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18

옷차림때문에 생긴 황당한 해프닝…저분 혹시?

옷은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나아가 외양을 꾸며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떤 복장과 어떤 차림새를 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직업이나 취미 등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어떤 복장을 하느냐에 따라 사람이 달리 보이기도 합니다. 지난달 회사내 부서를 옮김에 따라 출근시간대가 달라졌습니다. 출근시간대가 달라지다 보니 밤에 다소 늦게 퇴근하고 대신 오전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러다보니 해프닝이 생깁니다. 해프닝은 웃고 끝낼 수 있지만 두고두고 웃픈 사연으로 남습니다. 따라서 이런 웃픈 사연이 남지 않도록 조심하고 이웃이라도 서로 유의하는 게 필요합니다.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 저분 혹시? 최근 오전에 가까운 곳에 볼 일이 있어서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으로 외출을 한 적이 있습니다. 몇 번 그런 차림으로 바..

에코생활 2009.01.09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 방송 논란 왜?

대통령의 주례 라디오연설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면 어떨까요. 이명박 대통령의 주례 라디오 연설과 관련해 13일 첫 방송분에 대해 KBS와 MBC가 오전 7시대에 방송을 결정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미디어오늘'이 보도했습니다. 미디어오늘은 "주례 라디오 연설은 KBS MBC 등 편성권을 갖고 있는 방송사 실무진과 사전에 아무런 제안이나 협의도 없이 청와대 홍보기획관이 지난 9일 방송 방침만 기자들에게 알려진 이후 방송사가 알아서 편성을 결정했기 때문에 파문이 일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은 또 "이에 반해 SBS는 민영방송이 나서서 방송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편성하지 않기로 결정해 큰 대조를 보였다"고 합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절대 방송되지 않도록 물리적으로 저지한다는 방..

에코칼럼 2008.10.12

이래서 한글날 공휴일돼야 한다…언론의 관심밖 밀려난 한글날

오늘은 1446년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지 562돌 되는 의미있는 날입니다. 한글은 우리민족의 글입니다. 우리의 선조들께서는 일제강점기 우리말을 없애려는 일제의 탄압에 맞서 조선어학회 사건 등에서 보듯 이를 지키려 그토록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후손들인 저를 비롯한 우리들은 이런 선조들의 노력에 얼마만큼 우리말과 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지를 돌아볼때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더군다나, 1991년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후 한글에 관한 관심과 사랑이 더 식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엔 영어공화국이라 불릴만큼 영어열풍에 상대적으로 우리말과 글의 위상이 왜소해 보입니다. 언론보도에서 관심밖(?) 밀려난 한글-신문 톱기사 이를 제대로 보도하고 계도해야할 언론들은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먼저, 오늘자 언..

에코칼럼 2008.10.09

'아이길'?…'오길'?…거리이름의 영어표기 잘 이해되십니까

"도로 이름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외국인들이 어떻게 찾으라구요" "그러게요, 과연 저 이정표보고 제대로 찾아갈 수 있을까요." "그러게요, 외국인들에게 너무나도 낯선 표정이겠네요." ‘il-gil’, ‘i-gil’, ‘sam-gil’, ‘sa-gil’, ‘o-gil’ 이게 뭘까요. 발음기호 같기도 하고 무슨 단어같기도 하죠. 도로이름입니다. 그럼, 한글날을 맞아 지금부터 다소 이상한(?) 도로이름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글을 소개하는 목적은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잘못되었다면 바로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해하기 힘든 거리이름 로마자맞춤법 표기 거리이름이나 도로이름인 1길, 2길, 3길, 4길, 5길은 로마자맞춤법 표기로 어떻게 표기할까요. 부산지역에서는 위에서 보셨다시피..

에코뉴스 2008.10.08

"뻥이요~" 도시의 아파트촌에 선 추억의 민속 5일장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3일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왔습니다. 추석이 얼마남지 않은 이맘 때 쯤이면 가난했던 어린시절의 5일장이 문득 생각납니다. 5일마다 열리는 시골의 장날이면 장을 보러가신 어머니를 기다리곤 했던 추억이 지금도 새록새록 솟구치고 있습니다. 5일장에 가신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오실 시간이 되면 하마 오실세라 목을 길게 빼고 동네 어귀를 살피곤 했던 아련한 추억이 시골에서 자란 도시의 중·장년층엔 어제의 일같이 새록새록 떠오를 것입니다. 이러한 '추억의 5일장'이 시골이 아닌 부산의 아파트촌에서도 열리고 있습니다. 부산 동래구 낙민동 민속 5일장이 그곳입니다. 도심으로 파고든 5일장 최근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의 급성장속에서도 틈새시장으로서 약속된 날이면 어김없이 장이 섭니다. 5일, 10일, ..

에코생활 2008.09.12

해운대 장산위 건축폐기물 누가?…부산 해운대 장산위에 건축폐기물이 있다니?

해운대 장산은 부산이 자랑하는 명산이거니와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입니다. 필자도 최근 장산을 올랐습니다. 부산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게 폐부까지 시원하게 해줬습니다. 부산 곳곳에서 보여지는 해운대 장산은 부산을 상징하는 부산시민의 산입니다. 평일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장산에 오릅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분을 싹 가시게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장산 정상 인근 억새밭을 돌아서자 임도 인근에 건축폐기물들이 수북히 쌓여 있었습니다. 장산 정상 부근에 이런 건축폐기물이 어떻게 올라오게 되었을까요. 뭔가 이상했습니다. 필자는 한 달 전에도 장산을 올랐습니다. 그때도 건축폐기물은 있었습니다. 당시 필자는 눈여겨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느낌이 달랐습니다. 그렇다면 이 건축폐기..

에코환경 2008.09.01

농촌과 도시의 버스정류장 차이는?…버스정류장 다시 봤더니?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이 영화속 한 장면 같았어요." "도시의 버스정류장은 번잡하고 농촌의 버스정류장은 목가적입니다." "도시와 농촌의 버스정류장 완전 딴판인데요." "농촌 버스정류장은 목가적입니다." "도시의 버스정류장은 삭막해 보이네요." "같은 버스정류장인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버스정류장은 서민의 발 버스를 기다리는 곳입니다. 더운날이면 햇볕을 가려주고 비가 오면 비를 피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버스가 서는 곳이라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버스정류장이 농촌과 도시의 풍경이 사뭇 다릅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농촌 버스정류장과 도시 버스정류장의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그야말로 색다름 그 자체입니다. 버스정류장 숱한 영화의 소재로 버스정류장 하면 뭐..

에코여행 2008.08.20

와! 함양군 상림숲 온갖 연꽃들 다 모였네…함양 상림의 화려한 연밭사이로

"경남 함양군 참 볼게 많군요." "함양이 정절의 고향이자 선비의 고장인걸요." "함양 전통과 정절이 살아숨쉬는 고장 같아요." "함양은 참 볼게 많네요." "공기 좋고 인심 좋아서 더 살만한 고장입니다." "그래요? 함양에서 갑자기 살고싶어지네요." 최근 경남 함양군이 뜨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교통이 불편해서 산간오지라고 했지만 요즘은 교통도 편리하고 소득도 높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막바지 휴가를 맞아 그곳을 찾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함양군은 필자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함양군은 최근 뜨고 있는 곳이라 더욱 살갑습니다. 함양군은 대전~통영간 도로가 뚫리기 전까지는 사실상 오지에 가까웠습니다. 그만큼 교통이 불편했으니까요. 그런데 최근엔 교통도 편리하고 이래저래 좋은 곳이란 소문이 나 있습..

에코여행 2008.08.18

무슨 건물이 저래?…저 건물들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이렇게나 많은 폐건물이 있었다니 믿기지 않아요." "폐건물을 오랫동안 방치하다보니 엉망이네요." "폐건물 대책은 과연 없는것일까요." "폐건물 대책 빨리 세워야 할것 같아요." "그러게요. 왜 부산시내 곳곳에 폐건물을 방치하는 것일까요." "민간 시설이라 손을 못대는 것 같아요." "흉물로 방치돼 보기 참 싫네요." 하루에도 수만명이 즐겨찾는 도심속 온천천시민공원입니다. 하지만 바로 인근엔 폐건물이 방치되 부산의 미관을 흐리고 있습니다.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방범적인 차원에서도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장기간 방치된 부산시내 건축물을 찾아가 봤습니다. 더불어 이런 건물들이 하루속히 정비되어 흉물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하루에도 수만명이 즐겨찾는 도심속 온천천시민공원입니다. 하지만 바로 인..

에코뉴스 2008.08.08

껐던 광안대교 경관조명 다시 켭니다

부산의 명물 광안대교 경관조명 껐다가 다시 켭니다. 최근 고유가가 이어지고 경제여건이 안좋아지면서 부산시가 에너지절약을 위해 부산의 명물인 광안대교 경관조명 점등시간을 단축했습니다. 하지만 보름만에 이를 사실상 '원위치' 시켰습니다. 부산시가 '원위치' 시킨 이유는 아름다운 야경으로 부산의 대표적 관광상품이 된 광안대교의 경관조명 가동시간을 단축하자 광안대교 인근의 관광유람선과 횟집 등의 손님이 크게 줄어 관련 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산시는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감대책의 하나로 지난 10일부터 광안대교의 경관조명 가동시간을 평일에는 오후 9시부터11시,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오후 9시부터 지정까지로 종전보다 최대 4시간 가량 줄였습니다. 부산의 명물이 된 광안대교는 국내에서 가장 긴 ..

에코칼럼 2008.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