정말 오랜만에 전국민적인 환호성을 보는 것같습니다. 

서울광장과 코엑스 앞, 부산의 광안리해수욕장을 비롯한 전국 방방곡곡에서는 힘찬 응원의 함성이 울려퍼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월드컵 응원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면 믿겠습니까?

그렇다면 올해 월드컵 응원은 무엇이 문제이고 예전과 어떻게 달라졌는 지 살펴봤습니다.

☞ 거리 응원이 확 줄어든 원인 알아봤더니?
월드컵 경기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거리응원입니다. 그런데 이번 월드컵경기의 거리응원을 하는 곳이 생각보다 적습니다. 예전엔 동네 곳곳에서 거리응원을 펼치곤 했었는데 이번에 거리응원을 하는 곳을 찾으려도 찾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왜 그럴까요. 그렇게 많이 등장했던 거리응원이 왜 갑자기 뚝 줄어버린 것일까요. 알아봤더니 공식후원사가 없는 거리응원은 불법이라고 합니다. 불법이기 때문에 거리응원을 주최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길거리응원이나 호텔, 식당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월드컵 중계를 보려면 비용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호텔은 물론, 어지간한 상점 조차도 국내 독점중계권과 전시권을 갖고 있는 방송사에 비싼 중계료를 내지 않으면 월드컵 단체 응원을 포기해야할 판입니다.

☞ 공식후원사 없는 길거리 응원은 불법?
길거리 응원을 하고 싶어도 공식후원사가 없는 상태에서 길거리 응원이나 단체 응원전을 펼치면 무조건 불법이라고 합니다. 비영리단체라 할지라도 반드시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전시권을 사지 않을 경우 월드컵 관련 메뉴 같은 것도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돈벌이에 눈이 멀었기로서니 이건 너무 심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  '공공시청권(PV)' 때문에 시민불편은 아랑곳?
길거리 응원 등에도 정당한 대가를 치르라는 것은 이른바 '공공시청권(PV)'을 행사하겠다는 것입니다. 독점 중계를 맡은 방송사는 월드컵 중계 등 상업적인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공공시청권료를 내야 한다고 합니다.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와의 계약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 '공공시청권(PV)'이 뭐기에 
'공공시청권(PV)'때문에 거리응원을 허가하고 싶어도 허가할 수 없다는 게 방송사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공공시청권료의 상당부분은 중계를 맡은 방송사가 FIFA로부터 사들인 중계권에 포함돼 있다고 주장합니다.

☞ 2006년 독일월드컵때와 뭐가 달라졌나
이번에 거리응원을 막은 '공공시청권(PV)' 행사를 두고 일각에서는 독점중계가 가져다준 폐해라고 합니다. 만약 방송사들이 공동중계를 했다면 지금처럼 거리응원을 막았을까라는생각을 해봅니다.  

일례로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이 열리던 당시에는 한국방송협회가 공공시청권료를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2006년엔 공공시청권을 행사하지 않았고, 올해는 공공시청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 아, 대~한민국 8년전 거리응원의 기억
8년 전인 2002년 한·일월드컵의 성공의 상당부분이 거리응원에 있었음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당시 거리응원은 월드컵 열기의 절정을 이뤘습니다.

또한 우리의 거리응원은 세계가 감탄할 정도로 정상급 수준이었습니다. 세계 언론이 경이의 시선과 함께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거리 응원 덕분에 한국인으로서 참으로 자랑스럽고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독점중계와 상업화에 밀려 씁쓸함을 감출길이 없습니다.

☞ 월드컵 상업화 우려 경계?
축구관련 단체와 독점중계를 맡은 방송사는 많은 중계료와 행사허가료를 챙기고, 재벌기업들은 군중들이 운집하는 행사장을 통째로 사버립니다. 투자액에 비해 족히 엄청난 광고 효과를 거둘 수 있으니 이를 마다할 기업이 어디 있을까요.

국민들은 보편적 시청권을 박탈당한 것은 물론이고, 응원가마저 맘대로 부르지 못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월드컵 응원은 자발적이고도 흥겨운 축제분위기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국민들이 마음껏 에너지를 응집시켜 발산할 수 있도록, 그리고 월드컵 본연의 의미를 되살리는 데 힘을 모아야 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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