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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기업과 개인엔 약? 독?…SNS의 '불편한 진실'

기업들 SNS 모니터링과 리스크 관리체계 필요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 기업의 잠재 리스크




"소통을 위해 기업들도 SNS에 적극 나서야 해요"
"기업 입장에선 SNS가 계륵이면서 독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무슨 소리죠?"
"마케팅을 하기엔 부담스럽고 단순히 소통만 하기엔 목적의식이 없어 보이고…"

오늘날 기업들이 SNS를 바라보는 시선이 예전같지 못합니다. 기업들은 SNS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해야하고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며 어떻게 대응하고 나서야 할까요.

개인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SNS가 우리 사회의 하나의 트렌드가 되면서 뜻하지 않게 고민하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고민은 적극적인 해법찾기에서 하나의 단초를 마련할 수가 있습니다. SNS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SNS-트위터-twitter-facebook-페이스북-요즘-소셜네트워크서비스-블로그-싸이월드-다음-네이버-블로그-마케팅-홍보-기업-구인-구직-취업기업들에게 SNS는 약이 될 수도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 트위터와 페이스북같은 SNS는 약? 독?
"아이들 세계에 왜 어른들이 친구맺기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SNS에 잡담을 나눈 것이 회사 직원들이 다 봐 버렸어요"

최근 SNS에 관해 순기능보다 역기능의 목소리들이 자꾸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급기야 페이스북 사용자가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고 그 원인이 젊은층이 떠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어른들과 친구를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어른들이 자꾸만 친구요청을 해오니 급기야는 페이스북을 떠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트위터와 페이스북같은 SNS 기업엔 약? 독? 
"소셜미디어, 기업에 독(毒)이 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에 독(毒)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을 잇달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 사례중의 하나는 LG경제연구원의 '소셜 미디어 열기로 기업 리스크도 커진다' 보고서입니다.

이 보고서는 "소셜미디어는 어떻게 활용하고 대응하느냐의 따라 약이 되거나 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트위터와 페이스북같은 SNS는 기업가치의 잠재 리스크?
이 보고서에 따르면  소셜미디어가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는 잠재 리스크를 6가지 정도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선 법률 위반 리스크, 기업과 개인의 명성 리스크,  사적 정보의 활용 및 도용 리스크, 사이버상의 기술적 리스크, 정보 관리 리스크, 운영 리스크 등입니다. 






☞ 트위터와 페이스북같은 SNS의 법률 위반 리스크는?
이 보고서에서 지적한 법률 위반 리스크의 대표적인 예로는 블로거들이 자사 제품에 대한 좋은 평가를 올리도록 외압을 행사하거나 소비자가 제작한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법적 소송으로 번지는 경우 등입니다.

그 대표적 사례로 미국 유기농식품 전문마켓 홀푸드의 최고경영자 존 매키는 야후 파이낸스 메시지 보드에 경쟁사에 대한 부정적인 코멘트를 달았다 결국 법정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고의로 경쟁사의 주가를 떨어뜨리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홀푸드의 주가는 급락했고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개입해 진상을 조사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 트위터와 페이스북같은 SNS에 악의적으로 특정 기업 충격적 정보 퍼뜨린다?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SNS에 특정 기업에 대한 충격적인 정보를 퍼뜨려 브랜드 가치와 기업의 명성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제대로 확인이 안된 정보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사실처럼 번질 우려가 있습니다. 제대로 확인이 안된 정보를 바로 잡으려면 엄청난 비용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 트위터와 페이스북같은 SNS 거래 비밀 정보나 지적재산권 정보 도용될 소지도?
SNS에는 거래처와의 비밀 정보나 지적재산권 및 비공개 정보가 도용될 리스크에 항상 노출돼 있고 해킹에도 취약합니다.

무턱대고 SNS 친구들과 나눈 글들이 경쟁기업에 악용될 소지가 있고 지적재산권 문제로까지 비화될 수 있으며 비공개 정보가 경쟁기업에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 트위터와 페이스북같은 리스크에 노출된 기업들 가이드라인 필요?
기업들에 앞으로 SNS가 리스크가 큰 하나의 벽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SNS가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이 같은 리스크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SNS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합니다. 가이드라인엔 SNS 정책 수립과 대응요령, 구성원의 지속적인 교육 훈련이 필요합니다.

☞ 트위터와 페이스북같은 SNS 모니터링과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 
기업들에게 닥친 SNS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자사에 악의적인 정보가 유통되고 있는지 확인안된 정보들이 떠돌고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또한 기업에게 필요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자체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만들고 조직원이나 고객으로부터 소셜미디어 활용 정책이 지켜지지 않았을때 입게 되는 피해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업들도 트위터와 페이스북같은 SNS 소통에 적극 나서야?
기업들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모니터링을 하고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 못지않게 해야할 일이 SNS 소통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점입니다. SNS 자체가 소통이기 때문에 단순히 방어적인 차원에서 리스크 줄이기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보다 친근한 친구들을 만들어 두라는 것입니다.

보다 많은 친근한 SNS 친구들을 평소 확보했을때 기업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했을때 그 피해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스크 발생시 이를 막는데 들어가는 비용보다 평소 SNS 친구들을 관리하는 비용이 훨씬 저렴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트위터와 페이스북같은 SNS가 건전한 생태계가 되려면?
SNS는 거대한 생태계입니다. 엄청난 많은 사람들이 소통하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살아있는 거대한 유기체입니다. 이런 유기체 속에는 악의적인 요소가 분명 있습니다. 이 악의적인 요소는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잘못된 정보가 유통돼 버리면 기업이나 개인 모두에게 타격이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SNS 생태계가 보다 건전하고 순기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조금씩 노력해나가는 모습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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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꽉막힌 이유? 직장내 불통 왜?…직장내 소통 이렇게 하면 뻥뚫린다?

직장상사 불명확한 지시 때문에 일의 효율 떨어져

직장내 부서 피드백 부족과 업무지시 때문에 효율 떨어




"우리 직장은 소통이 잘 안돼요"
"우리 부서는 왜 이렇게 소통이 안될까"
"소통이 뭔가요? 소통이 얼마나 중요하죠?"

소통은 직장이란 조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업무가 물처럼 줄줄 흘러간다면 참으로 효율이 극대화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어딘가에서 막혀버린다면 효율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직장내 소통 원활 하십니까? 원활하지 않다면 왜 그럴까요? 직장내 소통에 관해 살펴봤습니다.

직장-직장내 소통-직장상사-직장인직장생활은 부서간 소통이 필수입니다.


직장내 소통이 잘 안되다니?
얼마전 한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여느 모임과 마찬가지로 모이면 직장이야기입니다. 직장내 상사부터 업무까지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오고갑니다.

그중에서 소통과 관련된 이야기도 뺴놓을 수 없습니다. 대체로 소통이 잘 안된다고 합니다. 소통이 원활하다고 말하는 모임의 회원들은 3분의 1도 채 안됩니다. 나머지 3분의 2 가량이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고 합니다.

직장 상사의 불명확한 업무지시 때문에?
소통이 왜 잘 안되는 지 물었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역시 직장상사한테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직장상사의 어떤 점이 문제인지 다시 물었습니다. 명확하지 않은 지시 때문에 일의 효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직장상사의 불명확한 업무지시가 소통을 가로막고 있다고 합니다.

직장내 부서 피드백 부족 때문에?
소통이 잘 안되는 또다른 이유는 역시 피드백 부족 때문이라고 많은 회원들이 지적합니다. 업무가 유기적으로 흘러가고 최종적으로 다시 파급효과가 나타나야만 하지만 피드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소통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피드백 부족은 소통이 잘 안되는 조직에서는 금방 느껴진다고 합니다.



직장 업무 관련 정보공유가 잘 안되니?
소통 부족이 발생하는 주요한 원인이 뭐냐고 물었습니다. 회원들은 업무관련 정보공유가 잘 안되서 발행하는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하나의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서 정보가 서로 공유 되어야만 일의 능률과 효율을 기대할 수 있는데 정보가 공유가 안돼 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한 회원은 정보공유가 잘 안돼 반복된 일을 한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정보공유의 필요성이 절실한 사례로 꼽기도 합니다.

직장 업무지시가 애매하기 때문에?
소통이 안되는 원인은 상사의 업무지시가 애매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일례로 업무지시가 명확하지 않아서 각기 다른 부서에서 비슷한 일을 한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 어떤 때는 서로 일을 하지 않아 낭패를 겪은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상사의 애매한 업무지시가 빚은 결과라고 합니다.

아랫사람 이야기 들으려 하지 않는 직장상사 때문에?
소통이 잘 안되는 조직은 보고결과에 대한 피드백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조직은 보고자의 말을 자르고 자기 생각만 말하는 상사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피드백이 부족하다보니 각종 업무를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부서가 서로 피곤해진다고 합니다. 자기 생각만 말하는 상사가 존재하는 부서는 정이 업무에 대한 자신감과 신바람이 사라져 버린다고 합니다.

직장내 부서 이기주의 극복도 과제?  
소통을 위해서는 개인과 부서 이기주의 극복도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개인과 부서 이기주의가 팽배할수록 쌍방향 의견·정보 교류가 미흡하고 업무의 효율은 그만큼 떨어지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개인과 부서 이기주의는 조속히 극복해야할 과제로 지적합니다.

직장 내 소통을 잘 하려면?
소통을 잘하기 위한 방안을 물었습니다. 회원들은 경영진이나 직장상사의 관심과 노력, 칭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고충이 있어도 쉽게 말할 수 없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고도 지적합니다.

직장상사가 간결하고 핵심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야?
소통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직장상사는 간결하고 핵심적인 메시지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지적합니다. 또한 직원들의 제안 및아이디어를 경청하며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등의 분위기가 절실하다고 말합니다. 그러고 보면 소통이 되지않는 조직이나 사회는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블로거 이웃님의 직장이나 조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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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로 살아남기 이렇게?…블로그 어디로? 알파 블로거 탄생 꿈?

특정 시류 편승보다 특성있는 알파 블로거로 거듭나야

블로고스피어의 세계가 나날이 변하고 있습니다. 변화를 이끄는 힘은 아무래도 수용자들의 보이지 않는 기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블로그들을 키우는 산실은 포털들입니다. 포털이 블로그들의 주요 무대가 되고 있다는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우려 역시 적잖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포털들의 우려는 논외로 하고 블로고스피어의 긍정적인 힘이 되고자 나름대로 뼈아픈 반성을 해봅니다.

블로고스피어가 나날이 혼탁해지고 있습니다. 필자는 한때 '사적인 영역을 넘어서 공적인 영역으로 발전했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혼탁상은 심각합니다. 이대로 방치한다면 결국엔 진흙탕이 되어 블로그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됨과 동시에 전체 블로그문화 자체가 쇠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 어쩌면 지금도 쇠퇴하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알파블로거를 생각해 봤습니다. 일종의 선각자이자 선구자같은 알파블로거의 탄생을 기대해보며 블로고스피어를 돌아봤습니다.


블로그 어디로? 블로그의 세계 이대로 좋을까?
최근 필자는 뜻있는 블로거들과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온-오프라인상으로 많은 분들과 블로그와 블로그의 미래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또 요즘 심심찮게 방명록과 비밀댓글로 여러 블로거 이웃분들이 블로고스피어의 혼탁상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곤 합니다. 

가장 흔한 이야기가 다음뷰에 관한 것입니다. 다음뷰의 베스트 선정이 너무나 양극화 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정 블로거의 경우 하루에 몇개를 올려도 모두 베스트가 된다고 합니다. 반면에 또 어떤 블로거들은 아무리 올려도 베스트 축에도 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특히, 신입블로거들에겐 다음뷰는 너무나 높은 일종의 벽이 되어버렸습니다.

베스트 선정에 관해 많은 블로거 이웃들이 불만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베스트가 다음뷰 편집진의 자의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차피 인간적인 정이 작용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음뷰 베스트에 선정이 되었는 지 선정이 안되었는지가 블로고스피어에 큰 이슈거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블로거들의 방향성에 관한 이야기가 주류를 이뤄야 바람직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블로그 트래픽 폭탄 맞으려면 드라마나 연예오락 프로그램 노려라?
연일 트래픽 폭탄을 맞고 있는 한 블로거가 한마디 툭 던집니다. 트래픽 폭탄 맞는 법이라고 들려줍니다. 드라마나 연예쪽을 노려보라고 합니다.

이 블로거는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방송 드라마나 연예 등을 적당히 짜깁기 해서 올리고 자극적으로 순간 포착정도를 재가공이라고 올립니니다. 이 블로거에 들어가보니 실제 그렇게 전개되고 있었습니다. 올리고 조금 지나면 베스트로 선정이 됩니다. 

또다른 비결은 방송과 연예쪽 이야기를 자극적으로 적으라고 합니다. 자극적인 소재는 무엇이든 좋으니 자극적으로 적으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연예 같은 문화적인 글은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느낌을 적어서는 결코 안됩니다. 순간적인 판단을 적어서도 안됩니다. 글 자체가 과학적이어야 합니다. 그 글이 힘을 받으려면 논리성이 있어야 합니다. 논리는 적어도 몇 개 이상의 납득할 만한 논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과연 논리성이나 과학적 검증을 거친 글들이 몇 개나 될까요.
 




블로그 편중된 카테고리 블로그문화에 어떨까?
다음뷰 목록을 살펴봤습니다. 연예와 일상적인 글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스포츠와 시사, 경제 분야가 상대적으로 글이 적습니다. 다음뷰를 개편하면서 시사를 뒤쪽으로 배치한 것이 이런 결과를 낳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시사가 약해지면 다음뷰 전체의 힘이 빠집니다. 블로그글 전체가 가벼워 보입니다. 저널리즘 성격이 강한 시사를 뒤로 배치하고 비중을 낮춰버리면 다음뷰와 블로그의 진화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시사를 두둔하는 것은 아니지만 블로고스피어의 세계를 사적인 영역에서 공적인 영역으로 진화시킨 공은 분명하게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시사분야가 없었다면 아마도 블로그의 공적인 영역이나 미디어적 성격을 논하기 참 힘들었을 만큼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블로그 어디로? 마케팅의 수단으로 변질된 블로그
최근 블로그의 세계에 마케팅이 접목되어 혼탁해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기업 블로그가 들어오면서 블로그가 마케팅 수단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기업블로그, 회사블로그, 관공서 블로그, 마케팅 블로그, 제품 블로그 등등이 무수한 홍보글을 쏟아냅니다. 메타블로그를 도배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이들 블로그들은 회사 이름, 관공서 이름, 제품 이름이 바로 블로그 닉네임입니다. 블로그의 중요한 매력 중의 하나는 소통과 공유입니다. 그런데 이들 기업 블로그가 들어오면서 ○○님이란 닉네임이 점차 부르기가 이상해집니다. ○○회사님? ○○제품님이라고 불러야할 판입니다. 이렇게 부르기엔 그 회사를 상대로 하는 것이기에 참 묘한 느낌입니다. 소통의 기본인 댓글 달기도 망설여집니다. 왜냐하면 그 기업체나 관공서 전 직원이 보는 블로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점차 리뷰가 많이 올라오고 블로그들도 이를 쫓아다닙니다. 그러다보니 좋은 블로그들이 하나씩 둘씩 좋은 컨텐츠 생산을 버리고 제품 리뷰로 방향을 선회해 버립니다.

블로고스피어의 발달과 진화과정상 아주 안좋은 롤모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좋은 글들이 올라와 선의의 경쟁을 하고 이를 토대로 언론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한 글들이 쌓이고 이로 인해 블로그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좋은 콘텐츠 생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블로그 어디로? 컨셉을 자꾸 바꾸는 블로그 어떨까?
한 블로그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누적 방문자수가 어마어마합니다.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이 블로그는 초창기 바람직한 대안언론을 추구하다가 순간포착을 하다가 사진으로 컨셉을 옮기다가 일상으로 옮기다가 이제는 연예쪽으로 트래픽을 노려 방향을 바꿨습니다. 

이 블로그를 살펴봤습니다. 컨셉이 없습니다. 자기 글이 없습니다. 그래도 방문자수가 어마어마합니다. 과연 바람직한 현상인지 모르겠습니다. 자기 글이 쌓이고, 자기 컨셉을 뚜렷하게 드러낼때 그 블로그의 색깔을 읽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 어디로? 내 컨셉 돌려다오?
블로거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타블로그가 다음뷰입니다. 다음뷰에 등록된 블로거가 2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어떻게 보면 대단한 성공입니다. 
 
다음뷰는 추천제도로 운영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추천 열심히 하면 매주 추천왕(열린 편집자)한테 일정 금액의 상금을 지급합니다. 다음뷰 애드 자체도 추천에 의해 좌우 됩니다. 말하자면 다음뷰에서 살아남으려면 추천을 많이 하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추천을 많이 하면 돈도벌고 베스트 선정도 자주 해주는 이런 추천왕 제도가 과연 바람직하고 존속시켜야 하는 것인지 고민해볼 시점이 되었습니다. 

구글 등 여타 어떤 포털도 추천을 열심히 했다고 돈을 주지는 않습니다. 추천을 많이 받아야 좋은 글이라는 식의 논리도 통하지 않습니다. 철저한 과학적 접근법으로 구글은 우수한 콘텐츠 위주로 글을 검색해줍니다. 다음뷰도 이런 시스템을 도입해야 합니다.

차라리 추천왕을 과감하게 없애고 이주의 우수 블로그(좋은 글), 주목할만한 블로그, 눈에띄는 신입 블로그 등을 여러 명 선발해서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좋은 콘텐츠 생산을 적극 장려해야 합니다. 이것이 거대 메타블로그인 다음뷰가 해야할 일입니다. 거대 메타블로그가 공익성을 추구한다면 우수한 글을 장려하는 정책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추천왕이 되기 위해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추천을 하는 게 과연 바람직할까요. 그 시간에 더 좋은 글감을 위해 발로 뛴다면 이 자체가 블로그 문화를 살찌우는 동력이 되고 결국엔 블로고스피어를 키우는 자양분이 되지 않을까요.

블로그 어디로? 구조적 악순환 언제까지?
블로그의 혼탁상이 점차 도를 지나치고 있습니다. 다음뷰를 봐도 주요기관, 기업, 제품들이 도배를 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도 리뷰나 마케팅에 휩쓸려 갑니다. 이렇게 되면 어떤 결과를 낳을까요.

블로그의 값어치가 자꾸만 떨어집니다. 블로그마다 광고를 붙여놓아도 수익이 발생안하는 이유가 바로 블로그 전체의 값어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직접 운영하는 게 좋기 때문에 굳이 블로그들을 찾을 이유가 없습니다.

또 제품을 홍보해주겠다는 블로그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껌값(?)으로 홍보를 할 수 있습니다. 블로거들의 좋은 콘텐츠 생산능력은 점차 떨어지고 기업이나 제품, 관공서 블로그가 늘어나면 블로그 전체로서는 진흙탕이 되고 맙니다. 1인미디어라는 거창한 타이틀이 무색해집니다.

언제까지 이런 구조적 악순환을 반복해야 할까요. 이제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블로그는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그 콘텐츠로 사랑받고 기업, 제품, 관공서 홍보성 블로그는 자연스레 도태될 수 있는 블로그 문화가 절실합니다. 

이렇게 되어야만 블로그들이 제대로 된 대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대접을 받아야만 제대로 된 블로그 문화를 이뤄낼 수 있습니다.

블로그 어디로? 알파블로그가 필요하다?
최근 블로그가 자꾸만 혼탁해지고 있습니다. 1인미디어라는 말을 붙이기가 낯뜨거운 블로거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기업블로그도 1인미디어일까요. 제품 리뷰를 쓰고, 관공서 보도자료를 홍보하는 글이 1인미디어일까요. 어젠다 설정기능과 어젠다 선점이 절실히 필요한데, 어젠다를 논할 수 있는 글이 저널리즘이자 1인미디어인데 관연 1인미디어에 합당한 블로그가 얼마나 될까요.

이제는 알파블로그의 활약이 필요합니다. 알파블로그는 다름아닌 블로고스피어의 세계에 관해 방향성을 제시하고 건전한 블로그 문화의 정착을 위해 쓴소리를 할 수 있는 블로그를 말합니다. 지금은 알파블로그가 등장해야 합니다. 날로 방향성을 잃고 자꾸만 블로그 본래 기능을 상실해가는 블로고스피어에 대해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알파블로그가 등장해야 합니다.

어떠세요? 블로그 왜 하시나요? 블로고스피어의 세계 건전할까요. 오늘 하루 블로그와 블로그문화에 관해서 한번쯤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신다면 앞으로의 블로그 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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