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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천천 오리 살처분 너무 성급한 결론은 아니었을까?

부산 온천천 명물 오리 살처분 과연 옳아?

"온천천엔 이젠 마중나오는 오리들이 없네."

부산의 대표적 도심 하천인 온천천에서 그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지난 15일 살처분된 뒤 주말과 휴일 산책객들은 온천천 물에 더 이상 오리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음을 알고 못내 아쉬워했습니다.

부산 연제구청은 AI가 인근 해운대구까지 확산돼 온천천에서 기르던 오리 23마리를 지난 15일 모두 살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청은 온천천이 AI 살처분 규정 거리(농촌 반경 3㎞, 도심 반경 500m 이내)에서 비록 벗어나 있지만, 온천천 오리들은 시민들과의 접촉이 잦아 문제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살처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역학조사위원회의 중간 검사 결과 올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금까지 인체에 감염된 사례가 없는 종류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AI 살처분 규정거리에서 벗어나 있었기에 온천천 오리들의 살처분에 대해 시민들은 더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구청 직원들의 불안한 심정은 이해하지만 너무 과민 반응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구청의 입장에서는 지자체가 관리하는 가금류가 행여나 시민들에게 질병을 옮긴다면 그만큼 심각한 상황도 없기 때문에 살처분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고 하지만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한참 AI에 관해 조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그 결과가 발표되기도 전에 너무 성급한 결론을 내린 건 아니었는 지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그렇게 따지고 들면 온천천 주변의 모든 조류들이 살처분 대상이라는 얘기지 않습니까.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오리들은 사라졌지만 산책객들은 오리가 뛰어놀던 그림같은 추억은 아직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구청은 AI가 잠잠해지면 예전처럼 온천천에 오리가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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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경품이벤트의 거부할 수 없는 유혹

경품 이벤트 유혹 혹해 보이스피싱에 넘어가


"축하합니다. 귀하는 경품음모에 당첨되셨습니다, 경품을 수령하려면 수수료를 내세요."
 "아쉽습니다. 다음기회를 이용하세요."

이런 전화나 메일을 받아보신 적이 있습니까. 저는 오늘 전화와 메일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문구를 보면 "축하합니다"라는 전화가 무척 좋아보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은 보이스피싱 전화였습니다. "아쉽습니다. 다음기회를 이용하세요."라는 메일은 모 회사에서 시행하는 이벤트에 응모했는데 말 그대로 ‘꽝’된 것입니다. 이벤트 응모했다가 ‘꽝’이라 별로 기분이 내키지 않았는데 보이스피싱전화까지 받았으니 오죽했겠어요.

개인적으로 이벤트에 자주 응모하는 편입니다. 모 인터넷회사에서 매주 시행하는 이벤트에도 줄기차게 응모하고 있습니다. ‘혹시나’라는 행운을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언제나처럼 ‘역시나’하고 체념하고 맙니다. 로또복권을 사도 당첨이 잘 안되더군요.

하기사 로또복권의 1등 당첨은 워낙 확률이 낮기 때문에 이해가 됩니다. 확률적으로 보면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814만분의 1이라고 합니다. 벼락맞을 확률은 약 50~60만분의 1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한해 떨어지는 벼락의 수가 약 2500만개랍니다.

그중에서 죽는 사람수는 73명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벼락맞아 죽을 확률보다 로또 1등 당첨확률이 더 낮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일반 회사의 이벤트는 로또 보다도 훨씬 경쟁률이 낮은데도 당첨이 안되는 걸 보면 행운의 여신이 미소짓 지 않아서겠죠.

이런 사이트엔 흔히 “자기들끼리 미리 경품을 빼돌리거나 자기 회사 직원이 당첨되도록 해놓았다”라는 글도 보이더군요. 기대했던 이벤트에 당첨이 안돼 실망한 나머지 우스갯소리로 올린 글이라 여겨집니다. 각 이벤트마다 최대한 공정한 방식으로 당첨자를 뽑겠죠.

그런데 개인적으로 너무 당첨이 안되더군요. 응모횟수와 그동안 품을 들인 노력에 비하면 소득이 너무 없습니다. 다시는 이벤트에 응모하지 않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해놓고 막상 이벤트 코너를 보면 또다시 응모하게 되는 것을 보면 행운이 주는 심리적 효과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하기사 경품이벤트 전문 회사가 있고 경품 이벤트 전문 사이트가 생긴 것을 보면 요즘엔 그야말로 경품 세상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도 생긴 것이라 여겨집니다. 문제는 경품코너에 들어가면 당첨자만 나와있고 어떤 방법을 통해 어떻게 당첨자를 뽑았는 지 나와있지 았더군요.

물론 공정하게 뽑았다고 믿어요. 하지만 그 공정성을 담보할 만한 문구나 추첨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보여주는 곳은 없더군요.

경품을 진행하는 이벤트나 회사가 있다면 당첨자만 간단하게 공지할 것이 아니라 이왕이면 당첨자 선발을 어떻게 했고 누가 참관했는 지 문구로 보여주거나 아니면 추첨장면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올려주면 경품 참가자들이 더 신뢰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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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차량번호 진짜야, 가짜야!…인터넷 떠도는 재밌는 차량번호

‘18 X 1818’은 이론상 가능, 현실은 불가능 

"자동차 번호가 참 재밌는데 진짜일까요." 
"진짜일수도 아닐수도 있다고 합니다." 
"혹시 지어낸 번호 아닐까요."
"재밌어라고 누군가 의도적으로 합성한 번호가 아닐까요."
"아무래도 그런 느낌이 듭니다."
"맞아요, 저런 번호는 있을 수가 없는데 말이죠."

자동차 숫자는 자동차를 구별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자동차 번호는 그 차와 다른 차를 구분하는 하나의 이름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자동차 번호는 어떻게 생성되는 것일까요. 자동차 번호는 이름과도 같은데 과학적으로 어떻게 그렇게 많은 차량번호가 모두다 다를수가 있나요. 

자동차 번호판도 전해진 규정에 따라 붙이게 됩니다. 그런데 참 재밌는 자동차 번호들이 있습니다. 어떤 재밌는 번호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18 X 1818’ 이런 차량번호가 가능할까요. 최근 인터넷에 ‘차넘버 세상에 이럴수가’라는 제목으로 이상한 번호가 달린 사진이 떠돌아다닙니다. 

사진만 봐서는 마치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진속의 ‘X'는 없는 번호입니다.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받침이 있는 한글 번호는 부여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받침이 있는 번호는 받침 때문에 글자가 작아져서 식별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마 누군가가 웃자고 만든 번호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18’로 시작되는 번호는 있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우연의 일치라 그런 번호도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거리를 지나다 이상한 번호를 보고 한번쯤 웃음짓곤 했던 때를 기억하십니까. 숫자의 조합이다보니 그런 번호는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자동차 번호판은 신규등록과 번호판 변경때 새로이 받게 됩니다. 

자가용(비사업용)자동차 신규등록을 위해서는 신규등록신청서, 대리인 신청시 위임장, 세금계산서, 책임보험가입증명서, 임시운행허가증, 임시운행허가번호판, 자동차제작증이 필요하며 수입차량의 경우 수입신고필증 또는 수입사실 증명서가 필요하며 말소차량의 경우 말소사실증명서(부활용)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 자동차 번호판 변경을 위한 구비서류는 번호판 2매 및 봉인, 자동차등록증이 필요하며 개인의 경우 차주 본인이 신청-신분증, 대리인 신청시 차주 신분증 및 도장, 대리인신분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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