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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경제에 부담주는 경조사비 사람의 친근도에 따라 액수 정하면 좋아

날로 늘어나는 경조사비 가정경제 갉아먹고 생활비에 부담줘 지혜 절실




"돌잔치도 가야하고 결혼식도 다녀와야 하고…"
"경조사비가 왜 이렇게 많이 들까요."
"이번달도 생활비가 적자입니다."

가정경제 안녕하십니까. 경조사비 때문에 혹시라도 고민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경조사비는 가정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경조사비 건넬 일이 많아지면 은근히 부담됩니다. 

주말 친척의 돌잔치에 다녀왔습니다. 돌잔치를 우선 축하해야 하지만 선뜻 가려니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축의금이 솔직히 부담됐습니다. 

11월 한달간 가정 경조사비를 살펴봤더니 축의금과 조의금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안할 수도 없는 경조사비. 상부상조의 좋은 전통 이면엔 솔직히 개인적 부담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조사비-결혼-돌잔치-상가-가정경제경조사비가 많으면 가정경제에 부담을 줘 몹시 부담스럽습니다.


돌잔치 축의금은 얼마가 적당할까? 
경기가 지속적으로 나빠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황기를 맞아 문화생활비와 경조사비를 줄입니다. 돌잔치 축의금 솔직히 얼마를 해야할 지 고민스러웠습니다. 

부부간에도 합의가 안될만큼 얼마라는 액수에 대해 딱부러지게 제시를 못합니다. 그도그럴것이 예전엔 돌잔치때 금반지로 해버리면 되지만 지금은 금값이 무척이나 올라 엄두를 못냅니다. 

그렇다고 축의금을 적게 넣으면 받는 상대방한테 미안할 것 같아 더 넣고 싶습니다. 하지만, 가정살림살이를 생각하면 마냥 많이 넣을 수도 없습니다. 필자 부부는 서로가 “알아서 넣어. 알아서 해.”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상 서로에게 미루는 셈이지요. 이런 연유로 돌잔치행이 가벼운 걸음은 아니었습니다. 축하의 자리로 즐겁게 참석해야 하는데 실상은 축의금 때문에 경쾌한 걸음은 아니었습니다. 




각종 경조사비 얼마가 적당할까? 
항상 고민되는 문제입니다. 경조사비는 친한 친구사이에도 잘 밝히지 않습니다. 필자는 보통 3~5만 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크게 축하를 해야할 경우라면 이 보다도 금액이 올라가지만 보통 3~5만원 정도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정에서는 이러한 일정한 ‘룰아닌 룰’을 정하고 보니 마음적 부담은 약간 덜합니다. 하지만, 막상 봉투에 넣을땐 ‘적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 내심 부담스럽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매달 연이어 생기는 경조사 합리적 대처법은? 
축하, 조문…. 매달 경조사는 많이 생깁니다. 경조사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더군다나 요즘같은 경기가 불황일때는 경조사비 마저도 가정경제에 주름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가정에서는 경조사 대처를 가계부에서 찾습니다. 경조사비를 매달 일정 액수만큼 할당해 버리면 마음속으로 부담이 덜합니다. 경조사가 적다면 다음달로 이월시켜 버립니다. 경조사가 많다면 이월된 경조사비로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혹시, 다른 가정에서는 어떻게 하시나요? 

안주고 안받는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 
예전부터 친구들간의 술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던져본 적이 있습니다. 만약, 경조사비를 안내고 안받으면 어떨까? 한 친구가 농담삼아 그런 제안을 하더군요. 그랬더니 다른 친구들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반면에 한 친구가 파격적으로 경조사비를 안받았다가 뒷감당을 당해낼 수가 없을 것이라며 손사래를 치더군요. 마음속으로는 안주고 안받고 싶어도 실제 이를 실천하기가 싶지 않다는 뜻이겠죠. 혹시, 경조사비 안주고 안받아 보신분 계신가요? 

축·부의금 보람있게 쓰는 지혜도 중요 
부산의 한 공무원이 경조사를 통해 모인 축의금과 부의금을 잇따라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분은 자녀의 결혼식을 치른 뒤 지역의 인재육성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축의금 중 일부를 장학회에 쾌척했습니다. 축·부의금을 보다 보람있게 사용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런 분들에게 경조사비를 드렸다면 전혀 아깝지 않겠죠. 

경조사비 부담을 털고 함께 축하하고 함께 아파해주자 
우리 국민들의 정서상 경조사는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기쁨은 함께 축하해주고 슬픔은 함께 아파해주는 아름다운 정신 때문이죠. 그런데 경조사비 때문에 그 정신이 일정부분 훼손돼서는 안될 것입니다. 경조사비 부담을 훌훌 털어버리고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슬퍼해준다면 이것이 보이지 않는 진정한 의미의 경조사비가 아닐까요.



댓글
  • 프로필사진 돌이아빠 경조사비. 말씀대로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안갈수도 없고, 가자니 빈손으로 가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룰을 정하기도 어렵습니다.
    저도 보통 3~5만원 정도를 합니다. 하지만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의 경우는 당연히 올라가게 되죠.

    다행인지 불행인지 경조사가 그리 많지는 않은데 갈수록 많아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매달 생활비에서 일정 비율 혹은 금액을 미리 책정해 놓는 방법도 괜찮아 보이네요.

    참 어렵습니다.

    + 구글 애드센스로 모인 수익금 사용도 조금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아직 수표 한번 받지 못했지만요 흐..) 왠지 그냥 개인적으로 쓰려니 뭔가가 뒷머리쪽을 땡기는듯한...에효...
    2008.12.10 13:44 신고
  • 프로필사진 세미예 경조사비 부담스럽고 참으로 고민되죠. 부담없이 주고받는 그런 좋은 뜻이어야 하는데 실제론 그러하지 못한때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경제난이 가중되자 부담이 되죠. 애드센스 수표 오시면 추심도 해야하고 참으로 복잡하더군요. 수수료도 이곳 저곳에서 제하니 실제 손에쥐는 수입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2008.12.10 17:39 신고
  • 프로필사진 라이너스 솔직히 좀 부담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특히 결혼 시즌이나 연말이 되면 더더욱..ㅠㅠ
    어떨땐 한달에만 경조사비가 20만원 넘게 나온적도.ㅎㅎ;
    하지만 뿌린데로 거둔다고... 나중에 저 장가갈때 나올걸 생각한다면.^^;
    행복한 오후되세요.
    2008.12.11 16:45 신고
  • 프로필사진 세미예 안녕하세요. 잘지내시죠. 요즘 그분과도 잘지내시죠. 경조사비 30~40대엔 아주 부담스럽죠. 한달에 무슨 경조사가 그리 많은지. 다음번 블로거모임엔 뵐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2008.12.11 17:06 신고
  • 프로필사진 명이 경조사비!! 그거 살짝 고민됩니다. ㅎㅎㅎ;;;;
    얘는 나한테 올꺼야 안올꺼야 이러고 고민하는 인간관계 정리의 계기도 되고..에효..(막 이러고 있습니다. ㅎㅎ)

    감기 완전 조심하세요..ㅠ 전 감기에 하루종일 너무 괴롭힘 당합니다...엉엉..ㅠ
    2008.12.11 19:20 신고
  • 프로필사진 TISTORY 운영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08.12.13 23:38 신고
  • 프로필사진 아름다운세상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도 주시고, 빈부의 격차를 줄이는 일에 동참 합시다.
    (홈페이지에서 확인 하세요)
    2008.12.14 11:44 신고
  • 프로필사진 -.-;.. 경조사비..솔직히 품앗이고 미풍양속이라고 말하지만 이젠 악습이라고 해야 될 정도로 강요당하는 기분이더군요. 괜히 돈 액수로 사람 평가당하는 기분이고, 별 필요없는 인사치레란 성격이 너무나 강하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돌려받는다는 기분으로 내지만 실제 받는 사람만 받는 경향이 크구요..흡사 국민연금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2008.12.14 17:23 신고
  • 프로필사진 세미예 경제가 어려워지니까 경조사비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네요. 2008.12.14 17:49 신고
  • 프로필사진 왕왕 세상 만사를 일정한 공식에 꿰어 맞춰 획일화하려는 태도는 전제적 권위주의 발상으로 다분히 시대착오적이 아닐까? 그냥 있는 자는 팍팍 쓰게 하고 없으면 빈손으로 가서 참여하고,,이렇게 지 생긴대로 살자. 원리 원칙 의견이 많은 사회는 그만큼 위선도 많지^^ 2008.12.14 21:55 신고
  • 프로필사진 까울애비 후우……12월 들어 벌써 9만원 나갔고,앞으로 2회에 약 7만원 총 16만원으로 경조사비로 나가는군요.갑후가 아닌이상 부담이 안될 수가 없는데……문젠 평소에 연락조차 없는 것으로도 모자라 동문회나 명절 때 우연찮게 만나도 인사조차 안하고 받아주지도 않던 녀석으로부터 오는건 솔직히 울화가 치밀기도 하죠.그래서 학교 동문회나 동창 카페에서 개인 연락망에 채워져 있는 것을 모조리 지웠습니다.=ㅂ=a;; 2008.12.14 23:07 신고
  • 프로필사진 사십대 이젠우리의 결혼관 돌,회갑 이런거 바꿔야합니다
    언제까지 옛날방식만 고집할순없지요
    21세기를 살면서 19세기20세기 악습이란 생각이들기도합니다
    과거엔 미풍양속이었고 품앗이 성격이었지만
    요즘은 아니라고 봅니다
    결혼식도 가까운 가족 친지면 덜 부담스럽죠
    예식비에서 당연 줄어들테고
    돌잔치또한 마찬가지죠..
    회갑이나칠순도 달라져야하고요
    과감히바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여주는 행사가 아니라 가족끼리
    정말 축하하고 즐거운 행사가 되어야지요
    앞으로 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인간미니 정이니 이런것을 갖다부치고 이상한 관습을 이어가려는것
    악습인술알면서 해야한다고생각하는것부터가
    부담이라는 짐에서 놓임받기어렵겠죠
    생각해봅시다
    2008.12.15 00:04 신고
  • 프로필사진 뽀로로 부산의 그 공무원의 대단하군요.... 부산이라서 그러나 ㅎㅎ....제가 있었던 울산공무원은 자신이 아닌 동생결혼식인데도 청첩장을 돌리더군요. 그게 울산 공단 협의회 같은데선 결국 팩스로 청첩장을 날리는 바람에...같이 돈을 부쳤지민 정말 씁씁하더군요...자기도 아닌 동생의 결혼식에...헐... 2008.12.15 00: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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