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칼럼

2009년 첫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어딜까

세미예 2008. 12. 30. 08:34

무자년(戊子) 2008년이 저물고 기축년(己丑년) 2009년이 저 멀리 역사의 한켠에서 밝아오고 있습니다. 쥐띠해가 저물고 소띠해가 다가옵니다. 사람들은 가는 해를 아쉬워하며 오는 해에 밝은 희망을 띄어보려고 해맞이 축제를 떠납니다.


기축년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어딜까요. 또 무자년이 가장 먼저 지는 곳은 어딜까요. 


한국천문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축년 새해는 1월1일 오전 7시26분 가장 먼저 밝아옵니다. 해맞이를 떠나기 전에 2008년 무자년 해넘이와 2009년 기축년 해돋이에 관해 살펴 보고 떠나면 어떨까요.




기축년 첫 해를 가장 먼저 볼수 있는 곳은 독도

기축년 첫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독도입니다. 한국천문원에 따르면 독도는 기축년 1월1일 오전 7시26분 희망찬 새해 첫 해가 휘영청 떠올라 한해의 시작을 알립니다.


그 다음으로는 울산 간절곳, 울산 방어진, 기장 삼성리, 부산 태종대, 부산 해운대, 감포 수중릉으로 오전 7시31분에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주요 해맞이 명소의 해뜨는 시각을 살펴보면 감포 수중릉 오전 7시31분, 포항 장기곶 오전 7시32분, 성산 일출봉 오전 7시36분, 강릉 정동진과 경포대는 오전 7시39분, 양양 낙산 오전 7시41분, 서울 남산 오전 7시46분 등입니다.


새해 첫 해가 가장 먼저 지는 곳도 역시 독도입니다. 오후 5시5분 기축년 첫날의 해가 집니다. 그 다음으로 해가 먼저 지는 곳은 동해 추암, 동해 망상, 강릉 정동진, 강릉 경포대로 오후 5시15분입니다.


무자년 해가 가장 먼저 지는 곳은 인천월미도와 경기 강화리

2008년 무자년 마지막 해가 가장 먼저 지는 곳은 인천 월미도와 경기 장화리입니다. 해지는 시각은 오후 5시25분입니다. 그 다음으로 해가 먼저 지는 곳은 보령 대천으로 오후 5시28분에 역사적인 2008년 무자년이 저뭅니다.  


주요 해맞이 명소의 새해 첫날 해지는 시각을 살펴보면 감포 수중릉 오호 5시19분, 포항 장기곶 오후 5시18분, 성산 일출봉 오후 5시35분, 강릉 정동진 오후 5시15분, 강릉 경포대 오후 5시15분, 양양 낙산 오후 5시16분, 서울 남산 오후 5시24분 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2008년 12월31일 일몰시각과 2009년 1월1일 일출시각은 관측지의 해발고도를 0m 기준(수평선과 일치)으로 계산한 값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