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뇌 젊게 하려면 적게 먹어라?…음식과 뇌는 무슨 관계?

세미예 2012. 1. 8. 09:39

"마음껏 먹고 싶은데 머리를 위해 괜찮을까요."

"뇌를 젊게 유지하고 싶은데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먹는 것과 뇌의 노화가 무슨 관계가 있나요."
"그러게요, 그게 참 궁금해지네요."
"잘 먹어야 건강하대요."
"잘먹고 배설 잘하는게 최선 아닌가요?"

"맞아요, 그런데 그게 쉽지만은 않네요."




사람에게 먹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사람몸의 에너지와 신진대사를 유지하는데 절대적인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먹는 것과 뇌의 노화가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뇌를 젊게 유지하려면 음식을 적게 먹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무심코 뇌의 노화와 음식은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는 적게 먹는 게 뇌의 노화 방지를 위해 좋다고 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뇌와 음식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적게 먹으면 뇌의 노화가 방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을 보다 적게 먹으면 노화로 인한 뇌 세포의 파괴를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음식과 뇌의 노화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누가  뭘 연구했을까?
이탈리아 로마의 성심카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일반병리학연구소 연구진은 생쥐에게 평소 먹이의 70%만 주고 실험한 결과 수명과 뇌 기능 활성에 관련한 다수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CREB1' 단백질의 활동이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엄격한 식이요법 대신 뇌를 젊게 유지하기 위한 전기 마련?
이번 연구를 이끈 지오밤바티스타 파니 교수는 엄격한 식이요법을 따를 필요 없이 뇌를 젊게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오밤바티스타 파니 교수는 새로운 약물을 써서 CREB1 단백질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찾기를 앞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뇌를 젊게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식이요법 중인 생쥐들은 더 나은 인지능력과 기억력을?

이들 연구진은 식이요법 중인 생쥐들이 더 나은 인지능력과 기억력을 보이고 공격성이 줄어들며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을 피하거나 늦추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 바 있지만, 원인은 정확히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CREB1 단백질은 기억력, 학습능력, 불안 제어능력 등 중요한 뇌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화가 진행되면서 이 단백질은 활동이 줄거나 생리적으로 위태로워진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에서 CREB1 단백질을 제거한 유전자변형 생쥐들은 정상인 생쥐처럼 저열량 식사를 하더라도 기억력 증진 같은 효과는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오히려 먹이를 많이 먹인 생쥐에게 나타나는 뇌 장애를 보였다고 합니다.

식이요법이 뇌에 미치는 매개체 찾아내
이번 연구가 높게 평가받는 것은 식이요법이 뇌에 미치는 매개체를 찾아낸 것이라고 합니다. 파니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식이요법이 뇌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한 매개체를 최초로 찾아냈다며 인간의 뇌 퇴화와 노화를 막아 젊게 유지할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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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ing less activates a molecule for 'brain longevity' and thus helps the brain stay young, a new study has revealed.  Many studies suggest that obesity is bad for our brain, slows it down, causes early brain aging, making it susceptible to diseases typical of older people as the Alzheimer's and Parkinson's. In contrast, caloric restriction keeps the brain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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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조절로 뇌의 젊음을 유지한다?
잘먹고 즐겁게 먹는 것을 우리는 복으로 생각했습니다. 많이 먹는 것까지도 행복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많이 먹는 것보다 적게 먹되 먹는 횟수를 늘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여러가지 연구자료는 소식(적게 먹음)이 몸에 좋다고 합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소식을 적극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