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뉴스

이력서는 가라?…기업 채용시장 SNS 바람 왜?

세미예 2012. 7. 12. 12:42

“이력서는 됐고 트위터 주소를 주세요.”

“입사하는데 트위터 계정도 없어요.”
“와우, 대단한 SNS 전문가네요.”
"최근에는 SNS가 필요하게 되었네요."
"무엇이든 잘 하는 게 있어야 성공한대요."



SNS가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취업전선에도 변화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SNS를 잘만 하면 취업하기 좋은 사회가 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SNS 사회로 접어든 느낌입니다. 취업전선에 일기 시작한 SNS바람은 어떤 것일까요. 기업들의 흐름을 잘만 파악한다면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구인구직자 이력서 잘 작성하는 것보다 소셜네트워 잘 활용하라?
취업하기 위해 이력서를 보다 잘 작성하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최근엔 면접이 중요한 관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이력서를 잘 작성하는 것 보다 페이스북이나 링크드인 등 소셜네트워크를 잘 황용하는 것이 취업의 지름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를 간주한 페이스북은 최근 취업전문사이트들과 공동으로 취업중개기능을 서비스에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구인구직, 기업 채용담당자 SNS 이용해 취직 결정?

SNS가 기업들의 취업전선에 변화를 몰고오고 있다는 것은 최근의 CNN인터넷판 기사를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기업 채용담당자 중 상당수가 이력서 대신 취업희망자의 링크트인의 계정이나 페이스북 프로필, 블로그 등을 이용해 채용여부를 결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인구직의 새바람, 채용 절차가 온라인으로
뉴저지주 소재 인재파견회사인 MGD의 임원인 그레트첸 건은 요즘 인력 채용절차는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10년 전 만해도 이력서를 팩시밀리로 보내거나 직접 찾아와 건넸지만 지금은 취업희망자들에게 이력서를 돌려주고 대신 이메일 주소를 물어본다고 말합니다.





구직자, 살아있는 이력서 만들어 입사에 성공
세계적인 소프트웨업체인 어도비 입사에 성공한 레이첼 킹은 위치 공유 사이트인 핀터레스트 에 '살아있는 이력서(Living Resume)'를 만들어 입사에 성공한 경우입니다. 자신이 언급된 각종 미디어 기사와 각종 경력,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등이 잘 정리돼 있었다고 합니다. 


취업난속 구직자의 자화자찬 이력서 대신 SNS 보고 인성이나 사회성 파악?

이력서에는 출신학교와 각종 수상경력, 활동 등이 기재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력서 작성자가 만든 것이나 실재로 일일이 알아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일부 IT업체들의 채용 담당자들은 출신학교와 각종 수상경력, 활동 등 자화자찬이 가득한 이력서 대신에 트위터 계정이나 페이스북 페이지에 들어가보는 것이 취업희망자의 인성이나 사회성 등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뉴욕의 벤처투자회사인 유니온 스퀘어 벤처스는 지난달 애널리스트 2명을 채용하면서 이력서 대신 웹상에 나타나는 자신의 모습을 정리해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sns-트위터-페이스북-링크드인-이력서-기업-구인-구직채용시장에도 SNS 바람이 거셉니다.



취업난속 구인구직의 새바람 영어기사 보기
Are social media making the resume obsolete?
(영어기사 상세보기)

구인구직의 새바람, 기업들 채용때 SNS 들여보기 왜?
한 채용 담당자들은 트위터나 블로그, 텀블러 계정에서부터 웹 상에서 다른 사람과 공동작업한 내용 등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한 것과 함께 취업희망 이유와 가장 인상깊은 웹 또는 모바일 서비스에 관한 웹비디오 영상 2건도 제작해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업 채용 담당자들이 변화게 된 것은 취업 희망자들의 페이스북이나 링크트인, 유튜브 등을 보면 단순한 이력서와 달리 인재에 대해 3차원적인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취업난속 구직자 취업하려면 앞으로는 남보다 앞선 SNS 필요?
미국의 사례이기는 하지만 국내 기업들도 최근엔 채용에 있어서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SNS가 이제는 단순한 소식 주고받기를 뛰어넘어 채용시장의 새로운 평가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잘 파악한다면 취업에 유리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