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경제

최악 직장상사·꼴불견 직장동료?…직장인 속내 엿봤더니

세미예 2013. 4. 18. 09:31

"야단 칠때마다 인신공격을 일삼는 부장때문에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우리 부장은 툭하면 화를 내는 바람에 짜증납니다"
"우리 부서엔 앞에서와 뒤에서 말이 달라지는 동료가 있어요"
"뒷담화는 안좋은데 뒷담화 많이 하는 모양이네요."
"뒷담화 안하면 스트레스 풀 곳이 없어요."
"뒷담화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는데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도, 뒷담화라도 해야 스트레스가 풀린다니까요."




직장은 경제의 원천을 이루는 소중한 사회입니다. 직장엔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생활하다보니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일들이 어떤 때에는 스트레스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잔뜩 안겨주는 이른바 '왕짜증' 직장상사나 '최악의 직장 동료'는 어떤 사람들일까요. 이런 사람들까지도 아우를 수 있는 포용과 직장부하나 동료들에게 자신의 모습이 어떤지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 더불어 살아가는 직장생활을 만들면 어떨까요.

직장인 기피 대상 최악의 직장상사와 동료는?

"인신공격을 일삼는 부장 때문에 정말 회사를 때려 치우고 싶어요"
"아니, 앞과 뒤에서 말이 그렇게 다를 수가 있어요. 직장 동료 취급 안하고 싶어요"

사회인 모임에 최근 참석했습니다. 직장인들이 많고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모이는 관계로 직장생활의 여러가지 일들이 오고 갑니다. 그 중에서도 직장생활 중에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이야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를 주는 직장 상사 이야기가 단골로 제일먼저 화제에 오릅니다. 또한 최악의 직장동료 이야기도 자연스레 나옵니다. 직장인들은 어떤 직장 상사를 기피 대상으로 여기고 어떤 동료가 최악의 직장동료로 생각하는지 속내를 엿봤습니다.

최악의 직장상사는 안하무인형 직장상사?
"아니, 실수를 했다고 인신공격을 해도 되는 걸까요"

한 회원이 직장상사 이야기를 합니다. 그 부서장은 툭하면 인신공격을 해댄다고 합니다. 부하 직원이 실수를 하면 기다렸다는 듯 인신공격을 다 해댄다고 합니다. 집안까지 들먹여 가며 인신공격을 한다고 합니다. 이 부장에 대한 평판은 직장내에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야기가 끝나기가 무섭게 여기저기서 다른 회원들도 자신의 회사에 인신공격을 해대는 직장상사가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합니다. 인신공격을 해대는 안하무인형 직장상사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습니다.



툭하면 화를 내는 폭군형 직장상사?
"우리 부장은 툭하면 화를 내는 바람에 가까이 가기가 싫어요"

한 회원이 직장생활의 고통을 토로합니다. 이야기를 듣자마자 다른 회원들도 여기저기서 비슷한 처지를 이야기합니다. 툭하면 화를 내는 바람에 업무의 효율도 떨지고 자신에 대한 이미지도 나빠지는데 아는지 모르는지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사소한 일에도, 큰 일에도 화면 낸다고 합니다.


일거수일투족 감시 CCTV형 직장상사는?
"부장이 화장실 가는 횟수까지 들먹이며 야단쳐요"

한 회원이 직장상사의 스트레스를 이야기합니다. 이 회원의 부서장은 부원들이 화장실을 몇번 갔는지까지 따져가며 일일이 간섭한다고 합니다. 전화는 얼마나 했는지, 부서원들과 잡담은 어떻게 했는지 일거수일투족을 마치 감시하듯 살펴보고 있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직장생활을 감시받는 것같아 몹시 불편하고 스트레스가 너무나도 쌓인다고 합니다. 




뒤끝이 안좋은 야비형 직장상사는?
"우리 회사 부장은 작년, 재작년 잘못까지 들먹이며 추궁하는데 화가 솟구칩니다"

한 회원이 직장생활이 괴롭다며 호소를 해댑니다. 이 회원의 직장상사는 야단을 칠때 오래적 해묵은 잘못까지 꼭 기억하고 있다가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이자까지 붙여서 야단을 치는 바람에 스트레스가 너무나도 심하다고 합니다.  

최악의 직장동료는 호박씨형 직장동료는?
"아니, 사원들 앞에서는 그렇게 부장을 욕하더니 부장앞에서는 완전히 달라져요"

한 회원이 직장동료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이 회원의 직장동료는 앞과 뒤가 완전히 다른 말을 해대는 바람에 가까이 하기 싫다고 합니다. 이 회원의 이야기가 끝나자 여기저기서 비슷한 경험을 합니다. 직장 내에서 이런 '호박씨형' 동료가 참으로 많다고 입을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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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척 하는 척척박사형 직장동료는?
"개뿔도 잘난 게 없어면서 어찌나 잘난 척을 하는지 정말 못봐줍니다"

한 회원이 같은 부서의 직장동료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이 직원은 업무부터 직장일, 집안, 친구까지 온통 잘난 척을 해댄다고 합니다. 그런데 업무능력은 완전 바닥이라고 합니다. 업무도 제대로 못하면서 어찌나 잘난 척을 해대는지 정말 못봐줄 지경이라고 합니다.

손을 마구 비벼대는 아부형 직장동료는?
"굽실굽실 아부만 너무 잘하는 직장동료 정말 짜증납니다"

한 직원이 같은 부서내에 아부를 잘하는 직장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고 합니다. 이 직원은 업무는 뒷전이고 여기저기서 기회만 되면 아부를 해댄다고 합니다. 아무가 어찌나 생활화 됐던지 회사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실수를 마구 연발하는 백치 아다다형 직장동료는?
"어찌나 실수를 많이 해대는지 그 뒷치닥꺼리를 하느라 죽을 지경입니다

한 회원이 같은 부서내 직장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고 합니다. 실수를 밥먹듯이 하는 바람에 고스란히 부서원들에게 피해가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어찌나 실수를 자주 하던지 출근하는게 무서울 지경이라고 합니다.


현명한 직장상사, 직장동료, 직장부하 되려면?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이고 영원히 부하직원으로만 남으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언젠가는 승진을 해서 직장상사가 됩니다. 작은 실수는 업무효율을 높이는 밑거름이 됩니다. 하지만, 실수가 업무효율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기 위해서는 실수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실수를 그저 흘러버리지 말고 왜 실수를 했는지 돌아보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언젠가는 직장상사가 됩니다. 좋은 직장상사가 되려면 직장내 부하직원이었던 시절을 곰곰이 돌아보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또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부하직원들과 소통과 공유를 통해 그들이 뭘 원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직장도 하나의 사회입니다. 사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입니다. 직장생활을 현명하게 하는 길은 결국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일때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