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바바리맨? 황당한 속옷차림의 이웃 어떡해!…최악 바바리맨 교육엔 악영향?

세미예 2010. 4. 5. 07:40

"엄마 아빠 빨리 와봐요. 저쪽 집의 아저씨 우스워요"

"무슨 일인데?"
"아저씨 알라라 꼴라리"
"아니 왜 저런 차림이람"
"???????????"
"저런, 참 이상한 사람이네."
"그러게요, 저래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올해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황당한 장면을 목격한 모양입니다. 배시시 웃으면서 엄마아빠를 황급히 찾습니다. 무슨 일인지 베란다에 나가봅니다. 하지만 참으로 난처해서 이내 들어와 버립니다.  엄마 세미예는 아이들 교육에 안좋다면서 이내 베란다 문을 걸어 잠굽니다. 

그리고선 큰애한테 베란다에 또 나갔다고 야단을 칩니다. 무슨 일일까요. 아이가 무슨 큰 잘못을 했기에 야단을 맞아야 하는 것일까요.


속옷차림 바바리맨 이웃 황당해요 

건너편 꺾여진 아파트의 한 이웃의 아저씨는 우리 가족을 참 황당하게 만듭니다. 속옷차림으로 베란다에 나와 바깥은 내다보는 경우가 잦습니다. 

특히, 속옷차림으로 베란다에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기도 합니다. 이 광경을 어린 딸애가 본 것입니다. 이 이웃은 곧잘 이런 행동을 취합니다.

엄마 세미예는 이 이웃이 자꾸 그런 차림으로 베란다에 나와 서성이다 보니 바바리맨이 아닌지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바리맨은 아닌 것같고 평소 습관 같습니다.

바바리맨 이웃 아이들 교육과 정서상 안좋아요
세미예 부부는 이 이웃으로 인해 참 난처합니다. 이 이웃은 속옷차림으로 베란다에 나오는 경우가 잦습니다. 계절도 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선 맥주를 마시기도 하고 담배를 피우기도 합니다. 

딸애가 곧잘 보게 됩니다. 블라인드를 급하게 치기도 하지만 미처 블라인드를 내리지 않았을때는 참 난처합니다. 평소 블라인드를 쳤더니 어두워서 가급적 치지 않았는데 이런 경우를 겪고나니 참으로 황당합니다.



바바리맨 이웃때문에 고민? 이웃에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같은 아파트 동이 아닌 다른 아파트이고 또 이웃이라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단지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켜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에티켓은 속옷차림만이라도 안봤으면 하는 지극히 작은 것입니다. 요즘 꽃샘추위도 있는데 그 이웃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바바리맨 이웃 참 너무해? 자기의 아파트라고 내마음대로 해도 될까
세미예 부부는 솔직히 이사를  가고 싶어집니다. 아이들에게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 이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차피 그 이웃에게 따지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근 부쩍 고민이 늘어갑니다.

아이들이 어릴땐 '봐도 못본척 해버리면 된다'고 생각하며 애써 무시해 버렸는데 아이들이 자라다보니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바바리맨 경계 지나친 과민반응일까

이 이웃은 이런 차림이 습관화 된듯 합니다. 속옷차림으로 베란다를 돌아다니는 것을 쉽사리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떠세요. 세미예 부부가 민감한 것일까요. 아이가 그 의미를 알고 말하다보니 몹시 신경이 거슬립니다.

무시해버리기엔 속옷차림이 너무 자주 눈에 띕니다. 그렇다고 말을 건넸다간 상대방에서 여간 기분나빠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분은 술을 마실땐 바바리맨을 연상시킵니다. 바바리맨같은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이런 일을 절대로 경찰에 알릴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바바리맨 멀리하는 해결책은 이사?

세미예 부부의 유일한 아이디어와 해결책은 이사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안보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막상 이사를 가려니 이건 더 골치아픕니다.

새로운 집을 물색해야 하고 이사를 해야하는 등 여간 신경쓸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안그래도 신경쓰고 고민할 일이 많은데 이웃때문에 세미예 부부는 고민이 또 늘었습니다. 

블로거 이웃님들, 어떠세요? 세미예 부부가 민감한 것일까요. 그냥 놔둬도 될까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이 되고보니 어떻게 해야할 지 참으로 고민됩니다. 좋은 의견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