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7 06:00

미리가본 부산불꽃축제…아하, 이래서 부산불꽃축제 대단해!



부산의 축제를 손꼽는다면 뭐가 있을까요. 아마도 부산국제영화제겠죠. 이제 부산국제영화제도 폐막됩니다. 그 폐막을 축하라도 하듯 부산전역이 불바다가 됩니다.

무슨 소리일까요. 바로 부산불꽃축제를 일컫는 것입니다. 광안리 일대에서 펼쳐지는 데 왜 부산전역이 불바다가 될까요.  그 이유는 광안리 일대만의 축제가 아닙니다. 불꽃이 쏘아올려지면 부산곳곳에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구와 수영구의 황령산 일대와 해운대 장산일대, 해운대해수욕장과 영도지역에서까지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가을 밤하늘을 화려한 세계로 인도하는 부산불꽃축제는 어떻게 생겨났으며 또 어떤 발전 과정을 겪었을까요. 이를 추적해 봤습니다.



1. 부산APEC정상회의 경축으로 시작

제1회 불꽃축제는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부산은 2005 APEC 정상회의를  경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를 기념해서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쇼가 열렸습니다.

제1회 축제는 2005년 11월16일 수요일 저녁 8시30분~9시30분 1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당시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에서 열렸는데요, 당시 100만명의 관람객이 황홀한 불꽃축제를 지켜봤습니다.

당시 불꽃축제는 제1막 Welcome to Busan과 제2막 해화의 전주곡, 제3막 갈매기의 꿈, 제4막 화동의 메아리, 제5막 해원의 노래, 제6막 미래를 향한 길, 제7막 소통 ‘약속 21’ 제8막 새로운 물결, 제9막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당시는 그야말로 부산APEC을 기념하기 위해 장엄한 불꽃들이 울려 퍼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부산불꽃축제가 시작된 것이지요.

2. 제2회 부산불꽃축제는 APEC 성공개최 기념으로
제2회 부산 불꽃축제는 APEC 성공개최를 기념해서 열렸습니다. 부산APEC 1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06년 11월10일 금요일 저녁 8시에 시작된 2회째 행사는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일대에서 열렸으며 110만명의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2회째부터는 본격적인 축제 형식을 갖춰 저녁 8시에 시작 15분간 개막사와 카운트타운 버턴터치가 있었고, 저녁 8시15분터 저녁9시까지는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졌습니다. 불꽃쇼에는 불꽃과 레이저, 특수조명, 음악이 어우러져 멋진 화모니를 연출했습니다.  

3. 제3회 행사는 2007 문화의 달 기념으로
제3회 행사는 지난 2007년 10월19일 금요일과 20일 토요일 열렸습니다. 역시 장소는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일대였습니다. 전야행사로 미디어아트쇼가 열렸고 본행사가 첨단멀티불꽃쇼로 진행됐으며 전야행사에 15만명이, 본행사에 130만명이 찾았습니다.

2007년 10월19일 금요일날 열린 2007 문화의 달 기념 전야제는 저녁 5시부터 저녁 8시까지 상설무대로 열림굿과 이야기 노래마당 등이 열렸습니다. 이어 저녁 8시부터 8시30분엔 미디어아트쇼가 열렸고요, 저녁 8시30분부터 저녁 10시30분까지 상설무대로 마당극, 노래와 춤마당 등이 펼쳐졌습니다.

본행사는 10월20일 토요일 열렸는데요, 오후3시부터 저녁6시까지 식전행사가 열려 댄스공연, 요트 퍼레이드 축하비행 등이 펼쳐졌습니다. 이어 저녁8시부터 저녁9시 첨단멀티불꽃쇼가 펼쳐졌습니다. 이어 관람객들의 순차적인 귀갓길을 돕고자 식후행사로 저녁 9시부터 밤11시까지 영화 ‘복면달호’가 상영되기도 했습니다.

4.제4회 불꽃쇼는 스토리텔링과 해외 초청팀 등장
2008년 10월17일(금요일)과 18일(토요일) 이틀간에 열린 제4회 불꽃쇼는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17일 금요일밤엔 전야제 행사로 스토리텔링 불꽃쇼, 해외초청팀 불꽃쇼가 열렸고요, 18일엔 본행사로 첨단멀티불꽃쇼와 부대행사가 열렸습니다.

제4회엔 무려 155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5. 제5회 부산불꽃축제 미리 가볼까
올해로 부산불꽃축제는 5회째를 맞이합니다. 제5회 부산불꽃축제는 어떻게 치르지며 어떤 불꽃이 연출될 지 미리 살펴보시죠.

올해의 주제는 ‘2009 Love Story in Busan'입니다. 쉽게 말해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태로 구성한 것이지요.

프롤로그로 제5회 부산불꽃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웅장한 도입부가 연출됩니다. 이어 제1막이 열리면서 남녀간의 사랑이 시작됩니다. 아무것도 두렵지 않은 뜨거운 사랑입니다. 

제2막에서는 친구간의 우정을 다룹니다. 거친 세상을 뛰어넘는 영원한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제3막은 가족간의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를 세상에서 당당하게 세워주는 위대한 사랑인 가족간의 사랑을 다룹니다.

제4막은 부산사랑을 이야기합니다. 곧 인류애죠. 바로 우리가 부산의 미래라는 메시지입니다.

에필로그는 대단원의 막을 장식하는 불꽃이 연출됩니다. 각 막별로 도입부에 영상과 나레이션을 통한 메시지가 전달돼 스토리텔링이 이뤄집니다.

어떠세요, 마구 하늘에 쏘아대는 불꽃은 아니죠.

6. 불꽃축제 연출 포인트
먼저 영상이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불꽃쇼가 연출됩니다. 광안리 해상에 400인치 2대, 300인치 2대의 영상바지선이 설치되며 각 막별로 주제를 영상, 나레이션, 레이저로 형상한 후 불꽃이 연출됩니다.

다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불꽃이 연출됩니다. 그랜드 피날레가 2회에 걸쳐 연출되며 광안대교가 연출이 되면서 절정에이릅니다. 국화계열의 타상연화를 이용해 초당 수십발이 발사됩니다. 국내 유일의 25인치 대형타상연화가 연출(개화직경 400m, 개화높이 500m)되고 불새(LED FIRE BIRD)를 활용하여 연출효과를 극대화합니다.

또 국내 최장길이의 1km의 나이아가라가 연출됩니다. 신제품으로 불꽃류가 연출됩니다. 여기엔 신형 수상연화류와 낙하산 연화류, 치구연화류 등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7. 부산불꽃축제 왜 유명한가?
많은 볼것들이 있지만 부산불꽃축제는 8만여발의 불꽃과 불새, 레이저, 조명, LEC영상, 음악이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불꽃쇼가 펼쳐집니다. 그랜드 피날레 2회에 걸쳐 연출되고 신제품 불꽃류도 연출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 부산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25인치 대형타상연화가 연출됩니다. 대형타상연화는 개화 직경이 400m이고 개화높이가 500m에 이릅니다.

이밖에도 세계 최장 1km 나이아가라 불꽃이 연출되고 하늘을 나는 5마리의 불새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와 자갈치축제와 불꽃축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축제로 개발중에 있습니다. 또 다양한 불꽃과 첨단시스템이 어우러진 세계최고 수준의 불꽃이 연출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중에 있습니다. 

어떠세요. 부산전역이 새로운 불바다가 되고 있지는 않나요.

블로그 관련 글 : 일정 참 꼬였네!…전야제 없는 부산불꽃축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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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제5회 부산 불꽃축제 사진 - 광안리에서

    Tracked from DRAMATIQUE ESSAY 2009/10/19 17:39 delete

    부산불꽃축제를 보던날-광안대교-황금포토존 창원에서 왔다는 어느 디카동의 한분이 자릴 마련해 줘서 감사 드린다. 여기의 모든사진은 불펌을 거부합니다. 부산 불꽃축제를 보면서 벼루던 사진 찍기를 감행했다. 언제나 제대로 자릴 잡지몯해 떠밀리면서 불편하게 보거나 아예 멀리 떨어진 산에서 보곤 했었지만 이번엔 아예 작정을하고 , 올해는 몇일전부터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수소문하고 지인을 동원해서 자릴 마련했다. 정작 자릴 마련하고 보니 여러 동호회의 세 과시..

  2. Subject 부산국제영화제(PIFF) 해운대 행사장 습격기

    Tracked from Beer2DAY 2009/10/19 17:55 delete

    10월 8일, 오늘은 바로 부산국제영화제, 줄여서 PIFF가 열리는 날입니다. 하이트 맥주가 전격 후원하는 PIFF에 비투걸이 행차하지 않을 수가 없죠? 부랴부랴 짐을 챙긴 비투걸과 사진기자, 아침부터 서둘러 강변역 버스터미널로 향합니다. 왜 하필 강변역이냐고요? 일단 KTX야 부지런한 PIFF 관객들때문에 이미 전부 매진...ㅜㅜ 상봉동에도 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강변역에 하이트 맥주의 후원 부스이자 제 2의 행사장이 있는 해운대로 바로 향하는 고속..

  1. FG 2009/10/17 06:38 address edit & del reply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꼭축제는 참 멋있죠.

    • 세미예 2009/10/17 21:21 address edit & del

      예, 부산불꽃축제의 또다른 매력입니다. 깊은 가는 가을에 딱맞는 매력이죠.

  2. 바람나그네 2009/10/17 07:07 address edit & del reply

    올 해는 서울에 불꽃축제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부산 불꽃 축제가 너무 부러워요 ^^
    행복한 하루되세요 ^^

    • 세미예 2009/10/17 21:21 address edit & del

      그런가요. 부산시내가 차가 거의 안다닐 정도로 거리는 한산하답니다. 대신에 광안리와 주요 산 일대는 차량홍수랍니다.

  3. 단무지 2009/10/17 07:17 address edit & del reply

    가서 보면 정말 좋을텐데.. 안타깝네요.ㅋ
    부산불꽃축제에 대한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세미예 2009/10/17 21:22 address edit & del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부산불꽃축제군요. 참 좋군요.

  4. 2009/10/17 07:3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세미예 2009/10/17 21:22 address edit & del

      카라님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5. 달려라꼴찌 2009/10/17 07:58 address edit & del reply

    신종플루로 불꽃축제등 각종 행사 취소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다행히 불꽃축제는 예정대로 열렸나 봅니다. ^^

    • 세미예 2009/10/17 21:23 address edit & del

      올해는 하루 밖에 안하다보니 인산인해군요.

  6. 따뜻한 카리스마 2009/10/17 08:28 address edit & del reply

    오, 저도 가고 싶어요^^
    교통편이 엄청 막힌다는 이야기가 있던데-_-;;;ㅋ

    • 세미예 2009/10/17 21:23 address edit & del

      완전 주차전쟁입니다. 광안리는 물론이고 해운대와 서면 동래일대까지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7. 저녁노을 2009/10/17 09:28 address edit & del reply

    와우...멋집니다. 부러버라.ㅎㅎㅎㅎ

    • 세미예 2009/10/17 21:24 address edit & del

      부산은 바다에서 쏘는 불꽃축제가 참으로 멋집니다. 광안대교의 야경과 어울려 활홀경을 연출한답니다.

  8. ymcaman 2009/10/17 10:20 address edit & del reply

    오늘이네요. 불꽃축제 참 멋질것 같습니다. 늘 사진으로만 봤어요. 저는 부산하면.. 교통 지옥이 연상되어서...가까이 살면서도 한 번도 현장에 갈려구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 세미예 2009/10/17 21:24 address edit & del

      걸어서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답니다. 그래도 한번 가본 사람은 이상한 중독처럼 계속 가게 되더군요.

  9. 홍천댁이윤영 2009/10/17 12:05 address edit & del reply

    불꽃축제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쉽군요..

    • 세미예 2009/10/17 21:25 address edit & del

      직접 보여드릴 수가 없어서 참 안타깝습니다.

  10. 종이술사 2009/10/17 19:16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사진 커뮤니티마다 불꽃축제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물씬 풍기더라구요
    멀지만 않으면 언제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 세미예 2009/10/17 21:25 address edit & del

      바다와 광안대교의 야경과 어우러져 참 멋집니다.

  11. 에너 2009/10/17 22:54 address edit & del reply

    이번 서울 축제 기대했었는데..
    부럽습니다.

  12. 송순호 2009/10/18 04:15 address edit & del reply

    불꽃 축제 보기에는 화려해도
    폭약을 터트리는 것이라 환경피해도 만만찮을 텐데요.

    에구 이런 것 저런 것 따지다 보면 먹을 것 볼것 입을 것 뭐하나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없겠죠?
    잘 보고 잘 읽고 갑니다.
    허브향이 그리워 지네요.

  13. 코코찌니 2010/08/09 22:36 address edit & del reply

    첫방문에 좋은 글 잘보고 생각 많이 해보게 되는군요~~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