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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폐수 제거 이젠 자석비누로?…자석비누가 뭐기에?

세미예 2012. 3. 4. 09:19

"석유와 폐수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면…"

"해상오염의 주범 알고봤더니 석유더라구요."

"검은 석유가 인류의 터전을 오염시키고 있네요."

"인류의 오염원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그래요, 그래야만 우리 모두가 잘 살 수 있으니까요."




'검은 에너지'인 석유는 인류에게 여러가지 편리한 점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문명을 발달시킨 긍정적인 평가외에 최악의 환경오염을 초래한 주범으로 부정적인 평가가 상존하는 게 엄연한 현실입니다.

오늘날에는 환경오염을 날로 가중시켜 사람들은 점점 석유문명의 노예화 되어가고 그만큼 최악의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석유는 공기를 비롯해서 바다, 땅 등 인간이 살고있는 곳곳을 오염시켜 점점 살기 힘든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석유가 오염시키는 지구를 구하고자 과학자들의 노력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을까요.

 


석유.폐수 제거용 '자석 비누'의 등장 

영국의 과학자들이 자석에 반응하는 세계 최초의 비누를 개발해 유출된 석유나 폐수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합니다. 석유나 폐수가 자석에 반응하는 비누라면 이를 통해 오염물 제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석비누 어떻길래?
브리스톨 대학 연구진이 독일 화학 학술지 안게반테 케미 저널에 공개한 이 비누는 보통 세제와 비슷하지만 철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용해시킨 오염물질과 함께 자기장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석비누 어떤 원리?
보통 비누의 경우 주성분인 계면활성제는 긴 분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한쪽 끝은 물에끌리고 반대쪽 끝은 물로부터 멀어지려 하는 특이한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비누의 세정활동은 바로 물을 싫어하는 쪽 끝이 기름 성분의 표면에 달라붙어 표면의 분자들을 분해하는 데서 나옵니다. 그러고 나면 비누 분자들은 한데 뭉쳐 물을 좋아하는 끝이 모두 밖으로 향하는 방울을 형성하게 됩니다.
 
연구진은 가정용 구강세정제나 섬유 유연제 등에 들어가는 일반 계면활성제에 철분 원자를 첨가해 물 속에서 중력과 표면장력을 능가하는 철분 나노 입자(교질 입자)들을 형성하도록 조작했다고 합니다.


'자석비누' 앞으로 어떻게 활용? 

연구진은 새로 개발된 자석 계면활성제의 용도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성질 덕분에 전기 전도성이나 용융점, 집단의 크기와 형태, 물에 녹는 정도 등 광범위한 영역을 단순한 자기 변화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자들은 아직은 이 연구가 실험실 수준이지만 이를 이용하면 장차 환경 정화나상하수 처리를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석유-폐수-자석비누-환경환경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있습니다.



'자석비누' 관련 영어기사 보기


This means the soap and the materials that it dissolves can be removed easily by applying a magnetic field. Experts say that with further development, it could find applications in cleaning up oil spills and waste water.

영어기사 상세보기

 


 


'자석비누'로 환경오염 줄이는 지혜를
오늘날 우리는 석유문명이 가져다준 풍요속에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오염된 환경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 오염이 인류의 생존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고 가꿔야할 이유는 이땅이 우리들만의 터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로 우리들 후손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후손들에게 잠시 빌린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