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뉴스

오늘의 시사상식…휴보·벌크선 운임지수·사회적 기업이 뭐야?

세미예 2008. 5. 11. 20:09

사회적 기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반 기업과 성격이 다르죠. 벌크선이 호황을 구하하고 있습니다. 걸어다니는 로봇 휴보에 대해 다른 나라가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세가지는 좋은 소식이죠. 그래서 오늘의 시사상식은 사회적 기업과 벌크선 운임지수 로봇 휴보로 골라봤습니다.


사회적 기업: '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은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입니다. 노동부는 지난해 7월 시행된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아름다운가게, 위캔, 동천모자, 함께일하는세상, 노리단, 다산환경 등 54개 기업을 인증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30곳이 추가 선정돼 총 8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선정된 사회적기업들에는 △인건비(근로자 월 78만8000원, 전문인력 월 120만원) 및 4대 사회보험료 지원 △ 법인세·소득세 50% 감면 등 세제지원 △시설비 등 융자지원 △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한 경영, 세무, 노무 등 경영지원 등이 제공됩니다. 


벌크선 운임지수: 해상운임의 잣대가 되는 '벌크선 운임지수(BDI·Baltic Dry Index)'가 올 들어 처음 1만 선을 넘어섰습니다. 이에따라 벌크선을 운영하는 국내 해운회사들의 수익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BDI는 철광석 곡물 등 '건(乾)화물'을 운송하는 벌크선의 운임을 항로별로 집계한 것입니다. 1985년 1월4일의 평균 운임을 기준(1000)으로 삼습니다.


휴보 : ‘휴보(HUBO)'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란 뜻으로 인간형 로봇을 지칭합니다. 한국 로봇 연구의 산실인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가 2004년 12월 한국 최초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휴보는 일본 혼다사가 개발한 아시모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걷는 로봇입니다. 휴보의 개발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위상을 단번에 상위권으로 끌어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