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라면과 콜라 함께 먹었더니…음식도 궁합? 궁합맞는 음식? 궁합 안맞는 식품?

세미예 2010. 8. 10. 08:28

"동물성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 고기와 채소를 함께 먹습니다."

"라면과 콜라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일 좋을 것 같아요."
"잘못된 음식궁합이 몸을 망치겠어요."

"음식도 제대로 가려서 먹어야겠네요."

"맞아요, 음식도 서로 맞는게 있어요."

"그렇군요, 음식 제대로 먹어야 몸도 마음도 건강해집니다."





사람들은 하루에도 여러가지 음식을 먹습니다. 음식도 한 가지만 먹는 게 아닙니다. 여러가지 음식을 먹습니다. 그런데 어떤 음식은 먹으면 몸에 좋고 음식끼리 잘 맞아서 우리 몸이 좋아합니다. 하지만, 어떤 음식은 몸이 싫어해서 상당한 부작용을 유발합니다.

음식물도 궁합이 있다고 합니다.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은 먹으면 몸이 좋아하지만 궁합이 잘 맞지않는 음식은 오히려 몸에 부작용을 유발합니다. 음식물도 궁합이 있다는 데 어떤 궁합이 있는 지 살펴봤습니다.


음식에도 상극 있다? 라면과 콜라를 함께 먹으면?
라면은 보통 국수와는 달리 쫄깃쫄깃한 특성을 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첨가물이 쓰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종합인산염인데 이 것은 소량이면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허가제품이긴 하나 화학적으로는 칼슘과 결합을 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라면을 많이 먹으면 자칫 칼슘 부족 현상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사람들이 즐겨마시는 코카콜라의 경우 콜라나무의 잎과 열매에는 알칼로이드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알카로이드의 절반이 코카인이며 그 약리적 성분이 카페인입니다. 그런데,  콜라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바로 칼슘 부족 현상입니다. 미국 코넬대학의 맥캐시교수는 쥐에 코카콜라를 3개월 동안 주었더니 쥐의 이빨이 톱니처럼 되었다는 발표를 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한 일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라면이나 햄버거를 먹고 콜라를 마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칼슘결핍을 초래하는 나쁜 식생활로 볼 수가 있습니다.


음식에도 상극 있다?  장어와 복숭아를 함께 먹으면?
장어와 복숭아를 먹으면 어떤 현상이 초래될까요. 혹시 장어와 복숭아를 먹고 화장실 가신 적 없으셨나요. 장어와 복숭아를 함께 먹으면 설사를 일으키기 쉽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장어의 지방 소화에 이상이 초래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장어의 21%나 되는 지방은 평소 담백하게 먹던 사람에게는 소화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지방은 당질이나 단백질에 비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소장에서 소화효소인 리파아제의 작용을 받아 소화됩니다.

복숭아에 함유된 유기산은 위에서 변하지 않으며 십이지지장을 거쳐 소장에 도달합니다. 십이지장과 소장은 위와는 달리 알칼리성입니다.  따라서 새콤한 유기산은 장에 자극을 주며 지방이 소화되기 위해 작게 유화되는것을 방해하므로 자칫 설사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음식에도 상극 있다?  고구마와 쇠고기를 함께 먹으면?
고구마와 쇠고기는 소화에 필요한 위산의 농도가 다릅니다. 따라서 고구마와 쇠고기가 위에 오랫동안 머물게 되면 소화흡수를 방해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쇠고기와 고구마를 함께 먹으면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쇠고기와 고구마는 함께 먹지 않는다. 소화에 필요한 위산 농도가 달라 유효 성분의 소화와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음식에도 상극 있다?  스테이크와 버터를 함께 먹으면?
스테이크용으로 많이 쓰이는 안심과 등심에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버터도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고기에 버터를 구어 먹거나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과잉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음식에도 상극 있다?  오이와 무를 함께 먹으면?
무생채, 물김치 등에 늘 함께 넣는 오이와 무는 사실은 잘못된 궁합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둘 다 차가운 성질이라 속이 냉한 사람이 먹으면 설사하기 쉽다고 합니다. 특히 오이는 칼질할 때 나오는 아스코르비나제가 나오는데, 그것이 무의 비타민 C를 파괴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음식에도 상극 있다?  시금치와 두부를 함께 먹으면?
두부와 시금치 혹시 함께 드신 적 있으세요. 이 둘은 음식 궁합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음식조리때 시금치의 수산(떫은맛이 나는 성분)과 두부의 칼슘이 만나면서 수산칼슘이 만들어져 몸속에 결석을 만들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음식에도 상극 있다?  무턱대고 먹지 말고 음식 궁합 알고 먹어야
몸에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무턱대고 먹으면 음식물끼리 상극 작용을 일으키기 쉽상입니다. 이런 음식들은 피해야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생활주변에 살펴보면 의외로 상극인 음식들이 많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사전에 잘 파악해 서로 피해서 요리하면 어떨까요. 이런 상극인 음식들은 널리 알려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없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의 몸은 소중하고 피해를 미리 예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