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아파트 1층 야간소음과 벌레의 습격…아파트 1층 주민의 말못할 고충은?

세미예 2009. 7. 23. 07:17

"아파트 1층에 살려니 아파트가 쿵쾅쿵쾅."

"아유, 아파트 1층에 살려니 힘드네. 시끄러워 잠 좀 잤으면."

"아파트 1층에 모기다. 개미도 아파트 1층에는 있잖아!"

"아파트 1층에 생활하다 보니 밤이면 소란에, 여름엔 문도 제대로 못열고…"

"밤에도 1층에 주차하는 차들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잡니다."



아파트 생활을 하시는 분들의 대표적인 불편합니다. 특히 아파트 1층 주민의 고통은 다른 층보다 큽니다.  아파트 1층에 거주하시는 주민들은 말못할 고층이 참 많습니다. 아파트 1층 주민들은 어떤 고충이 있을까요. 아파트 1층에 살아봤더니 참 말못할 고충이 있더군요. 지금은 아파트 고층으로 이사와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 1층 생활의 말못할 사연 함께 나눠 보시죠.



아파트 1층 어때? 아파트 우리나라 도시민의 대표적인 주거문화

아파트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표적인 주거문화입니다. 도시민의 주거형태로서 이미 절반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아파트생활을 하고 있다는 통계자료도 있습니다. 아파트가 많다보니 아파트 1층에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가게 마련입니다.


신도시를 개발했다면 들어서는 게 아파트입니다. 아파트는 점점 늘어가고 이로인한 다양한 문화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생활의 편리함 뒤엔 항상 동전의 앞과 뒤처럼 불편함과 또다른 문제가 존재합니다. 특히 아파트 1층에 살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합니다.


한때 아파트 1층에 거주했습니다. 어제는 늦게 퇴근해 아파트 엘리베이트를 타려니 불현듯  아파트 1층에 거주했던 당시가 주마등처럼 생각납니다. 아파트 1층에 살았던 당시의 달갑지 않은 추억만 남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파트 고층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 1층 주민 야간소음 취약

한때 아파트 1층에 살았었습니다. 아파트 1층은 아파트 다른 층에 비해 아파트 가격이 쌌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전세 얻을 돈이 부족했기에 생각다못해 아파트 1층에 전세로 들어갔습니다.


아파트 1층 주민의 가장 큰 불편함은 뭐니뭐니해도 소음입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밤낮 아파트 엘리베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문만 열면 맞닥뜨립니다. 아파트 1층의 소음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아파트에서 아이들의 뛰어다니는 소리는 정겹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심야시간대 한참 잠에 빠져있는데 깜짝 놀라 깼습니다. 한 술취한 분이 아파트 1층 문을 걷어찬 것이죠. 아마도 아파트 1층을 자신의 집으로 착각한 것 같았습니다. 아파트 1층 문을 두드리고 차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 아파트 1층 밖을 살짝 내다보니 술취하신 분이 비틀비틀 하더니 아파트 1층 문앞에서 쪼그리고 앉아 주무시고 계십니다.


또 하루는 심야시간대 고향에서 다녀오신 이웃분께서 아파트 1층에서 짐을 잔뜩 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1층에 살려니 그 소리가 요란합니다. 이것 저것 옮기면서 이웃의 가족들끼리 이야기 하는게 고스란히 아파트 1층 집안으로 배어듭니다. 이런 심야의 여러 가지 소음으로 한동안 아파트 1층에 적응하기가 너무나도 어려웠습니다.



아파트 1층, 여름에 더워도 문도 제대로 못열어

아파트 1층 주민의 또다른 고충은 여름입니다. 고층 주민들의 경우 문을 열어 두어도 잘 보이지 않지만 아파트 1층엔 지나는 이웃들이 바로 집안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아파트 1층 아이들이 집안을 함초롬히 보고 있습니다. 아파트 1층에서의 이런 이상한 궁금증을 자바라나 커텐을 치는 것으로 간신히 해결했지만, 아파트 1층에서는 집안에서 옷을 벗거나 간편한 복장으로 돌아다닌다는 게 여간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아파트 1층이라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을 쐬고 싶었지만 아파트 1층 문을 활짝 열수만도 없는 그런 지경이었습니다.


아파트 1층 각종 벌레들의 엄청난 습격 사건

한때 살았던 아파트엔 여름엔 유난히 모기가 많았습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위해 불을 켜두기 때문에 아파트 1층 엘리베이터 주변엔 항상 모기들의 휴식처가 되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 모기들이 아파트 1층 현관문을 열때마다 와르르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특히 아파트 1층이다 보니 여러 가지 벌레들이 자주 들어오곤 했습니다. 아파트 1층으로 개미도 집안으로 곧장 들어옵니다. 아파트 1층에서 벌레속에 살다보니 벌레에 관해 많이 체험학습을 한 셈이죠. 그런데 벌레들과 아파트 1층에서 살다보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습니다.




아파트 1층, 주차 차량 불빛, 불편해요

한때 살았던 아파트엔 당시 베란다가 있고 그 앞에 쪼그만 화단이 있고 그 앞엔 차량 주차공간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아파트 베란다를 열면 곧장 주차장인 셈이었죠. 아파트 1층은 이런 불편도 있습니다.


아파트 1층으로 야간 시간대 주차차량 불빛이 베란다를 타고 그대로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아파트 1층으로 헤드라이트가 그대로 비칩니다. 특히 아파트 1층은 야간시간대 주차차량의 경우 잠을 자려는데 그 불빛이 집안으로 그대로 빠려 들어옵니다.


아파트 1층의 주차 차량의 차량소리도 주차가 끝나기까지 고스란히 스테레오로 아파트 1층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불빛과 차량의 소음까지 고스란히 떠안아야만 했습니다.




아파트 1층, 눅눅한 습기 어디서 온 것일까

아파트 1층 주민의 또다른 고통은 집안 전체가 눅눅하다는 것입니다. 아파트 1층은 아래서 올라오는 습기가 고스란히 집안으로 배어든 것이죠. 그래서 아파트 1층은 몹시 습기에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아파트 1층의 또다른 고역이자 불편한 점입니다.


하루는 수도관이 터져 아파트 1층이 물바다를 이룬 적도 있습니다. 다른 층에 비해 습기가 많은 편이었고 아파트를 지으면서 터닦기 과정에서 뭘 묻었는지 여름때면 냄새도 땅에서 올라오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점도 아파트 1층의 불편한 점입니다. 


특히, 아파트 1층은 장마때는 집안 가득 습기를 머금어 보일러를 가동해야 했습니다. 습기에 보일러를 돌린 열기에 장마때도 아파트 1층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습니다.  



아파트 공동주택 에티켓으로 서로가 편하게

아파트 1층 주민은 이래저래 불편합니다. 하지만 서로가 이웃이기 때문에 조금만 에티켓을 지키고 배려해 준다면 아파트 1층도 살기좋은 이웃이 될 것 입니다. 이를테면 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 1층에서 야간시간대 조용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거나 주차를 하실땐 가급적이면 미등을 켜서 하는 등의 작은 배려가 아파트 1층주민과 더불어 사는 지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