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뉴스

재밌고 신나는 블로그…아하, 팀블로그 아라누리가 있었네!

세미예 2009. 11. 17. 13:58

블로그가 나날이 진화해갑니다. 단순한 일상적인 사적인 영역에서 점차 진화를 거듭해 공적이고 저널리즘적인 성격이 가미됩니다. 블로거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부류의 특징적인 블로거들이 생겨납니다.


어떤 블로그를 꿈꾸세요. 혹시 블로그를 하시면서 혼자 블로그를 운영하기가 힘들지는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팀블로그를 함께해 보세요.


팀블로그를 운영해 보았습니다. 지금 한참 팀블로그가 성업중입니다. 성업이란 말이 상업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양한 커뮤니티 형성과 끈끈한 정이 붙어 가족같은 분위기가 생성되었습니다. 그럼, 도대체 어떤 블로그이길래 가족같은 블로그가 있는 지 살펴볼까요.



부산의 작은 목소리 큰 족적, 아라누리 80일간의 일기

순수한 시민들이 뭉쳤습니다. 부산을 제대로 알리고 제대로 이야기하고 부산사람들에 의한 부산이야기를 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이렇게 모인 11명은 축구 한 팀을 구성해도 될만큼 탄탄한 전력이었습니다. 의기투합한 것이지요. 물론, 처음부터 순수한 시민저널리즘으로 나아가고자 했기 때문에 금전적인 문제는 뛰어넘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9월26일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딛 이후 벌써 80일이 후딱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 사이 세차례 블로그 공동취재에 나섰고, 비정기적인 번개를 통해 가족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블로깅 요령도 가르쳐주고 사진촬영법 등도 공부하는 참 좋은 모임으로 어느새 변해 있었습니다.


아라누리는 어떤 블로그야?

아라누리는 부산사람에 의한 평범한 부산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라’는 바다를 뜻하는 순수한 우리말입니다. ‘누리’는 온세상을 뜻하는 순수한 우리말입니다. 아라누리는 부산을 상징하면서도 정감있는 순수한 우리말로 구성됐습니다.


팀구성원은 대학교수부터 대학생, 주부, 회사원 등 11명의 순수한 시민들로 구성됐습니다. 부산과 관련된 싱싱하고 다양한 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라누리 블로거 가족은?

아라누리 가족들은 누굴까요. 그 면면을 살펴보죠.


세미예(http://semiye.com/)

커서(http://geodaran.com/)

피오나(http://pgs1071.tistory.com/)

뭘더(http://bloggernote.org/)

레몬박(http://pdjch.tistory.com/)

아크몬드(http://archvista.net/)

카푸치노(http://next2you.tistory.com/)

키아(http://kiastory.tistory.com/)

혜천의 바람흔적(http://blog.daum.net/damotoli/)


팀블로그 공동취재 어떻게 하는 것일까

팀블로그가 지속적인 글을 블로깅하려면 공동기획취재가 필요합니다. 언론사 못지않게 순수한 시민입장에서 기획취재를 해보는 것이지요.


팀블로그의 공동기획취재는 테마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공동으로 선정한 테마를 중심으로 크고작은 아이템을 서로 잘 조율해서 같은 곳에서 각자 자신의 시선으로 취재합니다. 이렇게 여러곳을 다니면서 색다른 컨셉을 잡고 기획취재가 끝난후 아이템을 조율합니다.


이렇게 조율된 아이템을 잘 가공하고 다듬어 팀블로그에 올립니다. 이렇게 아이템을 조율하기 위해서는 간사의 역할이 참 중요합니다. 아이템의 선정도 해줘야 하고 아이템이 포스팅꺼리가 될수 있도록 만들어내는 역할도 일정부분 간사가 해줘야 합니다.


이렇게 간사의 조율아래 블로거들이 유기적인 협조아래 다양한 글들이 쏟아집니다.


아라누리 공동기획취재 어떤게 있을까

아라누리는 매달 한차례 공동기획취재를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총 3차례 공동기획취재에 나선 것이지요.


첫 번째 공동기획취재로 9월엔 낙동강과 을숙도 생태탐험에 나섰습니다. 새벽 6시부터 저녁9시까지 강행군이었습니다. 을숙도대교를 개통하기 전에 미리 다녀왔고 을숙도와 명지일대 생태취재를 모두 소화했습니다.


두 번째 공동기획취재는 10월에 있었습니다. 부산민주공원에서 민주주의 올레길 걷기를 나섰습니다. 부산의 민주화와 민주주의의 오롯한 흔적이 남아있는 곳을 집중 취재한 것이지요. 이날도 오전9시에서 저녁 9시까지 강행군을 했습니다.


세 번째 공동기획취재는 11월에 있었습니다. 11월주제는 영화와 12경로 만나는 해운대였습니다. 해운대속 영화촬영지와 해운대를 소개할 만한 곳을 모두 다닌 것입니다. 이날도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엄청난 강행군을 했습니다.


아라누리 팀블로그의 성공 가능성을 엿보다

아라누리 팀블로그의 최대 성공은 팀웍입니다. 사람들은 모두가 가족같은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끈끈한 유대를 바탕으로 상부상조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함께 블로그도 연구하고 공부하고 지역과 다양한 이슈를 함께 논의하는 아름다운 분위기가 조성된 것입니다.


순수한 시민들이 시민들의 힘으로 지역을 이야기하고 제대로 알리고자 하는 그 정신이 서서이 뿌리를 내려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라누리는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열린 사고와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시민들에 의한 시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공간으로 함께 할 것입니다. 시민들만의 순수한 팀블로그에 많은 성원과 격려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