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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쟁'에 시민들만 골탕?…'버스전쟁' 왜? 언제까지?

지자체간 경계구역 행정구역 통폐합 개편 절실

애매한 행정구역 지자체간 힘겨루기로 국민이 불편




"행정구역 통폐합이 절실한 곳은?"
"부산과 거제, 부산과 진해"
"왜죠?"
"지자체간 갈등이 이미 도를 넘어 행정구역 통합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봐요"

업무차 지하철을 타고 돌아오는 길에 신문을 읽던 중년 남자 두 분의 이야기를 살짝 엿들었더니 대뜸 이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 분들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진지하고 의미심장한 것이기에 한편으론 회의감이 들면서도 또다른 한편으론 수긍을 하고 맙니다.

지자체간의 현안문제 갈등, 또 이로인한 시민들의 불편. 왜, 언제부터, 어디까지 진행된 것일까요.

☞ 거가대로는 부산과 거제시민 모두가 편리?
부산과 거제를 육지로 연결시켜준 거가대로가 지난해 12월14일 역사적인 개통을 했습니다. 거가대로의 개통으로 부산과 거제지역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7개월이 지난 오늘의 현 주소는 어떨까요?

☞ 부산과 경남 거가대로 버스협상 왜?
부산시가 지난해 12월14일 거가대교 개통에 맞춰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부산~거제 간 버스 한정노선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경남도와의 의견 충돌로 무산됐습니다.  당시 부산시가 제안한 한정노선은 부산역~거가대교~거제도, 김해공항~거가대교~장승포로 이어지는 두 가지입니다. 시·도민이 거가대교를 이용해 최단거리로 KTX와 항공기를 탈 수 있도록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는 게 부산시의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경남도는 '노선 운송사업자가 운행하기 어려운 경우에 한정면허(노선)를 허가할 수 있다'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들어 부정적 견해를 보였습니다. 경남~부산 간 기존 시외버스 운송사업자들이 부산역이나 김해공항 쪽으로 노선을 변경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내 한정노선은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법 규정에 따라 광역시인 부산은 시외버스 노선을 운영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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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거제 버스로 가면 너무 불편?…서울~부산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 거가대로 시외버스가 어렵자 시내버스 협상은?
경남도의 반대로 부산~거제 간 시외버스 한정노선이 불발로 끝나자 부산시는 거가대로를 경유하는 부산역~거제 간 시내버스 운행을 추진했습니다. 부산시가 시내버스 운행을 추진한 것은 이 구간 직행버스(한정노선) 운행이 경남도의 반대로 무산되자 부산시가 독자적인 해법을 찾아 나선 것이었습니다. 

경남도의 동의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이렇게라도 해서 주민 불편을 덜어주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거제시도 적극 협조한다고 해서 진전을 보일 것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경남도가 시내버스 운행까지 반대한다지만 명분이 약했기 때문입니다.

☞ 부산역~거제 직행버스 이어 시내버스도 무산  
거가대로를 경유하는 부산역~거제 간 직행버스에 이어 광역시내버스 운행도 무산됐습니다. 부산시와 거제시가 직접 협상에 나서 시내버스 운행을 추진했지만 이번에도 경남도의 반대에 발목이 잡힌 것입니다.

거제시는 '시·도에 걸치는 시내버스는 부산시와 경남도가 사전 협의해야 한다'는 국토해양부의 유권 해석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불가' 방침을 부산시에 통보했습니다. 거제 시민은 버스 운행을 원하는데 정작 광역자치단체가 가로막고 있으니 모양새가 참으로 우습습니다. 

☞ 부산시-거제시 시내버스 협의는 처음부터 어불성설?
경남도는 애초 부산시와 거제시가 부산~거제 시내버스 운행을 협의할 때부터 반대 입장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 이번 결과는 경남도가 의도한 대로 됐지만 경남도가 좋아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부산역~거제 노선을 원하는 거제 시민의 불편에 눈감으면서 부산시와 자존심 대결에서 이겼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시외버스 업자들 두둔하는 것도 금도가 있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 6개월간 협상 감정싸움으로 허비? 
이번 결과를 두고볼때 부산시도 마땅히 반성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거가대로 운행 버스와 관련 6개월간 협상을 하면서 경남도에만 책임을 떠넘긴 채 감정싸움으로 세월을 허비한 건 아닌지 되돌아 볼 일입니다.

☞ 주민을 먼저 생각하고 협상하라
부산시와 경남도가 "더는 협상하지 않겠다"고 한 것도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태도입니다. 협상은 부산과 거제 양쪽 주민들 편의를 위해 하는 것이지 공무원들의 자존심 다툼이나 힘겨루기하라고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즉각 협상을 재개해 해법을 도출해야 합니다.

☞ 광역지자체장 직접 나서라
이번 일은 양측의 간부까지 나섰지만 한 발짝도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런 식의 협상은 하나 마나입니다. 이제는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가 만나는 방법뿐입니다. 두 사람이 흉금을 터놓으면 길이 보이게 마련입니다. 직행이든 시내버스든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배차 문제는 조금씩 양보하면 합의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이 끝내 얼굴을 감춘다면 두고두고 시민들의 원망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하루속히 현명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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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거제 버스로 가면 너무 불편?…서울~부산보다 시간 많이 걸려?

거가대교 개통 가까워진 부산~거제 통행불편 여전

광역순환버스 체계 제대로 갖춰져야 상호 발전계기로 작용

"부산에서 거제도 가는데 그렇게 오래 걸린다면서요."

"무슨 소리예요. 거가대교가 개통됐는데요?"

"그런데 버스로 거제도 가려면 너무 불편하대요."

"그래요. 무슨 그런 말이 안되는 일이 다 있어요."





서울에서 KTX를 타고 부산까지 오는 시간과 부산역~거가대로~거제까지 가는 시간이 많이 걸릴까요. 너무나도 평범한 문제이지만 답은 평범하지가 않습니다. 거리로 따지면 부산과 거제는 아주 가깝습니다. 그런데 서울에서 KTX로 부산까지 오는 시간이 부산서 거제까지 가는 시간보다 더 적게 걸립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부산과 거제구간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요.


거가대교 개통후 다양한 변화
바다밑 침매터널로 유명한 거가대교가 개통되고 시원스레 자동차가 거가대로를 달립니다. 부산과 거제가 거가대교를 통해 육지로 연결이 된 것입니다.

그동안 부산서 거제지역으로 가려면 배로 다니거나 마산과 통영을 거쳐 빙 돌아가야 했습니다. 시간과 거리는 참으로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KTX로 서울~부산 구간이 부산역~거제 구간보다 시간이 덜걸린다 왜?
서울에서 부산으로 KTX를 타고 내려오면 시원스레 잘 달립니다. 서울지역 사람들은 부산으로 내려와 거가대로의 침매터널을 보고싶어 합니다. 그래서 최근 부산을 많이 찾습니다.

하지만, 금방이라도 부산에서 거제까지 달려갈것 같았던 거제가 너무나도 거리가 멀기만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요?




KTX승객 거제로 가려면 왕짜증?
부산역을 찾은 서울사람들은 KTX 2단계와 거가대로 연계 효과를 누릴 걸로 기대했지만 부산역에 내리자마자 불편이 시작됩니다. 왜 그럴까요? 직통으로 연결된 줄 알았던 부산역~거가대로를 도시철도와 시외버스를 갈아타고 3시간 만에 거제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부산 보다, 부산역에서 거제까지 가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이상한 현실에 혀를 내두를 지경입니다. 

부산역~거제 이상한 현실은 직행버스 노선 때문?
부산역~거제간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것은 직행버스가 없기 때문입니다. 거가대로가 개통된 지 3개월이 지나도록 부산역~거가대로~거제 구간 직행버스 노선이 없으니 승객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런 불편이 초래된 것은 부산시와 경남도가 직행 노선 신설을 놓고 지난해 10월부터 협의해왔지만 아직도 납득한 말한 조치를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협상 자체가 중단됐다고 합니다. 노선 허가권을 쥐고 있는 경남도가 반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서울에서 KTX를 타고 부산 오는 시간보다 부산역~거제까지 가는 시간이 더 걸린다니?
거가대로는 대략 10조 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거액을 들인 거가대로를 이런 식으로 썩히고 있으니 기가 막힐 지경입니다. 서울에서 KTX를 타고 부산 오는 시간보다 부산역에서 거제까지 가는 시간이 더 걸린다니 어디 있을 법한 일입니까?

직행버스 노선 불허 명분없다?
경남도가 직행버스 노선을 허가하지 않는 것은 명분도 없을 뿐더러 사리에도 맞지 않습니다. 직행버스 노선이 있으면 부산역에서 거가대로를 거쳐 40여 분만에 거제까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길을 두고 거제행 시외버스를 타려고 다시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야 하니 이만저만한 불편이 아닙니다. 경남도는 당장 직행버스 노선을 허가하는 게 옳습니다. 양쪽 주민들을 편하게 해주지는 못할 망정 길을 두고 뫼로 가게 해서야 어디 말이 될까요.

기존 시외버스 두고 추가 면허 허가 불가?
경남도가 내세우는 논리는 간단합니다. 한마디로 기존 시외버스를 놔 두고 추가 한정면허(직행버스)를 허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겉보기엔 논리에 맞는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말이 안됩니다. 이는 나쁘게 이야기하면 승객들이 불편을 겪든 말든, 교통비가 더 들든 말든 신경쓰지 않겠다는 뜻이 되기 때문입니다. 





시외버스 노선허가권은 승객을 위한 것?
경남도가 노선 허가를 않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시외버스 노선 허가권은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이런 권한을 자칫 자치단체간 힘겨루기의 무기로 삼으려 한다면 '상생'은 물건너 가게 됩니다.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것보다 먼저 챙겨야 할 일은 없는 법입니다.

주민불편부터 우선 고려를?
경남도가 노선허가권 불허와 관련 부산시도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경남도가 저토록 완강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도 방관해서는 안됩니다.

정치권에 호소하든 중앙 정부의 중재를 요청하든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합니다. 부산시와 경남도가 얽힌 문제는 늘 책임이 분산되기 마련이어서 상대방에 책임을 떠넘기기 십상입니다. 이렇게 해서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됩니다.

주민위해 지자체간 머리 맞대라?
지자체의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로 주민들만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자체는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가 적절한 시기에 만나 미 문제를 주민 편의차원에서 풀어야 합니다. 부산~거제 간 직행버스 노선을 신설해 양 시·도에서 절반씩 나눠 운행하는 방안도 시도해볼 만합니다.

주민불편이 최우선시되어야?
지자체간 보이지않는 힘겨루기 양상으로 부산~거제를 오가는 시민들만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자체는 주민들 불편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정신으로 지자체간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를 하고 조속히 노선버스를 도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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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는 아직 공사중?…포털 지도를 살펴봤더니

주요 포털들 거가대교 업데이트 늦어 개통돼도 '공사중'

"거가대교 가봤어?"
"아니, 언제 가볼 수 있으려나"
"거가대교가 왜 온 나라의 관심을 끌까"

드디어 거가대교가 지난 12월14일 역사적인 개통식을 갖고 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거가대교는 어마어마한 도로입니다. 막대한 공사비용과 바다밑 48미터에 놓여진 침매터널 등 각종 기록이 쏟아진 그야말로 온통 화제를 만발한 대교중의 대교입니다.

우리나라 언론과 주요포털에 연일 거가대교가 검색어 순위 상단에 오르고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거가대교가 공사중이라면 믿어지십니까? 아직도 거가대교가 공사중이란 곳이 있어서 살펴봤습니다.

☞ 포털 지도엔 거가대교 아직도 공사중?
거가대교를 살펴보기 위해 우리나라 주요 포털 지도를 살펴봤습니다. 포털에서 연일 검색어 상단에 오른 곳이라 당연히 지도도 업데이트를 기대하고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생각과 달리 아직도 공사중인 모습이 보입니다.

네이버 지도입니다. 거가대교 사장교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사장교가 아직 연결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벌써 완공이 되어 차들이 달리고 사람들의 왕래가 시작되었는데 아직도 공사중인 모습입니다. 

다음지도입니다. 거제도로 향하는 사장교 부분입니다. 다릿발만 세워진 모습입니다. 언제때 모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꽤나 오래전 모습 같습니다.

야후 지도의 모습입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아직 사장교가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한참 오래전 사진같습니다. 현재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다른 곳입니다.

구글지도입니다. 어떻게 된 것인지 거가대교가 보이지 않습니다. 구글지도에 거가대교가 어디에 있는 지 심히 궁금해집니다. 

네이트 지도입니다. 이곳도 거가대교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네이트 지도엔 아직도 거제도와 가덕도가 연결된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 거가대교는 어떤 곳?
지난 12월 14일은 부산과 경남 거제의 바닷길이 이어지는 날이자 대한민국 교량 건설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역작이 탄생하던 날이었습니다. 남해안 시대의 시금석이 될 거가대교가 6년간의 대역사 끝에 13일 개통식에 이어 드디어 14일 개통되었습니다.

지난 1995년 정부가 부산·경남 광역권 생산 극대화와 남해고속도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거가대교 건설사업을 민자유치대상 사업으로 선정한 지 15년 만의 일입니다.

☞ 72개월간 2조2345억원이 투입된 대역사
2004년 12월 첫 삽을 뜬 뒤 72개월간 2조2345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사업비가 된 도로입니다.  거가대교는 2주탑 사장교, 3주탑 사장교 등 다이아몬드형의 웅장한 사장교 2개와 국내 최초의 해저침매터널(가덕해저터널) 등은 국내 교량건설의 '신기록 집합체'이자 랜드마크로 불릴 만한 곳입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침매터널은 수심(48m)에서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또 주탑이 3개인 3주탑 사장교, 2주탑과 3주탑이 동시에 존재하는 사장교, 곡선형 다이아몬드 주탑 등도 모두 국내 처음이라고 합니다. 거가대교는 100년의 내구수명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공사에 투입된 총 인원은 137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 부산과 거제를 육지로?
거가대교 개통으로 부산~거제 간 거리가 현재의 140㎞에서 60㎞로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통행시간도 2시간10분에서 50분으로 80분가량 절약된다고 합니다. 이에 따른 유류비 절감 효과만 연간 160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시간단축 편익까지 계산하면 연간 4000억 원 이상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거가대교 제대로 된 지도로 만나고 싶다?
주요 포털 거가대교를 살펴봤습니다. 지도가 아직 업데이트가 안돼 있습니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단에 오르고 연일 사람들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데도 지도가 아직도 공사중이라고 한다면 조속히 업데이트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완공된 거가대교의 모습을 포털 지도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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