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걷기운동 어떤 효과?…이유있는 걷기열풍? 걷기운동 어떻게 할까?

세미예 2010. 12. 3. 06:00

우리나라 곳곳이 걷기 열풍입니다. 사람들이 걷기 좋은 전국의 명소들은 올레길이라는 이름으로 길이 나 있습니다. 올레길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자 사람들의 흔적이 아로새겨진 곳입니다.





사람들은 왜 이토록 걷기에 열중할까요. 사람들은 왜 걸으려고 일부로 명소를 찾아갈까요. 걷기에 무슨 좋은 효과가 있기에 사람들마다 걷기에 온힘을 다할까요.

걸으면 사람들에게 무엇이 좋고 왜 사람들은 걷는 지 함께 생각해 보시죠.



걷기운동효과, 알츠하이머 치매 피하려면 걸어라? 
걷기운동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로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 의과대학 영상의학전문의 사이러스 라지(Cyrus Raji) 박사는 꾸준한 걷기운동이 건강한 사람의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하고 경도인지장애(MCI:mild cognitive impairment)가 있는 사람은 알츠하이머 치매로의 이행을, 알츠하이머 치매환자는 증상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걷기운동이 알츠하이머 치매예방 효과' 어떻게 연구했나
라지 박사는 건강한 노인 299명, MCI노인 83명, 치매환자 44명 등 총 426명(78-81세)을 20년 동안 추적조사 하면서 3차원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뇌의 용적을 측정하고 인지기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일주일에 8km를 걷는 MCI 노인들은 5년 사이에뇌의 용적이 줄어들지 않고 인지기능 테스트 성적이 1점밖에는 낮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걷기운동 알츠하이머 치매예방 효과, 걷기운동은 뇌의 질량을 보존?
걷기운동을 하지 않은 MCI 노인들은 뇌의 질량이 줄어들고 인지기능 테스트 성적이 5점이나 낮아졌다고 합니다. 다만 건강한 사람은 1주일에 10km를 걸어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뇌의 질량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뇌의 질량이 크다는 것은 사멸하는 뇌세포의 수가 적고 전반적인 뇌 건강이 양호함을 의미합니다.




걷기운동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조차도 걷기가 도움?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경우도 신체활동이 많을수록 치매증상의 진행도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루이빌 대학 의과대학 신경과장 로버트 프리드랜드(Robert Friedland) 박사는 신체의 활동은 뇌로의 혈액흐름을 개선해 뇌의 신경전달물질들을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합니다.




걷기운동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 매일매일 조금씩 걷기운동을
국내외 여러 전문가들이 걷기운동을 하면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걷기는 사람에게 좋은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사람들 자체가 직립보행을 한 이후 문명을 낳았고 걷기 자체가 인간의 문명을 가능케 했는 지 모릅니다.

말하자면 걷기는 인류의 문명을 낳은 하나의 동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나날이 걷기에 인색(?)해지는 현대인들. 이젠 스스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아무도 운동을 권해줄 사람은 없습니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걷기 행사에 나서 걷기운동 효과를 느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