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7

수험생엔 엿선물 왜? "엿먹어" 속뜻?…합격의 상징 엿 미처 몰랐던 진실?

"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엿을 먹으라고 할까요?" "엿이 뭐기에 먹으면 좋을까요?" "엿 먹으라는 말은 왜 욕설로 되었을까요?" "글쎄요, 그게 참 궁금했어요. 왜 욕설처럼 들리죠?" "엿에 관해 좋은 것도 많은데 이상하게 변했네요." "엿이 얼마나 좋은 식품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맞아요. 엿은 좋은 식품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아요." 시험을 치르면 사람들은 엿을 선물합니다. 엿처럼 철썩 붙으라고 합니다. 이 보다 좋은 말은 없습니다. 시험이 있는 날 미역국을 안 먹는 것과 엿을 먹는 것은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수험생들에게 왜 엿을 줄까요? 엿은 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시험을 앞두고 먹는 엿에 관해 재밌는 것들이 있습니다. 시..

에코뉴스 2013.11.07

얼마나 당황했기에?…답 한칸 내려쓰서 아찔했던 학력고사날

오늘이 어느새 수능일이네요. 아침부터 수능일이라 수험생을 둔 가정에서는 조마조마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수능일이 되고보니 28년전 당시의 아찔한 경험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당시는 대학 입학을 위해 지금과 같은 수능이 아니라 학력고사를 치렀습니다. 학력고사를 치고 이 점수를 받아들고 자신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를 지원하는 제도 였습니다. 당시 날은 추웠습니다. 아마도 이때는 어김없이 '수능한파'가 찾아온 것이죠. 당시 필자는 수능고사장에 입장했습니다. 학교 후배들의 파이팅 소리를 들으면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참으로 꼬이기 시작하더군요. 보온병을 깨뜨린 다른 학교 수험생 날씨가 추워서 점심때 점심과 함께 먹으려고 보온병에 물을 담아갔습니다. 당시엔 점심을 고사장에서 먹어야 했기 때문..

에코칼럼 2011.11.10

학력고사·연합고사·예비고사·수능 세대?…당신은 어느 세대?

"수능일이었네. 우린 본고사 세대." "우린 예비고사 세대." "우린, 연합고사 시대.""수능의 변화 참 변화무쌍했네요." "시대마다 교육제도가 바뀐다는 게 바람직할까요>" 혹시 블로거 이웃님들은 어떤 세대세요. 본고사 세대와 연합고사 세대, 예비고사 세대, 학력고사 세대, 수능세대…. 우리나라 대학입시 시험은 그 세월만큼이나 다양하게 변화해 왔습니다. 오늘 치르는 시험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공식 명칭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대학입학을 위한 시험은 어떻게 변해왔고, 시대별로 어떤 시험제도가 있었을까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살아갑니다. 여러 세대가 함께 있다보니 시대별로 다양한 시험제도를 통해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시대별로 어떤 대입 시험제도가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광..

에코칼럼 2011.11.10

수능 신종플루반 시험감독하는 아내의 말못할 속사정

"신종플루반 시험감독 들어가가 꺼림칙해요?" "별일이야 있겠어?" "그래도 찜찜한게 사실이어요." "힘내, 아무 일도 없을테니까." 오늘은 수능시험일입니다.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해서 시험을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험생 못지않게 고생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시험 감독을 담당하는 분들입니다. 엄마 세미예가 오늘은 시험감독에 들어갔습니다. 그것도 신종플루반 시험감독입니다. 수험생 못지않게 차가 막힐 것이라며 서둘러 고사장으로 달려갑니다. 신종플루반 감독 참 고역 일선 학교에서는 신종플루반 감독을 미리 정합니다. 그런데 모두들 꺼립니다. 그러다보니 어떻게 해서 정해집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엄마 세미예가 지난주 신종플루반 감독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엄마 세미예는 신종플루반 감독으로 들어가는 것이 확정되었을 때..

에코칼럼 2009.11.12

다섯 살 딸애가 만들어본 깜찍한 수능시험 응원 글자!

“빼빼로 주세요.” “빼빼로는 몸에 안좋아요.” "벌써 빼빼로를 알아요." "친구들도 다 아는데요?" "빼빼로가 뭐예요?" "먹는 거 잖아요." 어린이집에 다니는 딸애가 빼빼로를 달라고 합니다. 세미예 부부는 ‘빼빼로 데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교육을 생각해서 빼빼로를 사주지 않습니다. “엄마 아빠랑 언니 오빠 수능시험 잘 보라고 응원해볼래?” “어떻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부부가 합심, 아이에게 교육적 효과를 심어주려고 홍삼사탕으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딸애한테 언니와 오빠들이 치르는 시험인 수능을 알려주고 스케치북에 글자를 쓰게 했습니다. 이번엔 홍삼사탕으로 수능이란 글자를 만들어 아이에게 만들어 보게 했습니다. 약간의 도움이 있었지만 그런대로 괜찮게 ‘수능’..

에코생활 2009.11.12

수능이 뭘까? 수능 알고보니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네

수능이 뭐죠? 수능은 왜 치죠? 수능의 역사 아세요? 수능 이전엔 어떤 시험이 있었나요? 오늘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입니다. 수능은 고3수험생들에겐 인생을 좌우할 참으로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런 중요한 의미를 지닌 시험이기에 에피소드도 많고 추억도 참으로 많습니다. 수능이 뭔지 아세요. 어떤 과정을 겪었을까요. 수능의 역사와 수능 이전의 시험제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수능은 94학년도부터 도입된 대입 평가 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大學修學能力試驗, CSAT,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은 1994학년부터 대학 입학 평가에 도입된 시험을 말합니다. 대학에 입학해서 학문을 닦을 능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입니다. 이전까지 치러졌던 학력고사가 고등학교 과정의 과목별로 문..

에코칼럼 2009.11.12

수능시간 답을 한칸 내려쓰서 아찔?…학력고사날의 아찔한 추억

"수능이 되니 예전 대입시험날이 생각납니다." "어떤 안좋은 추억이 있었길래요." "지금 생각해도 당시를 떠올리기 아찔하네요." "정말 황당했겠어요. 당황스럽기도 했겠네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아찔했어요." "그래도 지금 추억으로 남았으니 천만 다행이네요." 해마다 수능일이 되면 아찔한 추억이 떠오릅니다. 수능일이 되면 아침부터 수험생을 둔 가정에서는 조마조마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수능일이 되고보니 25년전 당시의 아찔한 경험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추억은 지나고나면 아름답거나 웃을수 있지만 당시엔 아찔하거나 눈앞이 캄캄하기 일쑤입니다. 어쩔줄몰라 안절부절하던 대학 학력고사(요즘의 수능)날 추억이 불현듯 떠오릅니다. 학력고사(수능)날 아찔한 기억속으로 함께 떠나봅시다. 학력고사 날 ..

에코생활 200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