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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의 애교있는 스티커?…"나도 얼른 커서 벤츠 될래요"

경차의 애교있는 센스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해 

경차의 애교있는 센스 보는 사람마다 미소짓게해 

"경차의 센스 대단해요." 
"왜요? 경차가 재밌는 문구를 달고 다니잖아요." 
"그래요, 참 재밌군요." 
"경차문구에 한바탕 웃었습니다."
"요즘 재밌는 문구를 달고 다니는 차들이 많더군요."
"아마도 튀어 보려는 심리에서 그러는 것 같아요."
"웃음도 짓고 돋보이고 참 여러가지 기능을 하네요."




글은 사람들에게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입니다. 인간의 희노애락을 모두 표현 가능한 게 글입니다. 그 중에서도 한글은 모든 소리까지 글로 표현이 가능한 참으로 우수한 문자입니다. 이런 문구에 의미까지 더해져 의사가 전달되고 또 전달받습니다.

길거리를 지나다보면 재밌는 문구가 사람을 웃기고 웃프게 만듭니다. 글의 위력과 힘인 것 같습니다. 의사소통 중의 한 방법 같기도 합니다. 문자를 서로 이해하고 그 의미를 해석 가능하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경차-모닝-자동차-경제-휘발유-경유-외제차주차된 경차의 문구가 참 재밌습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경차의 뒷면에 ‘나도 얼른 커서 벤츠 될래요’라는 다소 어리광스러운 문구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차 주인은 아마도 남들에게 재밌게 보이려고 기발한 문장을 사용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얼마전까지 경차와 소형차는 찬밥 대접을 받았습니다. 최근엔 고유가로 차량유지비가 증가하면서 경차와 소형차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기세입니다. 더군다나 지난해까지 소형차로 분류되던 '모닝'이 경차로 바뀌면서 판매 실적이 대폭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경차 적용기준을 배기량 800㏄미만에서 1천㏄미만으로 변경했습니다. 이에 따라 배기량 999㏄의 모닝도 경차로 분류된 것이죠. 판매실적을 살펴보았더니 뉴모닝의 경우 7월까지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0% 증가했다고 합니다. 

뉴마티즈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넘게 판매가 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경차가 대접받는 것은 특별소비세, 특별세교육세, 취득세, 등록세 등이 면제되고 고속도로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점이 소비자들을 유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경차의 가장 큰 장점은 차량유지비가 저렴하다는데 있습니다. 더군다나 최근의 고유가로 인해 경차와 소형차가 뜨고 있습니다. 위의 경차 주인은 ‘나도 얼른 커서 벤츠 될래요’라는 문구를 전혀 부끄러워 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고유가 시대 국가경제를 위해 일정부분 헌신한 자랑스러운 경차족으로 당당하게 거리를 활보해도 될 듯 싶습니다. 자동차는 사람을 위해 존재하고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다른나라와 달리 우리나라는 자동차가 과시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누가 큰차를 가졌는지 누가 외제차를 굴리는지가 그 사람의 위상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외국의 경우 실속을 중시하기 때문에 당당하게 경차도 사람들이 즐겨찾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허례허식이 자동차 소유욕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문제는 경기가 불황일때입니다. 불황일때는 경차가 자연스레 효자가 될수 밖에 없습니다. 허세를 부려 큰차를 몰거나 외제차를 몰면 경기가 불황이 닥치면 유지비에 허리가 휠 수밖에 없습니다. 차주인의 의도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각박한 세대에 웃음을 전하기 위한 선한 뜻이라 여기면서 오늘 하루도 즐겁게 생활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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껐던 광안대교 경관조명 다시 켭니다

부산의 명물 광안대교 경관조명 껐다가 다시 켭니다. 최근 고유가가 이어지고 경제여건이 안좋아지면서 부산시가 에너지절약을 위해 부산의 명물인 광안대교 경관조명 점등시간을 단축했습니다. 하지만 보름만에 이를 사실상 '원위치' 시켰습니다.

부산시가 '원위치' 시킨 이유는 아름다운 야경으로 부산의 대표적 관광상품이 된 광안대교의 경관조명 가동시간을 단축하자 광안대교 인근의 관광유람선과 횟집 등의 손님이 크게 줄어 관련 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산시는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감대책의 하나로 지난 10일부터 광안대교의 경관조명 가동시간을 평일에는 오후 9시부터11시,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오후 9시부터 지정까지로 종전보다 최대 4시간 가량 줄였습니다.

부산의 명물이 된 광안대교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 현수교로 첨단 LED조명과 서치라이트 등을 이용한 경관조명이 시민들은 물론 전국에서 야경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산시가 에너지 절감대책의 하나로 경관조명의 점등시간을 단축해 버린 것이죠. 더군다나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대교는 인접해 있고 최근이 본격 피서철이라 상인들과 피서객들의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문제는 왜 하필이면 광안대교 경관조명이 에너지 절감의 표본이 되었느냐는 것이죠. 또 피서철을 맞아 외지에서 찾아올 피서객들을 생각하고 내린 조치였냐는 것입니다. 오늘(24일) 부산시는 광안대교의 경관조명 시간을 단축해 반발에 부딪치자 보름만에 원래대로 다시 켜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관광객 감소 및 상권 위축 등으로 득보다 실이 많다는 판단을 한 듯 합니다.

경관조명을 껄때는 이런 문제점을 생각 안했을까요. 또 보름만에 '원위치' 시킨 정책이라 씁쓸하네요. 차후엔 보름만에 '원위치' 시킬 정책은 지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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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업계 "30% 감축운행 한달간 유보"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13일 비상총회를 열어 운임 인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16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던 버스 30% 감축 운행을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유보키로 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버스사업자들의 연합체인 전국버스연합회는 정부가 버스요금 조정 및 재정지원 확대 등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다 국민의 고물가와 국가경제 활동에 불편을 끼치지 않기 위해 유보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연합회는 지난달 29일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경유사용 노선버스에 대한 유류세 전액환급 또는 면세, 버스요금 물가 연동제로 개선, 재정지원 등을 요구하고 16일부터 적자가 심각한 버스노선 30%를, 7월부터는 절반으로 감축운행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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