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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다람쥐 한 마리가 3억? 어떤 다람쥐이기에

3억 현상금 내걸린 봉대산 불다람쥐

"다람쥐 잡아라. 불다람쥐 잡아라."
"다람쥐를 어떻게 잡아?"
"이 다람쥐 잡으면 무려 3억이 굴러들어온대"
"와우, 다람쥐도 잡고 3억 대박도 맞아볼까"

다람쥐에 무려 3억이란 현상금이 붙었습니다. 참으로 비싼 다람쥐입니다. 아니 어떤 다람쥐이기에 3억이나 되는 거액 현상금이 붙었을까요.

이쯤되면 이 다람쥐가 어떤 다람쥐인지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호기심도 이만저만한 호기심이 아니고 너무나도 궁금해서 이 다람쥐를 살펴봤습니다.



☞ 봉대산 다람쥐가 뭐야?
울산 동구엔 봉대산이 있습니다. 이 산은 겨울철이면 불다람쥐로 달갑지 않은 유명세를 탑니다. 사람들에게 긴장케 만들고 참으로 산불에 신경을 곤두세우게 만드는 이 다람쥐는 도대체 뭘까요.

봉대산 불다람쥐는 겨울마다 울산 동구 봉대산을 중심으로 인접한 마골산, 염포산 일대를 넘나들며 10여 년째 연쇄방화를 일으키는 정체불명의 방화범을 지칭하는 별명입니다. 불을 지르고 흔적조차 남기지 않는 이 불다람쥐(방화범)의 정체에 대한 의문이 매년 증폭되고 있습니다.

☞ 봉대산 다람쥐가 3억이라고?
봉대산 불다람쥐는 3억입니다. 현상금이 3억입니다. 이렇게 현상금이 올라가게 된 것은 방화범이 잡히지 않자 현상금이 자꾸 올라가 3억원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이 3억원은 전국 최대규모라고 합니다. 울산시가 3억원의 현상금을 내걸게 된 것은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봉대산 일대에서 잇따르자 지난해 11월 연쇄방화범을 검거하기 위해 포상금을 전국 최대인 3억 원으로 올렸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봉대산에서 지난 10년 간 모두 90차례의 산불이 발생해 41.53㏊의 산림이 소실되고 80억8000여만 원(연간 8억여 원)의 직·간접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다 산불 진화와 예방대책 등에 연인원 5만1920명이 동원되는 등 해마다 막대한 행정력 손실을 빚고 있다고 합니다.

울산시가 방화범을 잡기 위해 포상금을 1억 원에서 전국 최대규모인 3억 원으로 올렸습니다. 하지만 방화범의 정체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고 합니다.
 
☞봉대산 다람쥐 활동 막아라
불다람쥐가 최근 다시 활동을 시작한 조짐이 보여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겨울들어서도 여전히 산불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 다람쥐는 사람들의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여전히 활개치고 다닙니다.

☞참 교묘한 봉대산 다람쥐
봉대산을 관할하는 울산 동구는 봉대산 인근에 산불감시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감시업무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화범의 종적은 묘연한 상태입니다.

봉대산에는 산불감시와 방화범 추적을 위해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만 이 다람쥐는 추적망에 걸리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대적인 수사에 나서고 있지만 방화범의 정체에 대해서는 전혀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공서의 눈물겨운 노력
해당 지자체는 월 2회 이상 산불예방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고.대학생을 주말과 휴일 산불지킴이로 활동케 하고 있습니다.

또 산악자전거 동호인으로 구성된 생활체육회 자전거 순찰대가 발족돼 출퇴근시간을 이용해 산불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시민들도 피나는 노력을
시민들도 더 이상 방화범이 행동못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피나는 노력에 울산에서 유명한 시인까지 시간을 내 주었습니다.

평범한 시민에서 시인들까지 등장할 정도라고 합니다. 올해는 봉대산 다람쥐가 활동 못하도록 작전을 잘세우고 행동에 돌입, 더 이상 현상금을 내걸게 되는 일이 없도록 지켜보고 있답니다.  

☞ 봉대산 다람쥐야, 이제 됐거덩!
울산 봉대산 일대는 매년 공무원 등이 나서 산불 예방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최근 다시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봉대산 다람쥐는 양심도 없는 것일까요.

“봉대산 다람쥐야 됐거덩! 이제 그만하만 안되겠니!”
최근의 전국적인 산불, 과연 대책은 없는 것일까요. 귀중한 산림 언제까지 이렇게 태워서 다 없애버릴 것인가요. 나무심는 계절에 이렇게 산불이 잦아서야 어디 말이 되겠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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