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칼럼

어렵쇼! 새폴더 계속만들었더니…새폴더 계속만들었더니 재밌는 메시지가 뜨네!

세미예 2009. 10. 14. 08:54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새폴더를 만드시죠. 새폴더는 우리가 흔히 만들어 사용하는 아주 유익한 용도입니다. 평소 몇개를 만들어 사용하고 금방 지우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무심코 지나쳐왔습니다.





그런데, 새폴더를 하나 둘 만들어가면 나중에 어떻게 될까요. 이런 궁금증 한번씩 해보지 않았나요. 한번쯤은 이런 궁금증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또다른 궁금증으로 새폴더는 왜 새폴더일까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새폴더의 용도는 다양합니다. 궁금해서 한번쯤 알아두면 어떨까 싶어 실험해봤습니다. 어디까지나 실험용입니다.(알집이 깔린 컴퓨터에서 폴더를 만들면 생깁니다.)


새폴더-컴퓨터알집이 깔린 컴퓨터에서 새폴더를 실험용으로 만들어본 바탕화면.


새폴더 계속 만들었더니

"새폴더 계속만들어 나가면 어떻게 되는 지 아세요?"

"무슨 소리야"

"새폴더를 몇 개까지 만들어 보셨어요?"

"새폴더 그렇게 많이 만들 일이 뭐가 있어?"

"이상해서요"


최근 회사의 후배가 이상한 질문은 툭 던집니다. 바탕화면에서 새폴더를 계속 만들어 나가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아느냐고 물어봅니다. 지금껏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한번도 그런 일을 겪은 적이 없기 때문에 알 수가 없었습니다.


어렵소 재밌는 메시지가 뜨네!

폴더를 하나 둘 만들어 나갑니다. 한참 폴더를 만들어 나갔더니 재밌는 폴더이름이 뜹니다. 너무 재밌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제발 그만 좀 만들어'

재밌는 폴더이름이 뜹니다. 참 이 프로그램을 만드신 분은 대단한 유머와 위트를 지닌 분이 분명합니다.


내친김에 그래도 더 만들어 봅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더 재밌는 폴더이름이 뜹니다.

 '쫌~~'

참으로 재밌는 폴더 이름입니다.


너무 재밌어서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재밌는 폴더이름이 뜹니다.

'부탁이야'   


새폴더 이름은 어디서 유래됐을까?

새폴더란 이름이 궁금해집니다. 필자는 새폴더가 새로운 폴더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둘 만들어 나가면서 단순한 새로운 폴더가 아니란 것을 알았습니다. 새로운 폴더를 만들때마다 폴더 이름에 우리나라 고유의 새이름이 들어갑니다.


새폴더-컴퓨터새폴더의 재밌는 이름들.



우리나라 고유의 새들이 줄줄이 나오네!

고니, 메추라기, 비둘기, 새 나무발발이, 솔개, 기러기, 나무발발이, 할미새사촌, 새 솔개, 제비, 지빠귀, 두루미, 뜸부기, 종다리, 갈매기, 독수리, 오리, 직박구리, 동고비, 찌르레기, 꾀꼬리, 따오기, 왜가리, 어치, 해오라기, 동고비, 올빼미, 까마귀.


참으로 좋은 이름들입니다. 친근한 이름이기도 합니다.  





프로그램 제작자의 아이디어 돋보이네!

새폴더를 만들어보니 새폴더 이름이 친근하기도 하고 색다른 공부도 됩니다. 이렇게 하나 둘 만들어 봤더니 어느새 우리나라 새들 이름앞에 '새'자가 들어갑니다.


'새 뻐꾸기' '새 꿩' 등등.

폴더 이름이 재밌어서 이렇게 만들어 나가다보니 어느새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다음 폴더 이름이 너무 재밌습니다.


'제발 그만 좀 만들어'

 '쫌~~'

'부탁이야'


프로그램 제작자의 아이디어가 참으로 돋보입니다. 평소에 가까이 대하는 새폴더라는 프로그램이지만 제작자의 위트와 장인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만드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