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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차림때문에 생긴 황당한 해프닝…저분 혹시?

옷은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나아가 외양을 꾸며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떤 복장과 어떤 차림새를 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직업이나 취미 등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어떤 복장을 하느냐에 따라 사람이 달리 보이기도 합니다.




지난달 회사내 부서를 옮김에 따라 출근시간대가 달라졌습니다. 출근시간대가 달라지다 보니 밤에 다소 늦게 퇴근하고 대신 오전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러다보니 해프닝이 생깁니다.



청바지-복장문제가 된 청바지.


1.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 저분 혹시?

최근 오전에 가까운 곳에 볼 일이 있어서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으로 외출을 한 적이 있습니다. 몇 번 그런 차림으로 바깥 볼일을 보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인가 아파트 아줌마들이 소곤거리곤 했습니다. 필자는 처음엔 설마 그게 내 얘기이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몇 번 마주쳤지만 필자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엘리베이터에서 아줌마들이 '최근 실직해 오전에 집에서 빈둥거리는 사람이 늘어나 걱정이다'라고 말하더군요. 필자는 '방송뉴스에 나오는 사람들 얘기겠지'라고 생각하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습니다.


필자는 '경제난 여파가 바로 우리 주변까지 미쳤구나'라는 안타까운 생각으로 그 말들을 듣었습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그 얘기는 바로 필자를 두고 한 것이었습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아줌마들이 오해를 한 것이죠.




2. "○○엄마 괜찮슈?"

하루는 집사람이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한 아주머니가 "아이도 자라는데 남편 벌이가 적어서 고생이 많죠?"라고 하더랍니다. 집사람은 흔한 얘기이고 안부 삼아 하는 말인줄 알고 그저 아무런 감정없이 대충 듣고 대충 흘렸답니다.


그런데, 그 아주머니는 계속 말을 걸더랍니다. 살림이며 생계며 꼬치꼬치 묻더랍니다. 집사람은 대충 건성으로 대답했답니다. 그런데, 그 아주머니가 "○○엄마 괜찮슈?"라고 묻더랍니다. 집사람은 이상한 생각이 들어 "뭐가요?"라고 물었더니 "생활이 제대로 되유?"라고 되묻더랍니다.


집사람은 하도 이상한 질문에 왜 그러는 지 영문을 모른채 필자에게 아줌마가 이상한 말들을 자꾸 하더라는 말을 하더군요.


우리 부부는 그때까지도 그게 무슨 소리인지 몰랐습니다. 아니 알 수도 없었죠. 왜 그런 질문을 하는 지 묻기도 뭐해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3. 아르바이트라도 하세야죠?… ????
하루는 1층으로 나와 잠시 바람을 쐬고 있는데 아파트의 한 아주머니가 다가와 말을 불쑥 걸더군요.  
"아이들을 생각해서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겠슈?"
"아, 예. 그래야죠."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지 않겠슈?"
"무슨 말씀이신지?"
"벼룩시장 뒤져보면 새로운 직장 구할때까지 아르바이트 자리 많던데."
"무슨 말씀이신지?"
"매일 오전 돌아다니는 게 안쓰러워 그래요."

그제서야, 그 분이 오해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죠. 그랬구나. 사람들이 소곤거렸는 게 바로….  그제서야 부끄럽고 한편으로는 화도 나고 무안했습니다. 그분께 여차여차해서 오전에 그런 복장으로 다녔다는 말을 꺼내자 오히려 무안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건 그분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코미디의 한 장면을 겪고보니 이건 웃어야할 지 울어야할 지 난감했습니다. 


 4. 복장이 부른 오해… 복장이 무슨 죄?

누구나 복장을 자유롭게 입을 권리가 있습니다. 입어서 편하고 보기에 거슬리지 않는다면 그것이 중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타인이 보기엔 그렇게 보이지 않는 듯 합니다. 이젠 남의 시선까지 고려해서 복장을 입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옷은 누구나 자유롭게 입을 수 있건만 왜 옷에 의해 그 사람의 현재 상황이 파악돼야만 하는 것일까요. 이번 일로 사실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옷과 예의, 그리고 타인에 대한 관심에 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5. 오해가 부른 해프닝 그러나… 11년전 악몽이 주마등처럼

해프닝이었지만, 실제 필자는 11년전 실직의 경험을 했습니다. IMF 파고로 말미암아 정든 직장을 떠나야 했습니다. 이번 일을 겪어면서 그때의 아픈 기억이 새삼 떠오릅니다.


어느날 자고 일어나보니 출근할 직장이 없었습니다. 출근 복장으로 무턱대고 집을 나섰습니다. 이곳 저곳을 하염없이 걸어다녔습니다. 하루의 일과가 '어떻게 하루를 보내느냐는 고민거리'를 하다가 하루가 훌쩍 흘러갔습니다. 등산도 다니고 숱한 이력서를 쓰서 보내는 게 일과의 전부였습니다.


가족에게 뭔가 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아 발버둥쳤었습니다.  집을 나설땐 정장차림에 서류봉투를 들고 다녔습니다. 당장이라도 취직할 곳이 있다면 곧장 이력서를 넣기 위해서였죠. 그런 악몽이 갑자기 떠오릅니다.


6. 주위에 어려움을 당한 분이 있다면 따뜻한 말 먼저 건네자

경제난이 날로 심해져갑니다. 바닥이 보이지 않을만큼 추락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구조조정 얘기가 들려옵니다. 구조조정 얘기만 들려올 뿐 새로 취업했다는 얘기는 뜸합니다. 기업들은 구조조정을 해야할 판에 무슨 신규채용을 하겠습니까.

이런 살벌한 시기에 혹시 주위에 어려움을 당한 분이 있다면 호기심과 재미삼아 화젯거리로 올릴 것이 아니라 서로 아파해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네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사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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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일본의 영토라고?…구글어스 독도가 일본영토 표기 누가 왜?

구글어스에 독도가 일본의 영토로 표기란 황당한 일에 아연실색

구글어스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해도 버젓이 방치돼 황당




"독도가 일본 영도라네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예요."
"구글어스에 그렇게 되어 있대요. 이런 황당한 일이!"

독도는 일본 영토? 무슨 망국적인 표현이냐고요. 올 여름 일본이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우긴지 몇 달이 흘렀습니다. 이 와중에 미국에서 조차 논란끝에 한국영토로 표기했습니다. 
독도가 여론과 국민들 관심사에서 멀어지기 시작한 요즘 과연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라느 표기가 잘 지켜지고 있는 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구글어스를 찾아봤습니다.



문제있는 구글어스의 '독도는일본의 영토'라는 표기.


1. 구글어스엔 독도는 일본영토?

'竹島け私たち日本口島だ!! 독도는 일본의 영토!!' 구글어스를 찾아가 독도를 찾아보면 참으로 가관입니다. 곳곳에 지점을 표시해 명칭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점이 한국영토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독도 위쪽 부분의 한 지점에 마우스를 갖다댔더니 '竹島け私たち日本口島だ!! 독도는 일본의 영토!! '라는 표기가 나옵니다.





‘竹島け私たち日本口島だ!! 독도는 일본의 영토!!’  이 말이 무슨 뜻입니까. 무슨 표현이 이렇습니까.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뇨. 참으로 경악할 노릇 아닙니까.


구글어스 표기가 참으로 가관인 것은 대부분의 지역을 한국영토로 표기했으면 독도전역엔 한국영토로 표기할 일이지 이 부분엔 일본영토가 웬말입니까.


또다른 영어 표기로 독도를 우리나라 영토로 표기하고 있다.


또다른 포인트엔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고 되어 있어 방문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2. 구글어스의 단순 실수일까 아니면 누가 이런 대담한 일을…
‘竹島け私たち日本口島だ!! 독도는 일본의 영토!!’ . 구글어스의 단순한 실수일까요. 아니면 누군가가 일본영토로 표기를 한 것일까요. 만약, 구글어스측의 단순한 실수라면 하루속히 바로잡아야 합니다. 누군가가 의도적이고 고의로 이런 표기를 했다면 그 사람을 찾아내 응당의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또, 구글어스측의 단순한 실수라면 지금 바로 잡고 이런 문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검증에 검증을 거쳐야 할 것입니다. 만일,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기록한 표기라면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구글어스는 지금 즉시 검토에 나서 바로잡아야 할 것입니다. 


3. 독도에 대한 경계의 끈을 놓지 말자

지난 7월 미국 연방정부 기관인 미국지명위원회(BGN)가 지금까지 독도가 귀속된 국가를 '한국(South Korea)'으로 표기해오던 관행을 변경, 갑자기 '주권 미지정 지역(Undesignated Sovereignty)'으로 바꿨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한국과 일본이 우리땅 독도를 두고 긴장이 팽팽한 가운데 우리 국민들의 반발을 사 뒤늦게 논란 이전의 표기대로 되돌리긴 했지만 당시 정식명칭은 '독도' 대신에 지난 1977년 7월14일 BGN이 결정한 대로 '리앙쿠르락스(Liancourt Rocks)'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야금야금 독도를 자기 땅으로 만들려고 준비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잠시라도 방심하면 큰일 납니다.
 

4. 독도가 표기됨직한 곳을 수시로 점검하자

혹시, 외국사이트나 외국서적 등을 보시다가 독도에 관한 언급이 있다면 수시로 주권이 어디에 있는 지 우리국민 모두가 두 눈을 부릅뜨고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지난 여름, 일본의 야욕에 대한 항거했던 그때의 그 열정으로 전세계 곳곳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잘못 표기하고 있는 곳을 찾아내 바로잡읍시다. 워낙 광범위하기 때문에 특정 사람들이나 정부에게만 맡길 수 없습니다. 국민 모두가 수시로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5. 독도 지키기 운동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영토로 만들기 위해 얄미울 정도로 집요하고 치밀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일본이 야욕을 드러낼 때만이 온 국민들 여론이 들끓었다가 이내 시러죽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잠시의 방심도 하지 말고 체계적으로 독도를 지킬 정책을 만들고 적극 실천해야 합니다. 일본은 또 언젠가 독도를 자기들 땅이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국민들과 정부가 잠시 방심한 틈을 타서 일본은 지속적이면서도 집요하게 독도를 자신의 영토라고 할 것입니다. 그때를 대비해서 조용히 소리소문없이 독도를 지킬 정책을 만들고 적극 실천해야 할 것 입니다.


일본은 누가 뭐래도 우리보다 국력이 강합니다. 그러다보니 국제사회에서 아무래도 우리보다 목소리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국력을 키우는 것과 독도문제에 상시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잠시 만들어졌다가 사라지는 TF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힘을 모읍시다. 우리의 독도가 ‘리암쿠르암’이 아닌  ‘독도’라는 명칭이 전세계에 휘날리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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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눈동자' 작가 김성종 미디어 북 콘서트 소통하다

'여명의 눈동자' 작가 김성종 선생 책과 관련돼 직접 만나보니

책으로 소통하고 책으로 만나고 직접 만난 '여명의 눈동자' 작가 감성종




"여명의 눈동자 작가가 김성종이래요."
"그래요, 당시엔 몰랐는데."

1991년 10월 7일~1992년 2월 6일까지 온 국민을 울린 한편의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아시나요.

윤여옥(채시라)은 정신대로 끌려가는 도중 만주 백모자역에서 일본 군대 상관에게 겁탈을 당하고 자신이 어떤 운명에 처해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일본 관동군 조선 학도병 최대치(최재성)는 상관 오오에에게 심한 차별을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군대 생활을 합니다. 가즈꼬(김현주)와 사랑에 빠져있던 동경제대 의대생 장하림(박상원)은 반전운동혐의로 야마다 형사에게 구속 되고, 학병으로 끌려 가게된 장하림을 위해 가즈꼬는 야마다에게 몸을 바칩니다.



이렇게 시작되는 슬프고 장대한 스케일의 ‘여명의 눈동자’를 쓰신 원작의 주인공을 만났습니다. 22일 열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시청자자의 밤-미디어 북 콘서트’ 자리에서였죠. 아시다시피 김성종 선생은 '흑수선' 등 많은 작품을 쓰신 추리소설의 대가죠. 세계 최초로 추리문학관을 건립해 운영하시기도 하신 분입니다.

‘가까운 문화, 멀어진 미학’의 저자인 이지훈 박사가 사회를 맡은 미디어 북 콘서트는 소통의 매체인 문학과 음악, 그리고 미디어가 서로 매개되는 과정을 통해 이 시대 소통의 의미를 공유하는 종합문화공연입니다. ‘여명의 운동자’ 저자인 김성종 작가를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와 소통에 관한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시는데 에너지 원천의 비결이 따로 있나요?
▶ 항상 작품에 대한 에너지는 끓는다. 그 에너지가 창작활동을 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회색의 벼랑'에서 보여준 국제적 안목과 원천은 작가의 성장과정과 관계가 있나요. 작가는 중국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전라도에서 보내고 부산으로 건너와 터를 잡았죠. 말하자면 글로컬 삶이 작품에 반영된 것은 아닌가요?
▶추리소설은 세계를 조망하고 통찰해야 한다. 세계를 조망해야 추리소설이다. 세계관을 넓히기 위해 해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공부해야 한다. 


◈'봄은 오지 않을 것이다' 속에는 테러리즘을 다루고 있는데 국제정세 속에 테러리즘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테러리즘의 장래를 작가의 입장에서 전망하신다면?
▶테러는 2가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 하나는 힘으로 약한 백성을 누르는 것이요, 또다른 하나는 힘없는 자의 비합법적 수단이 테러다. 오늘날의 국제정세속 테러는 이름람과 서구 기독교문명의 충돌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슬람권과 조화로운 공존의 길을 모색하지 않는한 9/11이상의 테러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추리소설을 쓰게된 계기는 뭔가요?
▶글로써 추리소설을 일부러 구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SF소설이나 추리소설도 쓰야한다. 나도 처음부터 추리소설을 쓰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우리나라는 순수소설만 발달해 왔다. 외국의 경우 추리소설과 순수소설이 하나로 묶여서 발달했다. 순수소설만 고집하는 것은 우물안 개구리다. 우리나라엔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가 드물다. 하지만 가까운 일본은 추리소설을 쓰는 사람들이 많다. 순수소설과 추리소설, 대중소설의 편협화된 발달은 곤란하다.
 
◈좋아하는 해외작가는?
▶스파이 소설의 대가 르카레, 프레드릭 포사이드  등이 있다.


◈추리문학관이 있는 달맞이길이 최근 개발붐에 휩싸였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해운대 달맞이길은 몽마르뜨언덕보다 더 우수한 곳이다. 하지만, 부산시에서 개인에 분배를 하면서 난개발에 휩싸였다. 부산시에서 문화시설로 개발했더라면 정말 훌륭한 곳이 되었을 것이다. 개인이 개발하다 보니 아무렇게 개발되었다.

◈후학들에게 해주고싶은 말이 있다면?
▶추리소설은 남들이 잘안하는 분야다. 공부를 하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분야다. 우리나라 소설은 순수소설에 몰려있다. 따라서 추리소설은 그만큼 가능성이 열려있다. 그 가능성을 보고 해리포터의 저자인 롤링같은 작가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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