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응원 2

이변? 진기록 산실?…남아공월드컵 이래서 재밌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열기가 더위만큼이나 뜨겁습니다. 매 경기마다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의외의 팀이 승리를 하는가 하면 우승후보들이 예상밖으로 저조합니다. 이러한 이변들이 속출하면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승후보들과 강팀들이 탈락하면 16강 이후의 경기는 다소 재미가 없어집니다. 강팀끼리 맞불을때 빅매치라고 말하는데 강팀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해버리면 이런 재미가 없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변을 지켜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이번 대회 이변이 속출하다보니 조별리그 최종전을 열어봐야 16강 진출팀이 가늠될 정도로 많은 팀들이 혼전입니다. 숱한 이변이 연출되는 동안 어떤 팀이 최종적으로 16강 티켓을 거머쥐고 웃고 또 웃을지, 어떤 팀이 끝내 눈물을 삼킬 지 살펴보는 것도 월드..

에코뉴스 2010.06.20

월드컵 거리응원이 확 줄어든 이유 알고보니

6월12일은 한국인임을 뿌듯하게 해준 날이었습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우리의 태극전사들이 첫 경기에서 그리스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끝난뒤 여기저기서 기뻐하는 시민들과 이를 자축하는 사람들로 전국은 흥분의 도가니로 빨려들어갑니다. 정말 오랜만에 전국민적인 환호성을 보는 것같습니다. 서울광장과 코엑스 앞, 부산의 광안리해수욕장을 비롯한 전국 방방곡곡에서는 힘찬 응원의 함성이 울려퍼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월드컵 응원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면 믿겠습니까? 그렇다면 올해 월드컵 응원은 무엇이 문제이고 예전과 어떻게 달라졌는 지 살펴봤습니다. 거리 응원이 확 줄어든 원인 알아봤더니? 월드컵 경기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거리응원입니다. 그런데 이번..

에코칼럼 201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