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잠을 덜 잤더니 피부가?…수면과 내 피부나이 관계는?

세미예 2013. 7. 26. 10:20

"잠을 덜 잤더니 피부가 부석부석해요."

"잠이 부족하면 피부노화가 촉진되나요."
"잠과 피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그래요? 저도 사실 그게 궁금해요."

"잠과 건강에 관해서는 오래전부터많은 연구가 되어 있더라구요."

"잠을 잘자야 건강하고 피부도 좋아한대요."

"잠은 모든 건강을 좌우하는 비결이래요."




잠은 사람에게 참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의 여러가지 장기들이 쉴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잠은 말그대로 휴식과 충전을 가져다 줍니다. 충전과 휴식을 통해 사람들은 다시 활력을 얻게 됩니다.

이런 소중한 잠을 제대로 못자면 어떨까요. 수면 부족이 이어지면 건강에는 또 어떤 안좋은 영향일 끼칠까요. 잠이 또 피부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잠과 피부노화에 관련된 연구가 눈길을 끕니다.


수면부족은 피부 노화 촉진?

수면이 부족은 여성의 피부노화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는 수면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피부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합니다.

수면 부족은 여성의 피부노화를 촉진하고 태양에 의한 피부손상 회복능력마저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의 허핑턴 포스트 등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수면부족이 여성의 피부노화 촉진' 누가 뭘 연구했길래?
수면 부족이 여성의 피부노화를 촉진하고 태양의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 회복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는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의과대학 피부과전문의 엘마 배런 박사가 발표한 것입니다. 그는 30세에서 49세 여성 60명을 두 그릅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30명은 잠이 부족한 수면질이 나쁜 그룹과 30명은 잠을 푹 잔 수면의 질이 좋은 사람으로 나눴다고 합니다. 




'수면부족이 여성의 피부노화 촉진' 어떻게 연구했길래?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의과대학 피부과전문의 엘마 배런 박사는 수면의 질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4일동안 피부를 어떻게 관리하고 유지하는지 평가를 했다고 합니다.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는 여성 그룹과 수면 시간도 짧고 수면의 질도 나쁜 그룹으로 평가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수면이 부족한 여성의 피부는 어떨까?
엘마 배런 박사의 연구 결과는 두 그룹의 피부 상태가 사뭇 달랐다고 합니다.  잠이 부족한 여성들은 피부 잔주름, 고르지 않은 피부색소, 피부탄력 저하 등 내인적피부노화(intrinsic skin aging)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들은 고르지 못한 피부와 신축성이 감소 되는 등의 문제점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손상된 피부 회복능력도 저하?
엘마 배런 박사의 연구 결과  환경독소와 태양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 유발 테스트에서도 수면결핍 여성은 손상된 피부의 회복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더 나쁜 결과는 잠이 부족한 사람들은 피부의 촉촉함을 잃게되고 감각 또한 무뎌졌다고 합니다. 


비만과 수면의 질과는 무슨 관계?
엘마 배런 박사의 이번 연구결과의 또다른 재밌는 점은  여성의 비만과 수면과의 관계입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비만체중'을 가진 비율을 살펴보니 수면시간이 충분하지 못한 여성의 경우 44%, 정상적으로 수면을 취하는 여성은 23%에 그쳐 약 2배의 차이를 보였다고 합니다.



잠과 피부에 관한 이번 연구 의미는?

엘마 배런 박사의 이번 연구가 남다른 평가를 받는 것은 수면이 피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낸 것입니다. 지금까지 만성 수면장애가 비만을 비롯해 당뇨나 암, 면역결핍과 같은 만성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밝혀졌지만 피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배런 박사는 충분하지 못한 수면이 피부건강 저하와 피부노화 촉진과 관련이 깊다는 것을 결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국제피부학연구회의(International Investigative Dermatology Meeting)에서 발표됐습니다.





영어기사를 봤더니
Skin And Sleep Have A Closer Tie Than You May Think (STUDY)
(허핑턴포스트 영어기사 상세보기)
Sleep Quality Tied to Skin Aging
(Psych Central 영어기사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