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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문화제의 힘?…미국 농림부 내일 긴급 기자회견

네티즌들의 힘입니까. 네티즌 여러분들의 한 분 한 분 외침이 미국으로 전달된 것일까요. 

휴일인 4일 미국에서 뜻밖의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미국이 최근 한국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둘러싼 안전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4일 오후(미국 현지시간) 농무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외교전문가들은 미국 농무부가 일요일 오후에 기자회견을 자청해서 열기로 했다는 점에서 이를 매우 긴급하고 이례적인 대응이라고 평가하고 있답니다.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광우병 우려'에 대해 미국 정부가 공식적인 해명에 나서기로 한 것이죠. 

아마 이 자리에서 '광우병 논란'을 포함해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최근 미국내에서조차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육가공업체의 불법도축 의혹과 검역시스템에 대한 해명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의 공식 입장이 어떻게 나올 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원론적인 수준에서 해명성 발표가 나올 지, 아니면 진지한 자세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일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정부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게 된 것 자체가 네티즌 외침을 미국 정부가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금까지 어떤 태도를 취해왔습니까. 미국조차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는데 정부는 지금까지 어떤 시각으로 접근했습니까. 정부여당 관계자님들 냉정한 이성으로 국민들의 안전한 밥상을 위해 이 문제를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실 수는 없겠습니까. 

한미간의 협정보다 더 우선시되는 것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 아닙니까. 미국한테도 이 점을 꼭 전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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