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하루 1시간 걷기운동 했더니?…걷기운동이 보약보다 몸에 더 좋아?

세미예 2013. 10. 6. 10:14

"걷기, 글쎄요. 일하면서 걸어다니고 따로 걷지 않는데요."

"걷기운동이 우리 몸에 그렇게 좋다고 하네요."
"걷기운동은 쉽게 할 수 있고 돈도 들지 않는데 잘 안되네요."

"걷기운동 참으로 건강을 위해 좋네요. 이렇게 좋은 것인줄 몰랐어요."

"걷기운동을 잘하면 우리 몸이 참으로 좋아해요."

"그렇다네요, 이제부터 걷기운동 생활화 해야겠어요."





사람은 직립보행을 하는 존재입니다. 직립보행을 하는 관계로 오랜시간 앉아 있으면 몸에 이상이 생깁니다. 하지만, 현대인의 삶이 워낙 바쁘고 앉아서 해야하는 일들이 많다보니 걷는 시간이 나날이 줄어갑니다. 

더군다나 가까운 거리조차도 자동차로 다니다 보니 걷는 시간은 점차 줄어듭니다. 그런데, 걷기운동을 하면 여러가지 좋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유방암 위험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여성들은 꼭 걸어다녀야 겠는데요. 걷기는 인간에게 참으로 좋은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운동을 하려면 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걷기운동은 돈이 전혀 들지 않아 매력적입니다.



하루 1시간만 걷기운동을 해도 유방암 위험이 14%나 줄어?

하루 얼마나 걸어다니세요? 현대인들은 잘 걷지 않습니다. 굳이 걸을 필요가 없습니다. 차로 출근하고 차로 퇴근합니다. 직장에선 하루 종일 앉아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나서도 계속 앉아 있습니다. 이렇게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여러가지 질환들이 노크합니다. 하지만, 하루 1시간만 걷기운동을 해도 유방암 위험이 14%나 줄어든다고 합니다. 걷기 운동의 효과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자료들이 좋다고 말을 해줍니다.


걷기 운동이 유방암 위험도 줄여준다는 색다른 연구결과 눈길

그런데 유방암 위험도 줄여준다고 하니 걷기운동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듯 싶습니다. 흔히 걷기운동을 하면 체력이 좋아진다거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거나 심폐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그런데 유방암 위험도 줄여준다는 독특한 연구결과가 눈길을 끕니다.

 

여성들은 유방암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할 수 있는 하루 1시간 걷기운동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하루 1시간 이상 걷기운동 반드시 해야겠는데요. 이번 연구가 색다른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걷기운동 유방암 위험 줄인다'는 누가 연구?

하루 1시간만 걷기운동을 해도 유방암 위험이 14%나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 선임연구원 알파 파텔 박사가 연구한 것입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데일리메일, BBC뉴스, 헬스데이 뉴스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걷기운동 유방암 위험 줄인다'는 어떻게 연구?

미국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 선임연구원 알파 파텔 박사는 50세에서 74세 여성 9만7천785명을 대상으로 시작해서 1992년에서 2009년까지 17년에 걸쳐 73,6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라고 합니다. 기간도 길거니와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벌였다고 합니다. 알파 파텔 박사의 조사기간에 이 중 4천760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1주일에 7시간씩 단순한 걷기운동 유방암 발생률 낮아
알파 파텔 박사의 연구결과 일주일에 7시간씩 단순한 걷기운동을 한 여성은 3시간 미만에 그친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평균 1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들이 1시간에 걸은 거리는 평균 4.8km였다고 합니다.

1시간에 7.2km씩 가벼운 조깅에 가까운 속도로 걷거나 사이클링, 수영 같은 보다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한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25%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유방암 위험요인 고려해도 결과엔 변함이 없어?
알파 파텔 박사의 연구결과 걷기운동을 하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낮았다고 합니다. 연구를 하면서 체중이나 호르몬대체요법 등 다른 유방암 위험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러한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걷기운동이 이런저런 요소를 감안해도 유방암 위험요인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이 연구결과는 암 전문지 '암 역학·생물표지·예방'(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and Prevention)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걷기운동에 적극 나서자!
걷기운동의 효과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연구결과가 말해줍니다. 유방암 위험까지 줄여준다고 하니 이제부터라도 걷기운동에 적극 나서야겠습니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가벼운 걷기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주변 사물을 다시금 재발견하고 생각하면서 걷기운동에 나선다면 건강도 지키고 행복도 지킬수 있지 않을까요.





영어기사를 봤더니 
Walking 'cuts breast cancer risk'
(BBC 뉴스 영어기사 상세보기)
Walking an hour a day can cut risk of breast cancer: Brisk stroll can reduce chance in over-50s by 14%
(데일리메일 뉴스 영어기사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