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칼럼

직장상사가 화내도 상처 안받는 비결?…직장생활 잘하는 비법은?

세미예 2013. 6. 19. 10:15

"직장상사가 너무 야멸차게 야단을 쳐서 화가 나요."

"직장상사 스트레스 무척 받는 편이군요."
"별 수 있나요. 직장상사에게 대들수도 없고…"

"그러게요, 직장상사하고 관계가 몹시 껄끄뤄요."

"직장상사랑 잘 지낼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직장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가 몹시 심해요."





사회생활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이뤄지는 관계입니다. 그러다보면 사람들끼리 크고 작은 충돌과 마찰이 있기 마련입니다. 직장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상처받고 화를 낸다면 그야말로 스트레스로 인해 여러가지 부작용이 뒤따르기 마련입니다. 직장상사가 화를 내도 상처를 받지 않는 비결은 없을까요.


 
직장상사가 화를 내도 상처를 받지 않는 비결이 있다?
직장상사가 잔뜩 화가 나서 분위기가 여간 삭막한 게 아닙니다. 직장상사의 야멸찬 분노에 스트레스를 너무나도 심하게 받아 당장 직장을 때려 치우고 싶습니다. 이럴때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직장상사가 화를 내도 상처를 받지 않고 이를 잘 넘어갈 수 있는 비결이 있다고 합니다. 연구까지 해서 발표한 것이니 직장인들의 경우 참고하면 어떨까요.


"내게 화난 게 아니야, 뭔가 일이 있나 보군" 생각한다면?
"부장님 잔뜩 화가 난 표정이 무서워요"
"내게 화난 게 아니겠지. 뭔가 다른 일이 있나 보군"

이렇게 생각하면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직장상사가 화를 내도 상처를 받지 않는 비결(Think 'It's Not Me, It's You,' When Dealing With Angry Person)이 있다고 합니다. 이 연구결과는  ‘심리 과학(Psychological Science)’ 저널과 헬스데이 뉴스에 보도된 내용입니다. 그 비법을 함께 볼까요.





상대방 분노 때문에 상처받지 않으려면?
“나한테 화난 게 아냐, 뭔 일이 있나 보군”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직장상사나 직장동료가 화를 냅니다. 직장상사나 동료가 잔뜩 화를 내서 말할때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요.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있었나 보다. 나 때문에 저러는 것은 아냐."  자신에게 이런 말을 들려주면 화가 잔뜩난 직장상사나 직장동료의 분노 때문에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있다고 한 연구결과가 말합니다.(Telling yourself that an angry person is just having a bad day and that it's not about you can help take the sting out of their ire, a new study suggests.)


화를 내도 상처받지 않는 비결 연구는?
이 연구의 요지는 쉽게 말해 화를 내는 상대방의 화의 원인이 나 자신을 향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전략은 인지행동 요법에서 흔히 쓰이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직장상사나 직장동료가 나를 향해 화를 낸다면 "오늘 일이 잘 안풀리고 안좋은 소식을 접했나 봐. 그래서 내게 지금 화풀이를 하고 있는 것이야"라고 자신에게 가만히 들려주는 방법입니다. 


화를 내도 상처받지 않는 비결은 누가 연구?
'화를 내도 상처를 받지 않는 비결'은 미국의 스탠포드대 연구팀의 조사결과입니다. 이 대학 연구팀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재평가하는 방법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두가지 종류의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먼저, 실험 참가자들에게 화난 사람의 얼굴 사진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참가자들은 마음이 몹시 상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때 일부 참가자에게 “사진 속 그 사람에게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었다고 생각하세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말을 한 뒤에 실험 참가자에게 다시 같은 사진을 보자 마음이 덜 상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참가자들에게는 화난 얼굴을 떠올리게 하고 화난 얼굴 때문에 생겨난 자신의 감정을 느껴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 다음 화가난 사람의 얼굴 사진을 보여줬더니 실험 참가자는 여전히 마음이 상했다고 합니다.


'화의 원인이 나 자신을 향한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 후 뇌의 활동을 보니?
스탠포트 대학 연구팀은 이번에는 참가자들의 뇌가 어떤 활동을 보이는지를 측정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의 뇌 활동 모습 측정 결과 다른 사람의 화를 '화의 원인이 나 자신을 향한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재평가하면 그 사람의 화난 얼굴 때문에 생겨난 부정적 감정이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상대방이 화를 내도 상처받지 않는 비결 연구는 어떤 의미?

'화를 내도 상처받지 않는 비결'의 연구를 주도한 스탠포드대학 젠스 블리처트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이런 현상은 뇌에서 감정적 정보와 재평가 정보가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감정적 정보는 뇌의 뒤쪽에서 앞쪽으로 퍼져나가면서 처리되고 재평가 판단은 뇌의 앞쪽에서 생겨나 뒤쪽으로 퍼져나간다고 말합니다.


훈련을 통해 상대방이 화를 내도 상처받지 않을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젠스 블리처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훈련을 통해 재평가 능력을 갖춘 사람은 직장상사가 나 직장동료가 기분이 나쁠 때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다면 회의에 들어가기 앞서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마음의 준비를 갖춘 사람은 직장 상사가 비록 소리를 크게 지르고 화를 내도 아무런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내용은 ‘심리 과학(Psychological Science)’ 저널에 실렸습니다. 





영어기사를 봤더니
Think 'It's Not Me, It's You,' When Dealing With Angry Person
(헬스닷컴 영어기사 상세보기)
 Think 'It's Not Me, It's You,' When Dealing With Angry Person
(US뉴스 영어기사 상세보기)

직장생활은 서로의 마음을 다스려야?
직장생활은 사람과 사람이 어울려서 이뤄지는 조직사회입니다. 조직사회는 소통과 공유가 중요합니다. 서로와 서로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과 불통이 있다면 그 조직 자체의 생산성을 저하되고 조직원들의 스트레스를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떠세요. 소통과 공유를 위해 조금씩 양보하고 조금씩 배려한다면 직장생활 분위기가 한층 밝아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