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472

사람얼굴까지 찍었네…이동식 카메라 평일 조심하세요

CCTV 카메라에 촬영된 적 있나요. 그것도 CCTV카메라가 설치된 장소가 아닌 이동식 CCTV 카메라에 찍힌 적 있나요. 이동식 카메라 함정단속에 찍히면 기분이 꽤나 나쁩니다. 전혀 카메라가 없을 듯한 곳에서 살짝 숨어서 단속 카메라를 들이대 찍는 사람을 보노라면 섬뜩(?)한 마음마저 감돕니다. 단속 카메라에 대해 기분이 좋을리 없지마는 이동식 함정 단속 카메라는 더 기분이 나쁩니다. 도로가 주정차는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주정차를 해야할 상황이 생깁니다. 이런 경우가 참 난처합니다. 뜻하지 않게 이동식 카메라에 걸렸습니다. 처음으로 주정차 위반 카메라에 잡히고 나니 절대 함부로 도로가 주차를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반성하는 마음으로 과태료를 일찍 납부했습..

에코생활 2009.07.03

울음 터트린 비정규직 직원의 마지막 퇴근길…비정규직은 悲정규직

“그동안 고마웠어요. 안녕히 계세요” “무슨 말이죠? 어디 가세요?” “저 1일부터 그만둡니다.” “어디 다른 데 가시나요?” “아니요. 회사에서 1일부터 나올 필요가 없다고 해요.” “아니 그럼 이게 마지막이군요.” 저녁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려는데 한 여사원과 나눈 대화입니다. 7월이 시작되면서 신나는 일과 서글픈 일이 동시에 밀어닥칩니다. 해수욕장이 개장한다고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입니다. 그런 반면에 비정규직법이 7월이 시작되면서 발효돼 아픈 현실을 만들어 냅니다. 한쪽에선 즐거워하고 한쪽에선 슬퍼합니다. 한 하늘 아래 살면서 딴세계를 살고 있는 느낌입니다. 무엇이 이런 슬픈 역사를 만들어 냈을까요. 답답한 현실을 이야기 하려니 가슴이 턱턱 막혀옵니다. 무섬증마저 느끼게 합니다. 비정규직 직원들의 슬..

에코생활 2009.07.01

결혼전 임신 혼수품?…결혼전 임신 달라진 세태? 결혼전 임신 미혼남녀 속내는?

결혼전 임신 어떻게 생각하세요. 결혼도 안한 처녀애가 임신을 했다면 큰일날 일이라고요? 결혼을 안한 처녀애가 임신해도 불가피하다면 괜찮다고요? 아이를 갖는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가정의 축복이자 사회의 축복입니다.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는 국가적인 축복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아이는 축복 속에서 태어나고 사회가 잘 자라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엄마나 아빠는 아이 때문에 생겨난 단어인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아이의 탄생이 너무나도 축하할 일고 즐거워해야할 일입니다. 엄마 아빠라는 자격을 만들어준 아이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를 가진 그 시기가 문제가 되겠지요. 결혼전에 임신을 했다면 일단은 색안경을 끼고 봅니다. 결혼전 임신이 나쁘기만 한 것일까요. 결혼전 임신이 화두가 된 사연..

에코생활 2009.06.29

아이를 늦게 가졌더니 이런!…시원 섭섭하고 황당한 아이의 돌잔치 사연

“아이의 돌잔치 고민되네.” "아이의 돌잔치 누구 누구를 초대해야 하나." "그러게요, 가까운 친척끼리만 간단하게 하죠.""남들은 돌잔치 성대하게 했는데. 참 고민되네.""요즘, 돌잔치 많은 사람 초대하고 그러지 않네요.""그래도 아이가 자라서 알면 얼마나 서운알까." 아이의 돌잔치는 안녕하십니까. 돌잔치 어떻게 치르고 있습니까. 돌잔치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한 적은 없습니까. 둘째아이가 돌을 맞았습니다. 지난 1년간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줘 부모로서 참 감사합니다. 둘째아이가 돌을 맞으면서 첫 애 돌잔치에 얽힌 이런 저런 사연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시원하고 섭섭했던 사연많은 돌잔치, 그 사연속으로 떠나봅니다. 첫 애를 늦게 낳았더니 우리집에는 어린이집을 다니는 딸이 있습니다. 아이를 늦게 가졌습..

에코생활 2009.06.26

이러니 부부싸움을 멈출 수 밖에…부부싸움 엄청난 후폭풍!

"부부싸움 했더니 아이가 이상해졌어요." "부부싸움이 아이의 정서에 영향을 끼쳤어요." "부부싸움을 했더니 아이가 알고있는 것 같아요." "2세 교육을 위해서라도 절대 부부싸움을 해서는 안되겠는데요." "그러게요, 가급적 부부싸움 하지 마세요." 부부가 한평생 사노라면 의견이 매번 일치할 수는 없습니다. 의견이 안맞거나 뜻밖의 오해가 생기면 다툼이 생깁니다. 이러한 다툼은 금방 풀어지기도 하고 오래 쌓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부부라는 관계는 결국엔 화해하고 맙니다. 그래서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필자 부부는 부부싸움을 멈출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니 부부싸움을 멈춰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반드시 부부싸움을 멈춰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 부부싸..

에코생활 2009.06.25

묘령의 여인때문에 황당·설렘…장마철 우산때문에 겪은 황당한 사연!

우산 때문에 곤욕을 치른 적은 없으신가요. 우산은 우리에게 비를 안맞도록 해주는 참 좋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이 우산 때문에 많은 일들을 겪으신 적은 없으신가요. 우산은 비를 피하게 해주지만 이로 인해 많은 사연들도 낳게 해줍니다.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남부지역에선 제법 장마답습니다. 몇 일째 비가 내렸다 그쳤다 반복합니다. 날씨도 연일 흐립니다. 그러더니 이내 비가 옵니다. 장마때면 우산 때문에 곤욕을 치른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우습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합니다. 우산과 함께 웃으면서 즐겁게 장마를 맞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산이 또 바뀌었어 “아니, 우산을 또 누가 바꿔갔네.” “모두 우산을 가져가고 가장 안좋은 우산만 남았잖아.” 필자가 대학시절 장마기간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마치고 ..

에코생활 2009.06.22

도서관에서 쫓겨난 사연…[독서바톤 릴레이]책은 고향이다

독서란 고향이다. 독서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막상 이런 질문을 받게 된다면 솔직히 찔립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책을 안읽기 때문입니다. 저도 찔립니다. 최근 독서활동이 뜸했기 때문입니다. 굳이 바쁘다는 핑계가 아니더라도 한번 손에서 멀어지기 시작하다 보니 어느새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독서를 해보려고 무작정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독서에 관해 생각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독서는 고향이다 필자는 어린 시절 농촌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당시엔 자연이 놀이터였습니다. 그런데 그 놀이터도 오래 놀다보니 싫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한 아이가 ‘프란더스의 개’를 들고 옵니다. 그러면 이 책을 돌려서 읽고 또 읽었습니다. 이렇듯 책이 부족해서 그렇지 책만 생기면 책이 ..

에코생활 2009.06.20

당신의 댓글은 안녕하십니까…댓글이 뭐기에?

하루의 창을 열고 새로운 날을 맞이합니다. 습관적으로 블로그의 관리자창을 열게 됩니다. 포스팅한 글에 대한 댓글들이 한올 한올 다가옵니다. 블로그의 댓글은 어떤 의미일까요. 포스팅글에 아무런 댓글이 없었나요. 아니면 악성댓글로 도배가 되셨나요. 그것도 아니라면 좋은 글들로 아름답게 장식이 되셨나요. 댓글은 블로그와 블로그를 연결해주는 교감의 장입니다. 때로는 악플이 달려 나쁜 이미지로 인상을 찌푸리게 하지만 그래도 교감의 장인만큼 좋은 의미가 많습니다. 당신의 댓글은 안녕하십니까? 댓글에 관해 잠시 사색의 마당으로 산책나갑니다. 어, 이런 댓글이? 방명록에 글하나가 눈길을 끕니다. ‘5월의 선플왕’에 선정되었다는 문구입니다. 남겨진 글의 흔적을 따라 블로그로 이동합니다. 정말 ‘5월의 선플왕’ 이벤트에 ..

에코생활 2009.06.20

맞선 주선자가 무슨 죄?…맞선 주선 후폭풍 사연? 맞선 결혼이 뭐길래?

“이야기 좀 들어봐” “이야기 좀 들어보세요” “참 어이가 없어서” “정말 어이가 없어서” "참으로 난감하네요."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지." 무슨 말일까요. 비슷해 보이는데 전혀 딴말입니다. 두 사람이 각자 한 말이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처지에 처해도 전혀 말이 달라 보입니다. 혹시, 맞선이나 중매를 주선해서 낭패를 당해본 경험이 있나요. 필자는 그런 경험이 많습니다. 맞선이나 중매를 주선했다가 오히려 속만 상했습니다. 하기사 옛말이 중매는 잘해도 본전, 못하면 ‘뺨이 세 대’라는 평범한 진리가 거듭 생각납니다. 소개후 결혼을 했지만… 필자는 맞선을 주선했다가 결혼에 이른 친구들이나 지인이 몇 명 있습니다. 졸지에 뚜쟁이 아닌 뚜쟁이가 된 것 이지요. 이런 저런 모임을 갖다가 마음..

에코생활 2009.06.19

위치이동과 절도는 다르다? …제 물건이 마구 돌아다닌다면?

“어, 이 출석카드랑 가정통신문 00것이잖아.” “???”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가 없네." "어디에 숨어 있는지 냉큼 나와라." "정말 이렇게 찾기가 힘들어서야."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의 가방을 꺼내 숙제를 점검하려면 자주 다른 애의 것이 눈에 띕니다. 그런데 아이는 무슨 뜻인지 모릅니다. 그도 그럴것이 한 남자애의 사물함이 우리애 바로 옆인데 자주 바꿔넣습니다. 장난으로 그랬는 지 아니면 잘 몰라 그렇게 되었는 지 모릅니다. 우리 애는 매번 영문을 몰라 이상하다는 표정만 짓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바뀐 것이죠. 아이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다른 아이가 바꿔가면 바뀐채로 가방을 들고 옵니다. 그래도 참 사랑스럽니다. 비록 숙제를 못해가는 일이 생겨도 좋습니다. 반면에 아이..

에코생활 2009.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