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다리꼬고 앉는 저분 괜찮을까?…다리꼬는 습관 보면 건강이 보인다?

세미예 2010. 9. 29. 08:31

"의자에 앉자마자 다리꼬는 저 분 괜찮을까?"

"턱을 괴고 수업을 듣는 저 학생 괜찮을까?"
"아이들이 뚝뚝 소리를 내며 관절을 꺾는데 괜찮을까?"
"자리에 앉으면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떨어요"
"고쳐야기 고쳐야기 하면서도 잘 고쳐지지 않아요"




사람은 움직이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런 저런 습관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습관을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나만의 독특한 습관이 되어 버립니다.

사람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독특한 습관들이 있습니다.  그 습관 중의 에하나가 관절꺾기와 턱괴기, 관절을 꺾어 '뚝' 소리내기, 앉으면 다리떨기 등입니다. 이렇게 자신도 모르게 생성된 이들 습관이 건강엔 어떨까요. 우리가 무심코 형성된 일종의 습관처럼 되어버린 다리꼬기, 턱괴기, 관절꺾기, 다리떨기 등에 관해 살펴봤습니다.

foot-health-bikini-여성-다리-미용-비키니-몸매-처녀성-처녀-몸짱-패션-미용다리를 꼬면 건강도 꼬인다고 합니다.

 
다리 꼬고 앉는 습관 아찔?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독특한 습관을 갖게 됩니다. 혹시 어떤 독특한 습관를 갖고 계시나요.  학교 수업중이거나 강의 도중 한 학생이 똑뚝 소리를 냅니다. 어떤 학생은 의자에 앉자마자 다리를 달달달 떨어댑니다. 책상이 흔들릴 정도로 심하게 떨어댑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습관을 갖고 잇습니다. 그 습관 중에서도 유난히 공통적인 것 중의 하나가 관절 꺾기와 다리 꼬기, 턱 괴기 등입니다. 이런 습관은 수업의 집중이 잘 안될때 , 무료할 때 무심코 나오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무심코 몸에 밴 버릇과 습관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리 꼬고 앉는 습관 아찔? 다리떨고 다리꼬면 안좋다는 어른들 충고 근거 있었네
다리를 떠는 모습을 보면 연세가 드신 어르신들은 야단을 치십니다. 안좋다고 합니다. 흔히 하는 말로 집안의 복이 새어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다리를 꼬는 것을 보게되면 일이 꼬인다고 당장 고치라고 야단을 치십니다.

이러헌 분위기속에서 자란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알고보니 이러한 어르신들의 충고가 알고보니 건강을 위한 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리 꼬고 앉는 습관 아찔? 다리 꼬고 앉으면 척추도 꼬인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시설을 이용하다보면 앉을때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 중에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거의 습관화 되다시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가급적 다리를 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리를 꼬는 버릇은 휜다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골반이 틀어질 수 있다고도 합니다. 한마디로 척추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리 꼬고 앉는 습관 아찔? 다리 포개어 앉으면 척추가 무리?
의자나 쇼파에 앉을때 자세를 보면 많은 분들이 오른쪽 다리를 왼다리 위로 포개어 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자세는 왼쪽 골반에 체중이 과도하게 실리게 됩니다. 이런 자세는 오른쪽 골반 근육들은 과도하게 당겨지기 때문에 상반신의 체중이 한쪽으로만 쏠려 척추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더 심한 경우 퇴행성 척추질환과 척추관 협착증, 골반 변위가 올 가능성도 커진다고 합니다.  



턱 괴고 생각하는 모습 아찔? 한쪽으로 턱을 괴면 안면비대칭 유발?
야외카페에 앉아 턱을 괴고 무언가를 골똘하게 생각하는 모습은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무언가를 열심히 생각하는 것같아 매력적입니다. 가을에 딱 알맞는 자세같습니다.

하지만 명상하는 모습도 좋지만 절대로 턱은 괴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습관적으로 손으로 턱을 괴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한쪽으로만 턱을 괴는 습관은 얼굴의 균형이 무너뜨려 얼굴 형태가 변형되는 안면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더 위험한 것은 목뼈가 비틀어지는 '경추부 염좌'까지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턱 괴고 생각하는 모습 아찔?  턱괴는 습관 알고보니 참 나쁜 습관?
턱을 괴면 참 편안합니다. 특히 집중이 안되거나 생각을 골똘하게 할때는 뭔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턱을 괴는 모습을 보면 스케치로 그려보고픈 마음까지 듭니다.

하지만, 편안하다고 이런 자세를 취하는 것은 안좋습니다. 편안하다고 턱을 괴는 동작을 습관적으로 반복하면 경추부에 가해지는 힘이 비대칭적으로 작용해 경추부 후방관절에 비틀림 작용이 가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목이 한쪽으로 많이 기울어 있을수록 경추부 인대에 더 많은 힘이 가해져목 부분이 심하게 휘면서 인대나 근육이 손상되는 '만성 경추부 염좌'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손가락 뚝뚝소리 아찔? '뚝뚝' 소리 이제 그만?
예전에 학창시절 뚝뚝 소리를 누가 크게 내는지, 손가락 몇개까지 뚝뚝 소리를 낼 수 있는지 친구들과 경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 시합을 전문가들이 보았다면 기겁을 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심심하면 '뚝' 소리를 내면서 관절 꺾기를 하곤 합니다. 관절을 구부리면 관절 사이가 약간 벌어지는데 이때 관절을 이루는 연골은 활액막에 싸인 채로 서로 맞물려 일종의 진공 상태(음압)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뚝' 소리는 관절이 꺾이거나 뒤틀릴 때 나는 소리라고 합니다.
 
적당한 관절 꺾기는 뭉쳐 있는 관절을 풀어주며 주위 인대와 힘줄에 스트레칭 효과를 주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습관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무리하게 관절 꺾기를 하면 인대에 직접적인 손상이 가해져 관절이 변형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몸은 바른 생활 바른 자세에서 건강이 나온다?
바른생활과 바른 자세에서 건강이 나옵니다. 무심코 잘못 형성된 습관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무료함이 느껴지면 다른 것으로 풀어줘야 합니다. 다리 꼬기 습관이 금방 고쳐지지 않으면 바로 앉기 힘들거나 장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경우라면 틈틈이 다리를 꼬아 엉덩이보다 다리를 높게 두는 자세를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장시간 꼬는 것은 금물이라고 합니다. 제일 좋은 것은 습관을 고치는 것이겠죠.

관절을 꺾는 습관을 가진 경우 목의 경우 '뚝' 소리가 나면 문제가 없지만 '우두둑' 소리가 자주 난다면 이는 어깨에서 뼈 돌기 밑으로 힘줄이 긁히며 나는 소리이므로 힘줄 손상의 문제일 수 있다고 합니다. 무리하게 관절을 꺾기보다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피로를 푸는 게 보다 현명합니다. 

바른 자세, 바른 생활에서 건강이 나옵니다. 우리가 무의식중에 생성된 나쁜 습관이 있다면 이를 고치시고 건강도 지켜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