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휴대폰문자를 잘못 보냈더니 황당한 반응이…휴대폰 문자 에티켓은?

세미예 2009. 11. 6. 06:00

“이쿠, 휴대폰 문자가 잘못갔네.”

"아무 일 없을테니 걱정마세요."

"휴대폰 문자를 잘못보내니 찜찜해요."

"마치 다른 사람에게 내 일상을 보낸 것 같아요."

"문자 받은 사람이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그러게요, 참으로 조심해야죠."




혹시 휴대폰 문자를 잘못 보내 보신 적이 있나요. 문자는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달하는 하나의 도구이자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예전엔 일일이 편지를 부치던 시대가 있었지만 요즘엔 휴대폰 문자서비스가 생겨 손쉽게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참으로 편리한 시대가 찾아온 것이지요.


최근 휴대폰 문자를 보낼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번호를 잘못 찍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휴대폰 문자를 잘못 보내면 사람들은 여러 가지 반응입니다.


뜻하지 않게 잘못 보낸 휴대폰 문자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휴대폰 문자메시지도 하나의 에티켓입니다. 따라서 문자 에티켓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휴대폰 문자 에티켓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문자-스마트폰 문자-문자메세지-휴대전화휴대전화의 문자.


휴대폰 문자 보낼 일이 참 많네

최근 부쩍 모임이 많아졌습니다. 모임이 많다보니 몇 군데 모임은 직접 주선하고 연락을 일일이 취해야 합니다. 일일이 메일을 보내면 잘 읽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부 전화를 걸기엔 번거롭습니다.


이런 연유로 휴대폰 문자를 보냅니다. 그런데 문자를 보낼 곳이 많다보면 번호를 일일이 확인하지 못해 번호를 잘못 찍거나 적어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잘못간 휴대폰 문자에 대해 돌아오는 반응은 각양각색입니다.


재치밌는 휴대폰 문자로 잘못 보냈음을 알려주는 친절한 문자메시지

“남의 집 방문하셨네요. 번지를 잘못 찾으셨군요” 

“죄송합니다. 휴대폰 문자를 잘못보내 죄송해요.”


잘못보낸 휴대폰 문자메시지가 되돌아 옵니다. 그런데 이 휴대폰 문자메시지는 재치있고 친절한 휴대폰 문자메시지입니다. 이런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받으니 괜히 미안해집니다. 이 분은 휴대폰 문자를 잘못 보냈음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그래서 답으로 죄송하다는 휴대폰 문자를 넣었습니다.


문자-스마트폰 문자-문자메세지-휴대전화


기분 나쁘다는 듯이 반말로 되돌아온 휴대폰 문자메시지

“야, 너 누구야”


휴대폰 문자를 보낼 곳이 많아 인터넷으로 휴대폰 문자를 보냅니다. 한참 보내고 있는데 휴대전화로 휴대폰 문자가 금방 답신이 돌아옵니다. 벌써 반응이 오는구나 하고 휴대폰 문자를 확인합니다. 반말로 휴대폰 문자가 되돌아 옵니다.


 황당합니다. 그렇다고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 휴대폰 문자를 잘못 보낸 것은 내쪽이기 때문입니다. 기분이 약가능 찝찝하지만 그냥 대충 넘겨 버립니다.





전화속 XX로 되돌아온 휴대폰 문자메시지

“야, XX 번호 제대로 확인하고 보내” 


휴대폰 문자를 한참 보내고 있는데 휴대전화가 걸려옵니다. 휴대전화기를 들자마자 기분나쁜 소리를 마음껏 해댑니다. 죄송하다는 말을 하려는데 볼썽사나운 소리를 일방적으로 해대고선 일방적으로 끊어버립니다. 어이는 없지만 그래도 휴대폰 문자를 잘못 보낸 원죄가 있기에 체념하고 삭혀버립니다.


문자-스마트폰 문자-문자메세지-휴대전화


잘못보낸 휴대폰문자메시에 이상한 휴대폰문자로 답을?

“????? !!!!! ㅎㅎㅎㅎㅎㅎㅎ”


또 휴대폰문자를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휴대전화에서 휴대폰 문자가 왔다는 소리를 해댑니다.  휴대전화를 열어봅니다. 이상한 문자메시가 들어와 있습니다.


순간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릅니다. 저 분은 어떤 생각으로 휴대폰 문자를 다시 돌려보냈을까. 좋은 뜻일까. 아니면 기분이 나쁘다는 뜻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정신을 차리라는 뜻일까. 그래도 미안하다는 뜻으로 휴대폰 문자를 다시 보냈습니다.


대개는 무반응으로 일관?

열심히 휴대폰 문자를 보내고 이래저래 확인하는 과정에 휴대폰 문자를 받지 않았다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알고보니 휴대폰 문자가 잘못 간 것이죠. 이처럼 대개는 휴대폰 문자가 잘못 들어와도 그냥 무시해 버립니다.


무반응도 장단점이 있습니다. 잘못보냈다는 사실을 모르니 불편하고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면서 화풀이 전화를 걸어오지 않아 좋습니다.





잘못 보내온 휴대폰 문자메시지 서로 존중해 주면 어떨까?

휴대폰 문자를 잘못 보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고 번호 하나만 잘못 찍거나 적어도 엉뚱한 곳으로 가 버립니다. 보내버린 휴대폰 문자는 다시 되돌릴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잘못 보내온 휴대폰 문자를 받아도 화풀이를 한다거나 기분나쁘다는 뜻으로 문자를 보내는 일은 삼가야 할 것 같습니다.


잘못보내온 휴대폰 문자에 대해 잘못보냈다고 알려주면 상대방은 죄송하다는 휴대폰 문자를 주고 받습니다. 참 멋진 모습이지요.


 어떠세요, 혹시 휴대폰 문자를 잘못 보내 낭패를 보신 적은 없나요. 잘못 들어온 휴대폰 문자를 받아본 적은 없나요. 휴대폰 문자의 홍수시대 문자에 대한 최소한의 에티켓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 에티켓은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주는 그런 마음씨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