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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의 아픈 역사…설날 어디서 어떻게 유래? 설날 꼭 알아둬야할 것은?

설날, 일제시대 시련딛고 꿋꿋이 지켜낸 장한 민족의 큰 명절

세배는 말 없이 절만 해야하고 세뱃돈은 중국에서 건너온것




설날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가지는 날입니다. 설날은 원단(元旦), 세수(歲首), 정조(正朝)라고도 부르며 우리 민족의 명절 중에서 한가위와 더불어 가장 큰 명절입니다. 설날 차례상에는 한 해가 기원하는 마음으로 흰떡국을 올립니다. 떡국을 먹어야 한해가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설날은 오늘날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날의 역사를 추적해봤더니 참 굴곡과 시련도 많았더군요. 오늘에야 반듯한 설날이지만, 한때는 정부에 의해 사실상 폐지위기까지 갔었던 아픈 이력이 있습니다.


설-설날-설연휴-설명절-민속의날-세시풍속-세뱃돈-세배-차례-나이-음력-양력우리의 설날은 역사적 아픈 시기를 겪고 우리 민족이 지켜낸 장한 민족의 큰 명절입니다.


☞ 설날, 시련을 딛고 꿋꿋이 지켜낸 장한 민족의 큰 명절

설은 우리나라 명절중의 명절입니다. 이 점에선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설날이 최고의 명절 대접을 받기까지 숱한 시련과 핍박의 역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중년층이라면 옛시절이 되어버렸지만 한때 암흑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설은 우리 민족 대대로 이어오던 우리의 명절입니다. 하지만, 1896년 서양 달력이 우리네 안방 벽에 걸리면서 수난의 역사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일제의 강점기 시절엔 식민지 설움도 단단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족보에도 없는 '구식 설날'이란 뜻의 '구정'으로 강제 개명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혹자들이 ‘구정’이라고 사용하는 표현은 사실은 식민지 시대의 아픈 잔재입니다. 따라서 구정이란 표현은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설의 수난은 일제에게서 해방을 맞았어도 끝나지 않고 이어졌습니다. 이중과세(양력 설과 음력 설을 함께 쇠는 것)가 실시되면서 양력 설에 밀려 설움을 톡톡히 받았습니다.


시련의 절정기는 아이러닉하게도 박정희 대통령 시절입니다. 당시 음력 설을 없애기 위해 아예 공휴일에서 빼버리는 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아픈 역사를 딛고 1985년 끈질긴 생명력에 백기를 든 정부는 음력설을 '민속의 날'로 부활시켰습니다.


그리고 4년 뒤 설날이란 옛 이름을 찾아 주고 추석과 더불어 사흘 황금연휴가 실시됐습니다. 아울러 1999년을 기점으로 신정 휴일이 하루로 줄어들면서 음력 설은 민족의 최대 명절로 완전 복권됐습니다. 따지고 보면 설날이 현대사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이 된 것은 이제 10년이 된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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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 떡국 이렇게 깊은 뜻이

우리 조상들은 새해 첫 날의 아침을 새하얀 떡국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설날의 흰 떡국은 흰색의 음식으로 새해를 시작함으로써 천지 만물이 부활하고 새롭게 성장하는 의미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일 년을 시작하는 새해 첫 날 깨끗하고 정결한 마음가짐을 갖고자 흰 떡국을 끊여 먹었는데, 떡국은 순수 무구한 경건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설날엔 꼭 떡국을 먹어야 하는데, 그것은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상징적인 의미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사람들은 설날에 나이를 물을 때 ‘몇 살이냐’라고 묻기 전에 ‘떡국 몇 그릇 먹었느냐’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설날에 먹는 떡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래떡이 필요합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시루에 찐 떡을 길게 늘여 뽑는 장면이 자못 인상적인데 이렇게 떡을 길게 늘여 뽑는 것은 재산이 쭉쭉 늘어나라는 축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떡국을 끓이기 위해 가래떡을 둥글게 써는 이유는 둥근 모양이 마치 옛날 화폐인 엽전의 모양과 같아서 새해에 재화가 풍족하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 설날, 다른 나라도 있나요

설은 중국에서도 춘절(春節)이라 해서 우리나라처럼 최대의 명절로 꼽습니다. 음력 정월 초하루인 설날은 한국이나 중국이나 같습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두 나라의 설날이 달라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음력 초하룻날 계산법과 중국과 한국의 시차(1시간)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지요.


매달 음력 초하룻날은 태양-달-지구가 일직선상에 놓이는 합삭이 생기는 날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때 합삭이 발생하는 날이 음력 1월 1일 설날이 됩니다. 문제는 합삭이 자정 부근(밤 11~12시 사이)에서 일어나면 두 나라의 시차 때문에 중국의 설날이 한국보다 하루 앞서게 됩니다. 실제 1997년 중국은 한국보다 하루 앞서 설을 맞기도 했습니다. 2028년에도 같은 현상이 발생해 중국(1월 26일)이 한국(1월 27일)보다 하루 앞서 설을 쇠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와 같이 음력설을 지내는 아시아 국가는 중국, 베트남,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이 있습니다. 음력 문화가 거의 사라진 일본은 신정만 쇠고 있습니다.


☞ 북한에도 설 명절이 있을까

북한에서는 설 명절이 '사회주의 생활 양식'과 어긋난다고 배격하여 오다 1989년 들어 민족 고유의 '음력설'을 부활 시켰다고 합니다. 북한은 설날 당일을 쉬는 대신 그 주간의 일요일에 보충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양력설에는 의무적으로 김일성 주석 동상을 찾게 하지만, 음력설에는 주민들의 뜻에 맡긴다고 합니다.


북한 사실상 신정을 지내며 음력설은 단순한 휴일에 그치고 있다고 합니다.


☞ 세배는 말 없이 절만 해야

오늘날 설날 세배에 관한 예법이 예전에 비해 많이 퇴색됐습니다. 하지만 설날 세배는 결혼한 부부라면 쑥스러워도 부모보다 부부끼리 먼저 해야 한다고 합니다. 세배는 가까운 사람부터 하는 것이므로 일심동체인 부부가 1순위라고 합니다. 그러나 직계존속 간의 세배는 '가까운 사람'이 아닌 '윗사람 순'입니다. 부부→조부모→부모의 순서로 세배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윗사람에게 세배할 때는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절만 해야 한다고 합니다. 세배를 받은 윗사람이 덕담을 하고 나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도의 축원을 올려야 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세배는 원래 한 명씩 따로 따로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 중국에서 건너온 세뱃돈

세배를 하고 나면 기분좋게 받는 선물이 세뱃돈입니다. 아이들이 설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는 어쩌면 이 세뱃돈이 있기 때문이겠죠.


그러나 세뱃돈은 우리 고유의 풍속은 아니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유입됐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합니다. 중국사람들은 설날 아침 빳빳한 새 돈을 빨간 봉투에 넣어 덕담과 함께 자녀들에게 건네던 풍습이 일본으로 건너가 다시 우리나라로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세배는 차례를 끝내고 식사 전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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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가 준 이색 추석선물…이런 선물 어때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추석만 같았으면…."
"추석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추석 선물엔 뭐가 좋을까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맞은 추석은 의미가 있습니다. 추석이라고 해서 별다른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블로그에도 추석 냄새를 풍기고 싶습니다. 이런 바램을 반영이라도 하듯 추석 선물을 받았습니다. 추석 선물이 큰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선물은 언제나 기분좋게 합니다.

블로그가 받은 추석 선물 궁금하지 않으세요.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재밌는 일이 자꾸만 일어납니다. 이러다간 블로그에 그만 푹빠져 지낼것만 같습니다. 추석선물 함께 나눠 보시죠.


블로그가 준 추석 선물 
블로그가 오늘 추석 선물을 안겨주네요. 무슨 선물이냐 하면 블로그 글이 신문에 났습니다. 뭐 신문에 나는 게 대수냐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얼마전 다음블로그뉴스에 올렸다가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글이 스포츠신문의 취지에 맞았는지 일간스포츠 신문에 오늘자(12일) 소개됐습니다. 

블로그글이 그대로 스포츠 신문에 실리다보니 색다릅니다. 참으로 재밌습니다. 블로그 닉네임과 편집까지 산뜻하게 해주니 이루 말할길이 없습니다. 참 블로그를 운영하길 잘했다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블로그가 준 추석 선물은 블로그글이 신문에 소개
이것은 아마도 저뿐만이 아니라 다음블로거님들 모두에게 하늘이 주는 멋진 추석선물인 것 같습니다. 추석선물 잘 받으셨나요? 그 스포츠신문을 통해 또 어제(11일)는 다음블로그 초기화면에 소개됐습니다. 방문자가 많았습니다만 고스란히 글을 소개한 스포츠신문을 통해 읽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사투리때문에 웃고 울고 참 황당한 사투리?
사투리, 이 단어가 저를 울리고 웃기는군요. 개인적으로 한때 방송사 입문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사투리 때문에 몇 번 쓴잔을 마신 경험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방송계는 아직도 사투리(일종의 지역말)를 용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시 여러번의 낙방을 맛보면서 인생의 쓴맛을 진하게 느꼈습니다. 참으로 출신지가 원망스럽고 왜 사투리 때문에 피해를 입어야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불평등 사회가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사투리-사투리 말-방언-언어다음뷰에 실린 사투리 관련 글.



사투리 때문에 다시 웃게 된 사연
사투리에 얽힌 쓴경험을 잊고 지냈는데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다시 옛생각이 나더군요. 그런데 그 사투리로 인해 다시 스포츠신문에 데뷔했습니다. 그야말로 사투리가 울리고 웃기는군요. 사투리때문에 젊은날 그토록 사람을 울리더니 이제는 사투리 때문에 웃을 일이 생기는군요. 

신문에까지 데뷔를 하게 된 것은 사투리 덕분입니다. 사투리가 참으로 사람을 머쓱하게 만듭니다. 사투리에게 이런 점이 있었다니 다시금 사투리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사투리는 참 재밌는 단어 같습니다. 적어도 내게는 말입니다. 사투리를 생각하니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

사투리가 사람을 웃긴 건 사투리 구분이 무의미하기 때문?
블로그글이 스포츠 신문에 실리게 된 것은 사투리에 대한 단상을 적었기 때문입니다. 글의 요지는 현대들어 사투리란 단어가 사실상 사라지고 억양 등만 다를 뿐인데 지역말이니 서울말이니 구분 자체가 무의미 하다는 것, 방송에서 옛시절을 묘사할때 탤런트들이 지역사람들도 어색해 하는 정체불명의 사투리를 사용한다는 점, 서울말은 고상하다는 편견은 곤란하다는 점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명절을 맞아 모처럼 구수한 사투리 사용해 보면 어떨까
명절을 맞아 형제자매, 친척, 친구들이 모처럼 만에 한자리에 모입니다. 그 자리에서 사투리 쓰시나요. 이번 추석엔 사투리에 관해 한번쯤 생각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울러 이곳을 방문하시는 블로거님들 모두 즐거운 추석 되시고 오가시는 길 뻥 뚫리시고 추억 많이 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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