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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게이트?…기후게이트, 그래도 지구는 더워지고 있다고 정말?

'기후 게이트'와 상관없이 지구온난화는 진행중

지구온난화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범지구촌 문제





"11월도 벌써 중순인데 날씨가 아직도 초가을 같아요"
"글쎄, 그러고 보니 요즘 날씨 참 이상하네"
"요즘도 모기가 있네요"
"날씨가 아직도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 같아요" 

요즘 날씨가 이상합니다. 얼마전까지는 연일 비가 내리더니 온도마저 높아 다시 여름으로 돌아간듯했습니다. 기후와 관련된 통계가 무색할만큼 날씨가 이상했습니다.

최근의 이상기온을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고 합니다. 혹시, '과연 지구 온난화 때문일까'라는 생각을 해보신 적은 없나요? 환경이 도대체 어떻길래 지구온난화 문제를 꺼내는 것일까요. 지구온난화와 관련 재밌는 자료가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비가 내리면 큰 비가 내립니다. 온천천이 범람할 정도에 이른 모습입니다.

☞ 지구 온난화 과연 사실일까?
'지구 온난화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 같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늘상 들어왔고 직접 몸으로 매일매일 겪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얼마전 '지구 온난화가 과연 사실일까'라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 그래도 지구 온난화는 사실?
지구 온난화를 우리가 평소 겪으면서 '과연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는 게 사실일까'라는 의문을 품게 만든 계기가 있습니다. 바로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주도로 이뤄진 지구 온난화에 대한 연구에서 일부 자료가 왜곡됐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이 일로 온난화 자체가 허구가 아니냐는 이른바 '기후 게이트'가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지구 온난화 사실 여부를 규명하는 최신 연구에서는 지구 기온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 사실로 재확인되고 있습니다. '기후 게이트'와는 상관없이 지구는 '확실히'  더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 기후 게이트가 뭐기에?
'기후 게이트'를 아세요? 2009년 11월 영국 노르위치에 있는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 기후연구소의 컴퓨터 서버가 해킹당하게 됩니다. 해커들은 13년간 축적된 온난화 연구 자료와 연구자 간에 주고받은 이메일을 유포했습니다.

기후변화 회의론자들은 유포된 이메일과 문서를 바탕으로 인간의 활동이 지구 온난화를 일으켰다는 기존 주장이 과장됐으며 심지어 일부 자료는 조작된 흔적이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연구소 소장인 필 존스가 지난 1000년 동안의 기후변화를 분석한 그래프를 언급하면서 '트릭(trick)'이라는 말을 쓴 것과 비우호적인 매체를 배제해야 한다는 이메일 내용이 집중적으로 공격받았습니다.

☞ 기후 게이트로 온난화 이론 타격
기후 게이트(Climategate)로 불리는 이 사건으로 그동안 사실로 받아들여지던 지구 온난화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온난화가 기후학자들이 지나치게 과장한 것이며 정치적으로도 저의가 있다는 주장이 널리 퍼졌습니다. 특히 지구 기온 상승과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의 상관관계가 과장됐다는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지구 생명체들의 생명활동에 따른 필수적인 부산물인 이산화탄소를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지목한 것은 과학적 진실을 무시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농도와는 별개로 지구의 평균 기온이 상승과 하강을 규칙적으로 반복해왔다는 연구도 제시됐다. 하지만 최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의 '버클리 지구 표면온도(BEST, Berkeley Earth Surface Temperature)' 프로젝트 연구진의 연구 결과로 지구 온난화가 진행 중이라는 것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 공신력 있는 연구로 기온상승 재확인
기후 게이트는 해킹이라는 불법적인 행위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 회의론자들이 제기해왔던 주요 문제들을 기후학자들이 진지하게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무엇보다 기후 게이트는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이 회의론자들의 공격을 이겨내기 위해 연구절차를 더 투명하게 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또 여기서 나아가 투명성만으로는 부족하며 더 중립적인 기구에 의해 검증받고 회의론자들과 내용을 공유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 지구 온난화 증명방식 바꿔 자료 분석
BEST 연구진은 기존에 지구 온난화를 증명한 방식과는 다른 방법으로 최신의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솔 펄머터를 포함한 10명의 저명한 과학자로 구성됐습니다.

또한 온난화에 회의적인 단체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공정성을 기했습니다. 연구진은 새로 발견된 전 세계 기상관측소 4만 곳의 기상 관련 자료를 입수해 자료 분석을 통해 2800년 이후 육지에서 일어난 기온 변화를 알아냈습니다.

☞ 역시 지구 온난화는 심각
분석 결과는 미 국립해양대기청과 미 항공우주국, 영국 기상청-이스트 앵글리아 대학 합동 기후연구소의 기후변화 보고서와 거의 같은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들 세 기관이 낸 기후변화 보고서는 기존에 지구 온난화의 증거로 받아들여지던 것으로 온난화 회의론자들의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BEST의 연구에 따르면 1950년대 이후 육지 평균 기온은 1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자료 독점과 같은 '기후 게이트' 당시의 비판을 피하려고 연구 결과를 웹 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인류의 삶의 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지구 온난화는 오늘도 진행중입니다. 지구 온난화는 인류의 삶을 결국엔 파멸로 이끌 수 있는 엄청난 위협적인 현상입니다. 따라서 하루빨리 서둘러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해결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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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오늘 저녁 8시 전국이 깜깜해진다?…지구의 날이 뭐기에?

22일 세계적으로 열리는 지구의 날 맞아 환경부 주도 불끄기 행사

지구의날 맞아 하루만이라도 불끄기 행사에 동참 지구온난화 생각 기회로




오늘 오후8시부터 10분간 전국이 깜깜해집니다. 우리나라가 갑자기 10분간 깜깜해집니다.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요. 무슨 훈련이라도 하는 것일까요.

왜 정부가 나서 온 국민 불끄기 행사를 하는 것일까요. 훈련이라면 무슨 이런 훈련이 다 있을까요. 깜깜한 암흑속에서 지구의 희망이 보입니다. 왜 깜깜한 어둠속에서 지구의 희망을 보게 되는 것일까요.

정부가 앞장서 불끄기 운동에 나선 까닭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지구의 날



☞ 오늘 오후8시부터 10분간 전국이 깜깜?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이 깜깜해진다고 합니다. 깜깜해지는 이유가 환경부의 캠페인 때문입니다. 환경부는 전국의 전등을 끄는 국민 참여 행사인 '뜨거운 지구에 쉼표를 선물하다 -- 전국 한 등 끄기' 행사를 개최합니다.

환경부의 전국적인 행사에 2천592개 공공기관과 113만 가구가 거주하는 2천285개 공동주택 단지가 동참키로 했다고 합니다. 

☞ 어떤 곳이 참여하나
서울의 N타워, 63빌딩, 세종문화회관, 부산의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울산의 십리밭대교, 경기도 오이도 빨간등대 등 전국 주요 상징물과 대형 건물 1천357개소도 행사에 참여키로 했다고 합니다.

특히, 세종로사거리∼광화문 일대 주요 건물은 22일 저녁 행사 시각에 맞춰 일제히 조명을 끌 예정이며, 이 때 광화문 광장에서 지름 3m의 지구 모형이 떠올라 불 꺼진 거리를 비추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 환경부 온국민 불끄기 행사 왜?
환경부는 지구를 사랑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불필요한 조명을 꺼서 행사에 동참해 달라고 합니다.




☞ 지구의 날이 뭐기에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해안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위기에 처한 지구를 생각하고 환경을 되살리자는 뜻에서 1970년 제정됐습니다.

올해로 제정 40주년을 맞았지만, 지구는 여전히 환경오염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오염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로 인식되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탄소발자국(온실효과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요리하는 방법에 대한 토론회 등이 열린다고 합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비영리 단체 '지구의 날 네트워크'의 수전 바스 부대표는 '미국의 소리(VOA)'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190여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억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지구의 날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역사는?
이 캠페인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봤습니다. 먼저 지난 2004년 호주 WWF에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과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합니다. 호주 WWF에서 광고 에이젼시인 Leo Burnett Sydney와 함께 기후변화 문제해결에 호주인들을 동참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의논합니다.

이어 2005년 두려움이 아니라 희망에 근거한 캠페인을 펼치고자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의 미래를 위해 개인적인 책임을 져야한다는 바탕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호주 WWF와 Leo Burnett Sydney 는 ‘거대한 규모로 스위치를 끄는’ 개념을 발전시키기 시작합니다. 그 프로젝트의 명칭은 "The Big Flick" 입니다.


2006년 Leo Burnett은 단순하게 ‘불을 끄세요’ 보다 더 강하게 캠페인을 표현할 수 있는 이름을 짓는 과정에서 ‘Earth Hour’ 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 이름은 캠페인의 초점을 단순히 ‘불을 끄세요’ 에서 ‘지속가능함’ 으로 의미를 넓히게 합니다.


호주 WWF와 Leo Burnett Sydney이  ‘Earth Hour’ 의 컨셉트를 Fairfax Media로 보내면서 이 캠페인을 도와주기를 요청하였고, 그들이 동의하게 됩니다. Sydney 시장인 Lord Mayor Clover Moore MP가 지지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Al Gore의 An Inconvenient Truth 영화가 개봉되어 기후변화의 문제에 대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스턴보고서 (Stern Report)가 10월에 발표됩니다. 과학자가 아닌 경제학자 (스턴)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전 세계 정부들에게 우리 미래에 무엇이 놓여있는지, 기화 변화의 위협을 무시하는 데에 대한 손실이 얼마나 큰지에 대한 경고를 보내게 됩니다.


2007년 3월 31일에는 첫 ‘Earth Hour’ 캠페인이 7시 반에서 8시 반까지 220만 시드니 시민들과 2100여개의 사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호주 시드니에서 열립니다. UN정부간기후변화패널 (IPCC)이 기온 상승의 위험을 강조하고, 더 나아가 시급한 해결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보고서를 발간합니다.

2008년 2008년 3월 29일 ‘Earth Hour’가 8시부터 9시까지 세계적으로 35개의 나라가 더 참여하여 371개 도시와 마을에서 진행됩니다. 대략 5000만명에서 최대 1억명까지의 사람들이 참가합니다.

2009년 3월 ‘Earth Hour’가 3월 28일 토요일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88개 국 4000여 도시와 마을에서 수억명의 사람들이 전등을 한 시간 동안 끔으로써 기후변화 대응 행동을 보여준 최초의 전 지구적인 투표행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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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무단침입한 이분이 귀뚜라미가 아니라고?

아파트에 나타난 꼽등이를 귀뚜라미로 착각해 귀빈대접했다니 한심

아파트에 들어온 가을벌레 때문에 한바탕 소통 치른후 꼽등이 알게돼




“어, 무서워 집에 벌레가 나타났어요. 당신이 빨리 잡아요”

“아빠, 우리집에 이상한 벌레가 뛰어 다녀요.”
“어, 저거 귀뚜라미 아냐?”
“귀뚜라미건 아니건 빨리 잡아요.”

최근 필자의 집엔 부쩍 벌레들이 나타나 한바탕 소란을 피웁니다. 어떤 벌레인 지 궁금해집니다.


귀뚜라미가 또르륵 가을을 노래합니다. 귀뚜라미 노랫소리는 정겹습니다. 귀뚜라미 비슷한 벌레의 울음소리도 이 가을엔 청아하게 들립니다. 그래서 가을벌레는 정겹습니다. 하지만, 그 정겨움속에 달갑지 않은 가을벌레도 있습니다. 필자의 가정이 한바탕 홍역을 치른 사연속으로 떠나 볼까요.


아파트에 나타나 침구류에까지 제멋대로 돌아다닌다.

☞ 아파트에 들어온 가을벌레 때문에 한바탕 소통
최근 아파트에 벌레가 퉁퉁 튀어다닙니다. 빠르게 도망도 다닙니다. 집사람과 아이가 무섭다고 빨리 잡으라고 합니다. 이 벌레를 추적해 봅니다. 쇼파 밑에 들어가 가만히 노려봅니다.

간신히 찾아내 잡으려고 하자 퉁퉁 튀어 쇼파바닥 천장에 달라붙어 있습니다. 이렇게 하기를 몇차례 간신히 거실로 쫓아냅니다. 잡기 위해서죠. 집사람이 파리채로 잡으라고 합니다. 하지만 필자는 그 생명이 아까워 손으로 대충 잡습니다. 그리고 손안에 잡아 1층으로 내려와 바깥에 살며시 놓아 줍니다. 귀뚜라미인줄 알았기 때문에 더 곱게 놓아준 측면도 있습니다.


거실에 나타난 곱등이. 뭔가 먹을 것을 찾아낸 모양이다.

귀뚜라미가 아니라고?
아파트에 나타난 벌레에 대해 궁금해집니다. 귀뚜라미라면 갑자기 아파트에 나타난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나무와 식물들이 많아서 나타난 것일까요. 필자는 귀뚜라미인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믿고 싶었고 다른 한편으론 센티멘탈적인 그런 기분에 사로잡혀 있었는 지 모릅니다.

그런데 하루는 귀뚜라미는 들판에서 볼 수 있다는 글을 봤습니다. 아무래도 귀뚜라미 같지가 않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이런, 꼽등이라고 합니다.


귀뚜라미는 집에 들어오는 일이 거의 없는 생물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꼽등이와 귀뚜라미와 헷갈려 합니다.

필자 역시도 꼽등이를 귀뚜라미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귀뚜라미가 아니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꼽등이와 귀뚜라미의 구별법은 꼽등이는 날개가 없고 귀뚜라미는 날개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니 꼽등이가 맞는것 같습니다.




아니, 곱등이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갖고 있었다니!
사람들은 대개 집에서 꼽등이가 나오면, ‘귀뚜라미는 좋은 곤충이니까 잡으면 안돼’라고 말하던가 ‘키워야지’ 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필자 역시도 집안에 귀뚜라미가 있으면 환상적일 것이라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나타난 벌레가 귀뚜라미가 아닌 꼽등이라 말합니다. 조사해보니 확실한 꼽등이였습니다. 알고봤더니 꼽등이는 바퀴벌레만큼 무척이나 지저분한 곤충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기겁을 할 지경이었습니다.


☞ 꼽등이 제대로 알아야 
필자의 주변엔 꼽등이를 귀뚜라미로 알고 예쁜 병에 넣고 키우시는 분도 본 적이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애완견이 귀뚜라미를 먹고 장염에 걸렸다는 글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귀뚜라미가 아닌  꼽등이인 것 같습니다.


바퀴벌레보다 더 대단한 곤충이 꼽등이라고 합니다. 꼽등이의 몸에는 사람들의 배탈과 두통 등을 일으키는 세균,박테리아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입과 항문 주위에 많다고 합니다. 잡겠다고 만진 후 손을 씻지 않으면 사람에게 해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꼽등이는 이런 곤충! 가을벌레가 아니라니?

꼽등이는 메뚜기목 꼽등이과의 곤충으로 학명은  Diestrammena apicalis이라고 합니다.  몸길이는  40~50mm이며 연중 나타난다고 합니다. 알·약충·어른벌레 단계를 거치는 안갖춘탈바꿈이며 서식지는  습기가 많고 어두운 곳 이라고 합니다.


분포지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타이완지역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인 몸빛깔은 연한 갈색을 띤고 있다고 합니다.  색깔을 봤더니 가슴 앞쪽에서부터 배에 이르기까지 불규칙한 황갈색 무늬가 있습니다. 더듬이는 보통 몸길이의 4배 이상이며 매우 가늘게 존재합니다. 인상적인 게 더듬이가 유난히 길다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감각을 더듬이에 의존한다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활동성이 크지는 않으나 뒷다리가 발달하여 도약력은 좋은 편입니다. 어둡고 온도차가 크지 않은 곳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연중 발생하여 약충과 어른벌레를 항상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약충과 어른벌레는 부식질이나 썩은 사체 등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 특히, 일부에선 바퀴벌레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종족도 잡아먹는 생물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온몸에 세균을 덕지덕지 붙이고 다닌다고 합니다. 정말 아찔한 곤충이었습니다.


 꼽등이를 손으로 잡았는데 어떡하지!
필자는 아무런 정보가 없던 터러 맨손으로 곱등이를 잡았습니다. 물론 손은 열심히 씻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곱등이가 꽤나 무해한 곤충입니다.
 
살충제로도 잘 죽지 않고, 파리채나, 발로 밟아 죽이면 곱등이의 둥그런 몸 안에 있는 모든것들이 다 터져나오고, 귀뚜라미와 같은 긴 다리를 가지고 있어서 위로 잘 튀어 올라오는 편입니다.


꼽등이를 잘못 만지게 되면 꼽등이는 사람 얼굴로 튀어오르는것도 서슴치 않습니다. 꼽등이는 어둡고 습한곳을 좋아한다고 하니 집안을 습하지 않게 관리하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꼽등이는 날개가 없고 귀뚜라미는 날개가 있습니다. 집안으로 들어왔을때 위협을 가하면 바로 날아오르면 귀뚜라미요, 날아오르지 않고 그냥 펄쩍펄쩍 뛰어다니기만 하면 꼽등이라고 곱등이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이 대충 구별법을 알려줍니다.



가을의 전령사 귀뚜라미는?

꼽등이와 귀뚜라미를 사람들은 혼동하지만 따지고 보면 엄연히 다른 종류랍고 합니다. 귀뚜라미는 풀숲에 살면서 날개를 비벼 소리를 내지만 꼽등이는 지하실이나 마루 밑 등에 살면서 죽은 벌레를 먹는다고 합니다.


허리가 굽어서 곱등이라고 부르는 이 곤충은 날개가 없고 반질반질한 껍질에 얼룩무늬가 있는 몸과 얼굴이 자세히 보면 귀엽게 생겼습니다.


필자는 손으로 꼽등이를 잡았습니다. 물론, 손도 비누칠을 해서 열심히 씻었습니다. 세균 덩어리를 손으로 잡은 셈이라 찜찜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으로 황당하고 찜찜합니다. 어떠세요 필자처럼 다소 엉뚱하고 황당한 경험을 하신 분은 안계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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