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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추억? 소음공해?…매미가 시끄럽게 우는 이유 알고보니?

매미 소음때문 여름의 불청객, 도시의 불청객

여름철 매미 노랫소리는 음악이 아닌 소음




"안그래도 잠이 안오는데 매미소리까지…"
"낮에만 울면 좋을텐데 밤에까지 왜 울까요?"
"매미 소리가 여름의 추억이 아니라 소음공해라니까요"

'찌르르르르르…맴맴맴맴매앰…'. 여름을 노래하는 동물이 있습니다. 땡볕속에서 다른 동물들은 헉헉대며 그늘을 찾거나 조용히 지내는데 매미라는 존재는 밤낮 귀가 찢어지라 울어댑니다. 이쯤되면 매미는 차라리 여름철만 되면 찾아오는 추억이 아니라 도시의 소음입니다.

도시인들에게 잠을 못이루게 하고 시끄러운 소음으로 들리게 하는 매미. 매미라는 존재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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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의 불청객, 도시의 불청객. 초대받지 못한 손님?
한낮의 수온주가 30도 이상을 가리킵니다. 밤에도 30도가 이어집니다. 그야말로 푹푹 찌는 열대야와 함께 찾아온 한여름.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주르르 쏟아집니다.

이런 시기에 안그래도 열대야에 잠을 이루기 힘든 이 밤에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팍팍주는 도심의 불청객(?)이 있으니 이름하여 ‘매미’라는 곤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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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미의 노랫소리는 음악이 아니라 소음?
심야에도 매미는 자지러지게 울어댑니다. 밤늦게 겨우 잠이 들락치면 시끄런 소리가 잠을 방해합니다. 이쯤되면 매미의 가열찬 노랫소리는 음악이 아니라 도시인들에겐 일종의 소음입니다. 소음중에도 이런 소음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매미는 왜 밤에도 우는 것일까요. 낮에만 울고 열대야 때문에 잠못이루는 밤에는 조용히 하면 안될까요. 또 어떤 종류의 매미가 밤에도 울어댈까요. 시끄런 매미는 혹시 외래종은 아닐까요. 혹시 이런 질문을 해보신 적은 없나요.






☞ 밤에 우는 매미는 털매미와 말매미
곤충 학자들에 따르면 밤에 우는 매미는 털매미와 말매미 종류라고 합니다. 이 두 종류가 도시의 나무에 붙어서 자지러지는 소리를 밤까지 울어댄다고 합니다.그렇다면 왜 도심의 매미는 밤에도 시끄럽게 울어댈까요. 

☞ 도시의 밤에 우는 이유는? 도시의 불빛 때문에?
도시의 매미들이 왜 밤에도 자지러지게 울어대는 것일까요. 이 물음에 대한 정확한 답은 아직 없습니다. 매미의 개체수가 갑자기 늘어난 탓일까요. 하지만 개체수가 증가했다는 그 연구 보고서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도시의 불빛도 일정 부분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밝은 불빛이 매미의 활동과 일정부분 관계가 있다고 하네요.

☞ 말매미는 우리나라 토종 매미?
한반도에는 모두 15종의 매미가 서식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도심에서 가장 흔하게 듣는 '찌르르르르' 우는 매미종류는 말매미라고 합니다. 밤마다 자지러지게 울어대고 잠을 못이루게 만드는 매미가 바로 말매미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말매미는 참매미와 더불어 우리나라 토종 매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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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인의 밤잠을 방해한 불경죄, 하지만 나름 이유있다고?
도시민의 밤잠을 방해하는 불경죄(?)를 범한 간 큰 말매미. 하지만 알고보면 이 말매미의 울음소리는 암컷에게 구애하기 위한 생존본능에서 우러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자손을 낳기 위한 하나의 처절(?)한 생존본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합니다.

☞ 말매미가 도시민의 원성이 된 이유 왜?
말매미가 도시민의 원성의 대상이 된 것은 참매미 처럼 음악적인 소리를 내지 않고 시끄럽기 때문입니다. 이 말매미는 몸집도 제일 크고 소리도 제일 크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주변의 말매미가 울면 다른 말매미도 수십마리가 한꺼번에 울어대니 시끄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또 도시민이 곤히 잠들어야 하는 야심한 밤까지 울어대니 이런 불청객이 세상에 또 어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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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주 생애기간 짝짓기를 위한 처절(?)한 구애의 음악?
그렇다면 매미는 왜 그토록 울어댈까요. 암컷을 부르는 뜨거운 구애의 소리입니다. 암컷은 발성기관이 없어 울지 못하기 때문에 벙어리 매미라고도 합니다. 참매미와 말매미는 3년에서 5년정도 땅속에서 생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땅위생활은 불과 2~3주 밖엔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 짧은 생애동안 후손을 남기기 위해 가열차게 울어댈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매미의 일생은 수컷은 여름내 짝짓기를 위해 마냥 울다가 죽고 암컷은 알을 낳고 죽습니다. 여름 곤충의 대표선수라는 매미는 여름 내내 세상이 찢어지라 울어대다가 사라질땐 너무나도 조용히 사라집니다.

☞ 선조들은 매미를 보며 다섯 가지 덕을 가진 선비의 모습으로?
우리 선조들은 이런 매미를 보며 다섯 가지 덕(五德)을 가진 선비의 모습을 그렸다고 합니다. 매미의 입은 글(文)의 뜻을 가진 선비의 갓끈처럼 곧으며 곡식을 탐하지 않으니 염치(廉恥)가 있습니다.

또 집이 없으니 검소(儉素)하고 죽을 때를 아는 신의(信義)가 있고 이슬만 먹고 사니 맑다(淸)는 것입니다. 혹시 마냥 매미가 시끄럽다고 짜증만 난다면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배워보면 어떨까요. 

☞ 도시민 잠을 방해한 불경죄, 하지만 인간에게도 일종의 책임?
도시민의 잠못이루는 밤을 방해한 불경죄(?)는 비록 용서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밤에 울도록 만든 인간도 도시의 불빛으로 인해 일종의 책임(?)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도 하늘이 준 자연의 선물이라 생각하는 너그로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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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동물들의 수난시대?…어디로 가야하나?

장맛비속 도시의 동물들 갈곳 몰라 베란다로 피신

도시의 동물들은 장맛비가 오면 어디로 갈지 몰라 피신




도시는 인간을 위해 개발된 사람들의 터전입니다. 사람들은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자꾸만 도시를 건설하게 됩니다. 숲이 없어지고 땅이 줄어들게 되고 대신에 공장이 들어서고 아파트가 들어서게 됩니다.

도시가 들어설수록 숲은 줄어들게 됩니다. 사람들은 친환경이니 자연친화적이니 거창한 말로 도시의 거대한 건축물을 미화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친환경적이고 자연친화적인 건축물이라고 하더라도 자연이 있던 자리를 차고 앉은 건축물들입니다. 숲을 없애고 지어진 건축물들입니다.

도시가 자꾸 개발되면서 숲의 원래 주인들인 동물들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이곳 저곳으로 떠돌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도 나름대로 도시속에 살아가는 방식을 터득하게 됩니다. 이들 도심속 동물들이 그들 나름대로 세대를 거치면서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을 알게 되었습니다만 여전히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그들은 참 측은해 보입니다.


장맛비를 피해 애처롭게 방충망에 붙은 매미.


☞ 장맛비속 도시의 동물들은?
장맛비가 후두둑 창가를 때립니다. 비가 내리면 사람들에게 참 귀찮습니다. 우산을 쓰야하고 차를 몰아도 여간 귀찮은 게 아닙니다. 동물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를 피하거나 먹이를 구하기가 그만큼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 장맛비를 피해 베란다로 피신온 매미
장맛비가 거세게 퍼붓습니다. 베란다 창문을 닫으려고 창가로 갔더니 방충망에 매미가 붙어 있습니다. 20층이나 되는 고층아파트의 방충망에 애잔하게 붙어있습니다. 비를 제대로 피하기는 피하는 것인지 알길이 없습니다.

꿈쩍도 않고 베란다 방충망에 붙어 있습니다. 측은해 보이기도 하지만 가만이 두는 게 매미를 위한 길입니다.






쓰레기 더미속에서 먹이 사냥에 나선 왜가리.

☞ 쓰레기 더미속 먹을 게 뭐 있다고?
차를 타고 가다가 강변 조그만 길가에 차를 세워봅니다. 왜가리 한마리가 먹이 사냥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주변을 보니 온통 쓰레기 더미입니다. 쓰레기 속에서 무슨 먹이가 있을라고? 갑자기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이 만든 쓰레기와 인간이 설치해놓은 구조물때문에 쓰레기속에서 먹이를 구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 새우깡 하나를 두고 먹이다툼을 벌이는 비둘기

집비둘기는 언제부터인가 인간과 더불어 가장 적응을 잘한 동물들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최근 개체수가 급격하게 불어 여러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지만 그들도 역시 동물들입니다.

참으로 불쌍한 존재입니다. 아이가 던진 새우깡 부스러기 하나를 두고 서로 먹으려고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도시의 동물들은 하나같이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 구두수선공이 던져주는 보리쌀로 힘겨운 겨울나기

지난 겨울 서울 청계천 인근을 지나다가 참새일행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먹을게 부족한 이들 참새 일행은 마음씨 착한 구두수선공 아저씨가 던져주는 먹이로 힘겹게 겨울을 나고 있었습니다. 이들 참새는 혹시나 마음씨 고약한 사람들이 해꼬지를 할까, 차가 지나갈까, 다른 천척이 습격할까 경계속에서 먹이를 먹습니다.


☞ 도시 견공의 불안한 망중한
도시 변두리의 한 지역에서 견공을 만났습니다. 줄에 매여있던 이 견공은 주인이 마음이 좋아 모처럼 풀어뒀다고 합니다. 줄을 풀었는데도 불구하고 이 견공은 뛰어다니지 않고 콘크리트 땅바닥에 앉아 모처럼 주어진 자유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간과 자연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자연이 병들고 동물들이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이라면 사람들도 그 땅에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나날이 동물들이 살아가기 힘든 환경으로 변모해 갑니다. 동물들의 열악한 환경은 인간에게 일종의 경종입니다. 일종의 경고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사람들은 그 경고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떠세요, 블로그 이웃님들 '우리가 살고있는 이땅은 후손들에게 잠시 빌린 것이다'라는 생각을 오늘 하루라도 해본다면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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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아파트 베란다에서 잠을 깨운 이분의 정체는? 매미가 아파트에?

도심의 20층 아파트 베란다 방충망을 찾아온 도시의 매미

해마다 도시의 20층 아파트 방충망에 해마다 찾아오는 매미




새로온 신새벽을 쩌렁쩌렁 소리가 집안을 울려댑니다. 감히 어느 간큰 분이 집안을 울려대는 지 화들짝 놀라 잠을 깹니다. 아이들도 동시에 일어납니다. 시계를 보니 새벽 6시. 이 간 큰 분은 신새벽부터 우리 가족의 잠을 깨웁니다.


필자의 부부와 아이들은 동시에 소음공해가 심하다며 시끄러운 이분이 빨리 집에서 나갔으면 하고 바랍니다. 어떤 분이시기에 곤한 잠을 깨우고 신새벽을 일깨우는 것일까요. 이 분의 정체를 밝혀 보겠습니다.



1. 베란다 방충망에 내걸린 매미

신새벽 우리 가족의 잠을 확 깨운 것은 간큰 매미였습니다. 그 소리가 어찌나 시끄럽고 크든지 귀가 아플 지경입니다. 큰애는 시끄럽다고 말합니다. 작은애는 영문을 몰라 무서워한 나머지 구석에 숨습니다. 카메라를 대고 촬영을 합니다. 그래도 도망가지 않습니다.

방충망을 흔들어도 날아가지 않습니다. 소리를 잠시 그치는가 했더니 이내 시끄런 목소리를 울려댑니다.





2. 시끄런 이분을 날아가게 만든 것은?
이 분은 소음공해를 마음껏 일으킨 채 날아가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빗자루를 들고 방충망을 흔들어댑니다. 그래도 날아갈 생각을 않습니다. 이내 시끄런 소리로 울어댑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날아가 버립니다. 이분을 날아가게 만든 것은 뜨거운 아침햇살입니다. 복날이 지났건만 8월의 중순으로 접어든 탓에 찌는듯한 날씨가 시작됩니다. 이 더위가 괴로웠는 지 이내 날아가 버립니다.




3. 베란다에 자주 날아든 매미 왜?
필자의 아파트는 20층입니다. 꽤나 높은 곳인데도 곧잘 매미가 날아듭니다. 매미가 날아든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봅니다.


필자가 생각해보건대 밤의 불빛이 매미를 불러온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매미가 불빛을 보고 방충망에 달라붙은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다른 해석은 필자의 집에 많은 식물들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무도 있고, 여러 가지 식물들이 있다보니 야간시간대 매미에겐 하나의 안식처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해마다 날아든 매미가 나름대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4. 매미소리도 정겹게 듣자!
매미소리는 시끄럽습니다. 특히 야간이나 신새벽엔 유난히 소리가 커보입니다. 집안이 쩌렁 울릴 정도로 시끄럽습니다. 그래도 매미가 날아들어 고마움도 있습니다.


시끄런 소리를 소음으로 여기지 말고 도시의 정겨움으로 여긴다면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5. 자연을 자연스레 받아들이자
필자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집안에 여러 가지 식물도 동시에 기르고 있습니다. 자연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기 위해서입니다. 한번씩 집안에 개미가 생겨도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면서 살고 있습니다.


어떠세요, 도회지의 삭막함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자연과 더불어 생활해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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