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어른들이 모르는 아기들의 독특한 잠버릇…아기들 잠버릇 독특하고 재밌네

세미예 2009. 12. 10. 08:39

세미예 가정의 둘째가 갑자기 잠이 오는 모양입니다. 잠이 오는 둘째가 방안 이곳 저곳을 찾아 다닙니다. 바로 천기저귀를 찾는 것입니다. 둘째는 잠을 청하려면 항상 천기저귀부터 찾습니다. 천기저귀가 없으면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래서 잠이 오면 이래저래 천기저귀부터 찾습니다. 처음에는 참으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천기저귀가 편안한 모양입니다.




혹시 독특한 잠버릇 있나요. 아이들의 잠버릇이랄까 잠을 청하려는 모습이 참으로 재밌습니다. 가만 들여다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한가지 잠버릇을 반복합니다. 우리집 둘째는 천기저귀를 물어야 고이 잠을 청합니다.


아이에 따라서 잠을 청하려는 모습이 모두 다른 것 같습니다. 아이의 잠버릇 어떻게 봐야할까요. 아이들도 정서적으로 필요한 안정을 취하기 위한 그 무언가가 필요한 모양입니다. 아이들의 잠버릇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천기저귀를 빨면서 자는 아이

둘째 아이는 이제 만 18개월 지났습니다. 그런데 둘째 아이는 잠을 잘 때 천기저귀를 물고 잡니다. 천기저귀를 빨면서 잠을 청합니다. 천기저귀만 유독 좋아합니다. 습관적으로 천기저귀를 찾습니다.


천기저귀가 아난 다른 물건을 주면 이내 불안해서인지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합니다. 아이의 잠버릇인지 아이의 독특한 습관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잠이 오면 으레가 천기저귀부터 찾습니다. 천기저귀를 들고 업어달라고 합니다. 등에 업혀서는 천기저귀를 물고 잠이 듭니다.


천기저귀로 뭘하는 지 살펴 봤더니 

잠을 청하려고 천기저귀를 들고 등에 업힙니다. 천기저귀를 입에 물고 잠을 청합니다. 단순하게 입에 물고 있는 게 아니라 입으로 열심히 빨고 있습니다. 그러다 스르르 잠이 듭니다.


잠이 들면 필자 부부는 천기저귀를 빼고 있습니다. 딸랑이 등 다른 것은 주어도 모두 내팽개칩니다. 아기때부터 천기저귀를 물고 자는 습관이 들어 계속 천기저귀를 물고 잡니다.





보드라운 천을 만지고 잠을 자는 아이

필자의 큰 애는 작은 애와 달리 보드라운 천을 만지고 잠을 자곤 했습니다. 아주 보드라운 천이 있어야 그 천을 만지면서 잠을 잤습니다.


그 자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참 사랑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는 잠을 자면서 뭔가 독특한 습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엄마 젖을 물고 자는 아이 괜찮을까

둘째애 또래의 부모들과 함께 있을 때 곤잘 육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 중에서 부모들이 고민하는 게 아이가 젖을 물려야 잠을 자는 습관입니다.


젖은 아이가 배가 고플 때 먹는 아이의 음식입니다. 배가 고플 때 찾는 것이죠. 하지만, 잠자는 으식으로 버릇을 들이면 아이 엄마가 힘들고 참으로 고치기가 힘이 듭니다.


젖을 물고자는 아이 어떡해?

엄마의 수유는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훌륭한 일종의 진정제입니다. 하지만, 아기가 젖을 물지 않고서는 잠을 잘 수 없다면 문제겠죠. 수유와 수면 사이의 연관성을 없애주면 하나의 방법이 될 듯 싶어요. 아이가 잠드는 시간이 닿아서 수유하던 것을 바꾸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잠들 때 보다는 잠을 깼을 때 수유하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또다른 방법은 아이를 재우기 위해 누일 때 엄마가 아닌 아빠나 다른 사람이 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어른들이 모르는 아이의 세계

아기들이 독특한 습관을 갖게 되는 것은 심리적 영향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환경이나 아이의 심리를 파악해서 숙면을 하도록 도와주는 게 최선의 방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가 뭘 원하는 지, 일종의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좀 더 나은 육아법이 아닐까 싶어요.




천기저귀 물고 자는 아이 어떡해?

필자의 둘째는 천 기저귀를 물고 잡니다. 독특한 습관이라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것 같아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 대신에 엄마와 아빠가 잠을 푹 잘때까지 옆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어떠세요.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의 독특한 잠버릇, 혹은 습관 경험하시지 않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