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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에 돌아온 슬픈 우리땅 하야리아…노짱은 왜 이곳을 꼭 봐야할까

시청에선 '하야리아'로 언론에선 '하얄리아'로 불려

100년만에 돌아온 슬픈 역사 간직한 우리땅 하얄리아




하얄리아 시민공원이 뭐지? 하얄리아 부대가 뭐지? 하얄리아 군부대 부지는 뭘까? 하얄리아가 맞을까 하야리아가 맞을까? 도대체 하얄리아가 뭐기에 온통 뉴스를 장식할까.

지난주 부산지역은 하얄리아가 온통 이슈였습니다. 언론과 시민들도 관심의 주요 대상이었습니다. 관공서에서는 플래카드를 내걸 정도로 큰 이슈였습니다.

도대체 하얄리아가 뭐기에 부산시민들이 환호성을 질렀을까요. 정확하게는 옛 하얄리아 부대 부지입니다. 이 땅은 그동안 부산시민의 주요 현안이 되어왔습니다. 왜 그토록 부산시민의 현안이자 반환이 숙원이 되었는 지, 그 땅은 어떻게 해서 자그만치 100년 동안 남의 땅이 되었는 지 등등을 살펴봤습니다.


☞ 하얄리아야 하야리아야?

지난주인 13일 국방부 환경부 등과 미군 측이 지난해 3월 합의한 미군 부지 반환을 위한 '공동환경평가 절차'에 따라 하얄리아 등 7개 기지 반환 협상을 탈결짓고 14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를 기념이라도 하듯 부산은 오랜 숙원이 해결되어 축제분위기입니다. 이를 경축이라도 하듯 부산시청의 벽엔 플래카드가 내걸렸습니다.


☞ 시청에선 '하야리아'로 언론에선 '하얄리아'로
부산시청의 벽에 내걸린 플래카드엔 '경축, 축하합니다. 하야리아 기지 반환. 100년의 꿈. 360만 시민과 함께 이루었습니다.'

반면에 지역신문의 1면엔 '하얄리아 59년만에 시민품으로'  '하얄리아 시민공원 7월 착공'으로 하얄리아로 표기하고 있습니다.(오른쪽 사진은 언론의 표기와 부산시의 플래카드가 대조)



☞ 하얄리아가 뭘까?
하얄리아(Hialeah)는 Camp Hialeah를 일컫는 말입니다. 영어로 표기하고 보니 하얄리아는 그 명칭부터 미국적입니다. 이곳은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곳은 일제시대 경마장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얄리아'란 이름을 갖게 된 것은 한국전쟁 직후 주한미군 지원사령부가 들어서면서부터라고 합니다.

당시 초대 사령관의 고향 도시이름을 따서 그렇게 붙였다고 합니다.

16만4천여평에 이르는 하얄리아부대 부지는 일제의 한반도 강점기인 1930년 경마장으로 조성됐고, 2차대전 발발 후 일본군의 훈련장 등으로 사용되다가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직후 주한미군기지사령부가 들어서면서 주한미군의 물자 및 무기보급, 관리 등의 전투지원 기능을 담당해 왔다고 합니다.

☞ 하얄리아는 미국의 도시 이름
하얄리아(Hialeah)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북서쪽에 있는 인구가 24만명 되는 도시입니다. 이곳은 마이애미 대도시권에 포함되며 2차 세계대전 후 급속한 산업발전을 이룬 곳입니다.

하얄리아(하이얼리어로 읽힘)는 인디언어로 '아름다운 초원'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곳에도 경마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고 합니다. 따지고 보면 이래저래 경마장과 인연이 있는 셈입니다.

☞ 하얄리아 영어로 보니
Hialeah is a city in Miami-Dade County, Florida, United States. As of the 2000 census, the city population was 226,419. As of 2006, the population estimate by the U. S. Census Bureau had the city's population reduced to 209,971,[3] making it the sixth largest city in the state. Hialeah is part of the Miami metropolitan area and the Greater South Florida metropolitan area.

The city's name is most commonly attributed to Muskogee origin, "Haiyakpo" (prairie) and "hili" (pretty) combining in "Hialeah" to mean "pretty prairie". Alternatively, the word is of Seminole origin meaning "Upland Prairie". The city is located upon a large prairie between Biscayne Bay and the Everglades.

It has the second highest percentage of Cuban and Cuban American residents of any city in the US. Hialeah is also the densest American city not to feature a skyscraper.(Wikipedia)

☞ 부대 이름 어떻게 표기 한때 논란
한국전쟁 직후 주한민군 사령부가 들어서면서 부대 이름을 우리말로 어떻게 표기하느냐가 한때 논란거리였습니다. 하야리아, 하야리야, 하얄리야, 하얄리아, 하이얼리아, 하이얼리어 등으로 혼용되면서 혼란을 겪었던 것입니다. 가장 적당한 한글 표기는 '하얄리아'라는 의견이 우세해 언론에서도 그렇게 표기해 왔습니다.

☞ 100년만에 돌아온 우리땅
옛 하얄리아 부대 부지는 1910년 한일 강제합병으로 일본이 일방적으로 수용해 경마장으로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1941년 태평양 전쟁때는 일본군이 기지로 활용합니다. 그러다가 1950년 9월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이 주둔하기 시작합니다.

☞ 노무현 전 대통령 하얄리아 반환 선봉
1993년 부산 부산진구의회가 하얄리아 부지 반환을 정부에 건의하면서 반환노력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반환운동은 부산의 재야 인사들이 의기투합해 적극 나선 1995년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해 부산지역 26개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하얄리아 부대를 회원들이 둘러싸는 '인간띠 잇기' 퍼포먼스를 비롯해 대시민 서명운동을 벌여 150만명의 서명을 받아냅니다.

15년동안 부산시민들이 적극 나서 하얄리아 부대 부지를 반환해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 부산의 '센트럴파크'로 개발
100년동안 '남의 땅'이었던 옛 하얄리아 부대 부지는 머지않아 도심에 위치한 53만4000㎡(16만평) 규모의 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도심에 위치한 넓은 평지의 특성을 살려 뉴욕의 센트럴파크, 런던의 하이드파크같이 한국의 대표 공원이자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부산시는 의욕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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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에서 만난 노짱…사진으로 보는 노무현 대통령님!

오늘날 다시 돌아보는 노무현정신 오늘의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사진으로 다시 만나는 노무현 전 대통령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세월은 흔적을 지웁니다. 흔적은 지워져 어느새 추억으로 남습니다. 추억은 특별한 계기나 어느 순간 불현 듯 다시 재생되는 묘한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무현, 그는 우리를 참 아프게 했습니다. 지독스럽게 바보같았지만 그 바보스럽게 우뚝한 정신이 오늘도 살아 우리를 아프게 합니다.





사람들은 벌써 그를 잊었습니다. 아니 잊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잊어선 안된다고 다짐했던 수 많은 다짐들이 스러져 갑니다. 최근 그를 사진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잊혀져 가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기억이 편린처럼 스쳐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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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신문의 사진전 참신

지난주 필자는 지역신문컨퍼런스를 찾아갔습니다. 지역신문들의 다야한 활로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지역신문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미래를 찾으러 간 그곳 입구에 노무현 대통령님이 제일 먼저 반깁니다.

대구의 매일신문이 사진전을 마련했습니다. 현대사의 격동기를 사진으로 만나는 계기와 기회를 마련한 것입니다. 한눈에 현대사를 읽을 수 있어 참으로 좋았습니다.


이러한 사진전은 지역신문과 지역신문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참으로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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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만나는 노무현 대통령
사진전에서 노무현 대통령님이 가장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대통령 후보와 유세시절과, 대통령 당선후 기뻐하는 모습, 서거하셨을때의 국민들 조문 등이 차례로 들어있습니다.


갑자기 필자는 뭔가에 맞은 듯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건만 어느새 조금씩 잊고 있었던 부끄러운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진으로 다시 담아봤습니다. 이 사진들은 매일신문이 지역신문 컨퍼런스 사진전에서 전시한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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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의 노무현 향수는?
최근 필자는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사회에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향수가 어느 정도 남아 있을까요. 사람들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과 민주주의가 어는 정도 남아 있을까요. 몇 개월이 지난 오늘 사람들은 그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민주주의에 대한 유산은?
필자는 문득 이런 생각을 또 해봤습니다. 그가 남기신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과 유산을 오늘날 우리는 어느 정도 이어받고 있을까요. 그가 주신 과제와 과업은 무엇일까요. 어떠세요. 그가 주신 과제는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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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그를 다시 생각해보니
노무현 대통령님 오늘 그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그를 다시 생각해봐도 머리가 숙연해집니다. 이런 점을 생각하노라면 비록 사진전이었지만 노무현, 그분을 다시 만났다는 점에서 참 의미가 깊었습니다.

사진전 참 좋쵸. 노짱에 대한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나지 않습니까. 오늘 하루는 노짱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작은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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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짱과 민주주의, 8일간의 이야기 이곳서?…민주공원에 노무현 전대통령 흔적이?

노짱과 노무현 대통령님, 노무현 전 대통령, 노 전 대통령…. 어떤 단어가 우리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까. 노짱의 영결식이 5월29일 치러졌습니다. 그 뜨겁던 추모열기는 채 3주도 안돼 서서히 가라앉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노짱에 대해 거친 언변을 마구 토해냅니다. 정가에서조차도 노짱의 거룩한 정신을 당리당략으로 혹은 정쟁으로 치고 받습니다. 그러는 사이 노짱의 추모열기도, 그 분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숙제도 서서이 익혀져 갑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도 역사가 변해도 그 분이 남긴 흔적과 정신을 잊지 않는다면 비록 일부 사람들과 일부 언론의 엉뚱한 재평가 속에서도 그분은 영원히 우리곁에 살아 있을 것입니다.

그 분의 발자취가 그리워 그분을 만날 수 있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1. 노무현과 민주주의-그 8일간의 이야기
부산민주항쟁을 기념해 만든 기념관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민주공원입니다. 이곳은 그래서 민주주의 정신이 흘러 넘쳐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노무현 대통령님을 기리는 기획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는 7월5일까지 계속될 이 ‘노무현과 민주주의-그 8일간의 이야기(Roh, Moohyun and democracy - that the story of eight days) ’ 기획전은 부산민주공원 기획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작가는 2009년 5월23일 노짱께서 봉화마을 부엉이 바위에서 서거하신 그날부터 7일간의 국민장과 그 다음날까지를 기점으로 8일간 국민들에 의한 노짱과 민주주의에 대한 표현을 담았습니다.







2. 작가의 눈에 비친 노무현과 민주주의
작가는 “자료를 준비하면서, 대다수의 국민들과 누리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한국 민주주의의 죽음과 동일시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작가가 본 그들은 이 동일시되는 2가지의 죽음에 대한 애통과 분노 그리고, 자신들이 지키지 못한 미안함을 내보이기도 합니다. 추모와 혼재된 이 짧은 기간에 그들에겐 곧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담론이 형성되어 졌고, 노무현이란 한 인간사를 중심으로 민주주의 담론을 각각 표출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작가는 국민적인 참여 예술품들은 창작자들이 짧은 순간 솔직히 드러낸 자신들의 감정과 생각의 표현들이므로 더욱 생생하게 관람자들에게 전달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3. 블로그가 작품 중심으로!
이번 기획전의 전시물들은 노짱의 서거 당일인 5월 23일부터 국민장 다음날인 5월 30일까지 블로그를 중심으로 “민주주의”란 단어 검색을 하여 일자 별로 채집한 것입니다.

작가는 블로그에 게재된 작품들이야말로 자신들의 자발적인 감정의 표출일 뿐 더러 대중의 밑바닥에서 분출하는 감정들의 모음들이라고 말합니다. 유명한 블로그도 있고 그렇지 못한 블로그도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도 있고 다음과 네이버 사이월드 블로그들이 골고루 망라돼 있습니다.



4. 8일간 종이신문 1면도 작품으로

8일 동안의 대표적인 국내 종이신문의 1면을 모아 작품화시켰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실제 쓰이기도 했던 시각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사진들과 8일간 우리 국민들이 추모하면서 남겼던 글들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추모열기가 오롯한 곳입니다.




5. 노짱의 흔적과 작가의 열정이 서려 있는 곳
노짱의 서거로 갑작스럽게 닥친 공동체의 슬픔 앞에 우리는 ‘노무현’과 ‘민주주의’란 화두로 온 국민이 비극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그 비극은 오늘날 우리에게 심오한 질문을 던집니다. 어떻게 살 것이냐고. 그 분이 남긴 과제를 어떻게 이어갈 것이냐고. 어떠세요. ‘노무현’이란 단어가 지금 현재는 어떤 느낌으로 와 닿습니까. 한때의 슬픔인가요, 아니면 시대를 극복하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조타수인가요?


오늘 하루는 이런 생각을 곰곰이 해 보시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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