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오랜 시간 앉아있으면 끔찍?…5분 걷기로 내 몸 지키는 비결은?

세미예 2014. 10. 13. 10:46

"직장 여건상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 걱정이예요."

"그래요, 오래 앉아있으면 건강에 안좋다는데…."

"오래 앉아있는 사람들을 위해 건강에 좋은 방법은 뭐 없을까요?"

"걷기가 참 좋다고 해요. 걸어 보세요."

"그래요? 지금 당장 걸어야겠군요."





사람은 직립보행을 하는 존재입니다. 이 말은 걸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은 걸어야만 건강에 좋습니다. 그런데, 직장인들은 앉아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만큼 운동이 부족해지고 그만큼 건강에 적신호가 켜집니다. 이러한 건강 악화의 요인은 계속 직장인들을 괴롭힙니다. 앉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좋은 건강 유지법이 뭐 없을까요.

 

 


오랜 시간 앉아 있었다면 5분 걷기로 해독을?

"직업상 오랜시간 앉아있는 일이 많은데 건강이 걱정됩니다."

"간단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해보시지 그래요?"

"간단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이 건강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요."

 

사무실에 오랜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건강에 관해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직장인들에게 알맞는 건강비법은 뭐 없을까요. 오랜 시간 앉아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잠시 일어나 5분 걷기로 안좋은 것을 어느 정도 해독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Short Walks Can Offset Long Stretches of Sitting). 어떤 연구결과인지 사무직 종사자들에게 색다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5분 걷기로 오랜 시간 앉아있기 해독 작용' 누가 연구?

오랜 시간 앉아있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해독은 5분 걷기로 해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발표돼 눈길을 끕니다. 미국의 건강 전문지 헬스데이 뉴스(By Mary Elizabeth Dallas, HealthDay Reporter)는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의 사우라브 토사르 박사(Saurabh Thosar, now a postdoctoral researcher at Oregon Health & Science University)가 20~35세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더니 오랜 시간 앉아 있었다면 5분 걷기로 해독을 해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우라브 토사르 박사의 연구결과는 '스포츠·운동 의학'(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에 실렸습니다.  또한 그의 연구결과는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5분 걷기로 오랜 시간 앉아있기 해독 작용' 연구내용을 봤더니?

미국의 오리건 보건과학대학 사우라브 토사르 박사는 20~35세 사이의 건강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건강한 남성 11명에게 3시간 동안 앉아있게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서는 1시간 마다 혈압계와 초음파검사를 통해 대퇴동맥의 기능을 측정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이들 시험자들은 1시간이 지나자 대퇴동맥의 기능이 처음보다 절반 가량 떨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3시간 동안 앉아 있지만 30분과 1시간50분, 2시간5분후 5분 정도의 러닝머신으로 시속 3km의 느린 속도로 걷게 했다고 합니다. 더불어 1시감나다 대퇴동맥의 기능을 측정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3시간 내내 대퇴동맥의 기능에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느린 속도의 걷기가 왜 대퇴동맥의 기능에 변화를 안줬을까?

연구팀의 연구결과에서 가장 주요되는 부분이 대퇴동맥의 기능에 변화가 없음은 알아냈다는 사실입니다. 이 연구팀이 대퇴동맥의 기능을 앉아있는 시간을 토대로 측정했다고 합니다. 계속 앉아 있는 사람보다 일정 시간 일어나 걷기 운동을 한 사람은 대퇴동맥의 기능에 변함이 없었다고 합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연구팀은 이에 대해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있으면 다리 근육이 수축하지 않기 때문에 혈관이 혈액을 효과적으로 심장으로 보내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혈관이 혈액을 효과적으로 심장으로 보내지 못하게 되면 혈류량이 증가했을 때 혈관이 확장하는 기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5분 걷기로 오랜 시간 앉아있기 해독 작용' 연구결과 의미?

사우라브 토사르 박사의 오랜 시간 앉아 있게 하고 일정시간 지나서 느린 속도로 걷게한 연구결과 대퇴 동맥의 기능에 변화가 없었다는 것은 오랜 시간 앉아 있었다고 하더라도 5분 걷기로 어느 정도의 해독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사무직 종사자들에겐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불어 사우라브 토사르 박사의 연구 중 눈길을 끄는 점은 오랜 시간 앉아있는 사람은 그 만큼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도 알아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앉아서 일만하는 사람이 그만큼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앉아있었다면 걷는 습관으로 건강을 챙기자

사우라브 토사르 박사의 연구결과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새삼 증명된 것입니다. 따라서 오랜 시간 앉아서 일을 하는 사무직 종사자 등 직장인들은 일정시간 앉아 있었다면 일어나 걷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보면 어떨까요. 평소 조금이라도 틈만 나면 걸어주는게 건강을 지키고 자신몸과 가정과 회사를 지키는 조그만 비법이 되기 때문입니다. 직장 내 부서장들도 일정시간 앉아 있었다면 걷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권장과 배려를 하면 어떨까요.

 

 


간단하게 5분 걷기로 건강을 지키자

최근 많은 사람들이 걷기에 나섭니다. 하지만 정작 걷기를 해야할 사람은 제대로 걷기운동을 안합니다. 걷기를 해야할 사람은 사무직 등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 직종에 근무하는 사람은 오래 앉아 있기 보다는 잠시 짬을 내어 걷기 운도을 해줍으로써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앉아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건강의 적신호에 노출돼 있습니다. 따라서 일부러라도 오래 앉아 있었다면 시간을 내서 걷기운동을 해보면 어떨까요.


Taking really short but frequent walks can counteract the harm caused by sitting for long periods of time, a new study suggests. The researchers found that even just a five-minute stroll can help. "American adults sit for approximately eight hours a day," study author Saurabh Thosar, now a postdoctoral researcher at Oregon Health & Science University, said in an Indiana University news release. "The impairment in endothelial function is significant after just one hour of sitting. It is interesting to see that light physical activity can help in preventing this impairment."





'5분 걷기로 오랜 시간 앉아있기 해독 작용' 영어기사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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