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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2시 문자로 잠깨운 이웃?…알고보니 참 좋은 이웃? 문자에 어떤 일이?

새벽 2시 뜻밖의 불청객 문자 메시지에 '화들짝' 

새벽 2시에 차안에 불이 켜져 밧데리 방전 우려돼 문자메시지 보내




새벽 2시에 뜻밖의 문자를 받는다면 어떠시겠어요. 새벽2시는 만물이 잠에 빠져든 시간입니다. 물론 밤새워 술을 마시는 사람이거나 당직을 서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되 이 시간대는 보통 잠에 깊이 빠진 시간대입니다.

 새벽2시에 잠을 깨운 문자, 그 문자가 참으로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해줍니다. 도대체 어떤 사연이길래 새벽 2시에 잠을 깨운 문자에 대해 감사하고 있을까요. 그 사연이 궁금해집니다. 그 사연속으로 떠나보겠습니다.


문자메세지-이웃-자동차-스마트폰-휴대전화새벽 2시에 온 문자메시지가 눈길을 끕니다.


☞ 새벽 2시를 넘은시간 뜻밖의 불청객 문자 메시지
직장에서의 야근은 참으로 피곤합니다. 야근을 마치고 새벽 1시30분 무렵 퇴근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막 씻고 피곤해서 눕자 금방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 잠에 빠져든 시간 그 잠을 깨우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도대체 누구길래 감히 새벽2시가 넘었는데 문자메시지람.”
“아마도 온전한 정신을 가진 사람은 아닐 것이야.”
이런 생각으로 아무런 생각으로 문자를 무시해 버립니다.




문자로 잠을깨운 사연

그런데 또다시 문자가 계속 울어댑니다.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덜컥 듭니다. 알고있는 지인에게 뭔가 급한 일이 생겼는 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후다닥 잠을 깨어 문자 메세지를 확인합니다. 잠이 금방 달아나 버립니다. 무슨 급한 일인지 누구한테서 온 문자메시지인지 그 문자메시지 내용이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문자메시지 내용을 확인해보니
휴대전화를 열고 문자메시지를 확인해 봅니다.

"차안에 불이 켜져 있네요 참고하세요 늦은 시간 문자로 잠깨워 죄송해요 아파트 이웃"
문자메시지 내용은 간단하면서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일반은 몸을 부추겨 다시 자동차로 달려갑니다. 자동차로 달려가 차안의 불을 끕니다.

아마도 뒷좌석에 앉았던 아이가 장난으로 불을 켜놓았었거나 아니면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불이 켜져있었거나 또 그것도 아니라면 뭘 확인하려고 불으 켰다가 미처 끄지 않았던 지 잠결이라 그 원인은 확인할 길이 없지만 어쨌든 불을 켜놓은 것은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죄송해요'라는 표현이 참 무안케 하네
이웃의 문자를 확인해 보니 늦은 시간 문자로 잠을 깨워 죄송하다고 합니다. 이 문장이 참 미안케 합니다. 미안할 일도 없고 문자를 보내줘서 참으로 고마운 데 말이죠.

그냥 무시하고 지나칠  수 있는 일인데도 이웃을 생각하고 잠을 자고 있는 시간대를 배려해 문자로 살짝 알리려고 한 그 지혜가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회색도시 속의 따뜻한 이웃
자동차 안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불을 끄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그런데 새벽 2시가 넘은 시간 쉽지않은 일입니다. 괜히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낭패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계속해서 지나친다면 아침까지 몇시간 동안 계속 불이 켜져 있을테고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될 게 뻔합니다. 이를 생각한 이웃은 지혜를 발휘해 살짝 문자메시지로 이를 적절하게 알릴 생각을 한 것이죠. 참으로 고마운 이웃입니다. 야근으로 몸은 녹초가 되었지만 이웃을 생각하니 피곤이 봄눈 녹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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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조경수 "잘라야" vs"왜 잘라"…아파트조경수 한지붕 두 마음 왜?

아파트마다 조경수 저층 주민을 위해 잘라 아파트 조경수는 키가 작아

아파트 조경수 키가 작아 저층 주민위한다지만 조경수가 작아서야



아파트 조경수는 왜 키가 작을까요. 심은 지 얼마 안되서 그럴까요. 아니면 토양이 척박해서일까요. 그 밖의 문제점은 없을까요. 한 아파트 단지를 지나오다가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작은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그 실랑이 내용이 궁금해서 살짝 엿들어봤습니다. 그 실랑이는 조경수 관리 때문입니다. 조경수를 관리하시는 분이 나무를 봄을 맞아 예쁘게 관리한다고 위를 쳤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은 이제 막 싹이 움트서 예쁘게 새싹이 자라고 있는데 왜 잘랐느냐고 항의합니다.

 


1. 아파트 조경수 뭐가 문제이기에 
아파트 조경수를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높은 층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안그래도 삭막한 아파트촌에 조경수가 쑥쑥자라 아파트를 뒤덮어주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낮은 층에 사시는 분들은 이와 반대로 조경수로 인해 그늘이 지고 여러 가지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관리사무소 입장에서는 조경수가 점점 크게 자라면 뿌리가 아파트를 파고들 수 있어 안좋다면서 가급적이면 자르려 합니다. 필자가 지나온 그 아파트도 이 문제로 한참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2. 조경수 어떻게 하지? 
봄을 맞아 아파트들이 조경수 관리 문제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저층부 주민과 나머지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에는 한 부산의 아파트 단지에 관리사무소가 아파트 주위를 둘러싼 벚나무 밑동을 치는 작업을 했다가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적도 있습니다. 

이 아파트 주민들은 화단에 심겨진 나무 줄기를 싹둑싹둑 자르는 것을 보고 관리사무소에 거세게 항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최근 대단위 아파트단지에서는 조경수 자르는 문제로 주민 설문조사를 벌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설문조사 내용을 알아봤더니 반대가 훨씬 많았다고 합니다. 

찬성은 주로 저층 주민들이요, 반대는 주로 고층 주민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고층 세대가 많다보니 반대가 많을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3. 아름다운 관리와 이웃간의 화목 솔로몬의 지혜는? 
조경수 관리 참으로 난감합니다. 필자의 아파트의 경우 약간씩 가지를 쳐줍니다. 그래서 큰 나무도 있고 키가 작은 나무도 있습니다. 하지만, 화단의 경우엔 작은 나무들 일색입니다. 

아마도 저층 주민을 고려한 것이겠죠. 조경과 나무는 인간의 삶에 매우 중요합니다. 미관과 더불어 환경적으로도 여러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경수 문제는 아파트 시공사가 미리 고려해 조경을 했더라면 이런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 

큰나무가 조그만 화단에 심어진 것도 비일비재합니다. 그 나무의 생육을 전혀 고려 안한 것이죠. 그러다보니 나무도 불편하고 사람도 불편합니다. 아파트를 지을때 조경수도 좀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는 지혜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또 우리나라도 아파트를 지을때 녹지율을 높이는 등의 자연친화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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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들리세요… 아파트촌에 찾아온 봄이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는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거대한 교향곡 방불케해 

봄이 오는 소리는 새로움과 기쁨과 환희가 교차하는 교향곡으로 손색없어




"봄이 오는 소리 들리세요?"

"벌써 계절이 그렇게 되었나요. 봄이 벌써 우리들 곁으로 왔네요."

"봄이 오긴 왔네요. 겨울엔 봄이 언제 오려나 했는데 벌써 봄이네요."


봄과 겨울이 단어를 맞바꾸고 있습니다. 두툼한 옷들은 장롱 한구석으로 조금씩 들어가고 가벼운 옷들이 뀌역뀌역 기어나옵니다. 산행객들의 옷차림도 조금씩 채색이 되어갑니다.


여성복 가게에선 벌써 봄내음이 묻어납니다. 재래시장엔 봄나물들이 주인을 찾아 기다립니다. 새학기를 맞은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조잘조잘 봄을 노래합니다.



봄이 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봄이 오려니 여기저기서 바빠집니다. 새들은 보금자리를 짓습니다. 물오른 고로쇠액은 봄을 주체못해 마구 토해냅니다. 부풀어 오를때로 부푼 꽃망울들은 참지 못하고 하나씩 둘씩 팝콘처럼 터집니다.




갑자기 바빠진 직장일을 잠시 뒤로한채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주머니를 정리하면서 가벼운 산책길에 나섰더니 봄이 반깁니다. 그 찬란한 봄은 도심속 아파트촌에도 찾아왔습니다. 아파트촌에 찾아온 봄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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