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기억이 날로 가물가물 어떡해?…뇌건강 유지법 따로 있었네

세미예 2012. 11. 27. 23:27

"자꾸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것 같아요."

"뇌가 건강해야 공부를 잘한다는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머리를 잘 관리해야 좋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두뇌 관리하는 요령은 쉽지가 않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평소 두뇌 관리 그래도 최선을 다해 유의해야죠."

"두뇌에 좋다는 것을 이것 저것 많이 해보세요."





두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두뇌는 우리 몸을 컨트롤하고 조종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의 삶은 두뇌의 건강을 저해하는 요소가 여기저기에 널려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기억력이 가물가물해졌다고 생각되지는 않으셨나요. 만일 기억이 가물가물해졌다고 느끼셨다면 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에 관해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뇌의 건강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신문읽기, 편지쓰기, 놀이가 뇌건강에 효과?
"기억력이 날로 가물가물해져서 신문읽기로 뇌 건강을 유지하려구요"
"신문을 읽는다고 뇌가 건강해지는가요?"

신문·잡지 읽기, 편지 쓰기, 게임, 놀이 같은 머리를 쓰는 행위가 노인들의 뇌 건강을 보전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신문읽기, 편지쓰기, 놀이가 뇌건강에 효과'는 누가 뭘 연구했을까?
미국 러시 대학 메디컬센터와 시카고 공대 연구팀이 노인 152명(평균연령 81세)을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머리 쓰는 일을 얼마나 자주 했는지를 조사하고 특수 자기공명영상(MRI)인 확산텐서영상(DTI)을 통해 뇌의 백질(white matter) 구조를 관찰한 결과 신문·잡지 읽기, 편지 쓰기, 게임, 놀이 같은 머리를 쓰는 행위가 노인들의 뇌 건강을 보전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머리 쓰는 빈도가 높을수록 뇌의 건강한 상태 유지

미국 러시 대학 메디컬센터와 시카고 공대 연구팀에 따르면 머리를 쓰는 빈도가 높은 노인일수록 노화에 의해 낮아지는 백질 조직의 이방성 확산(異方性 擴散: diffusion anisotropy)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합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이 연구팀을 이끈 러시 대학의 콘스탄티노스 아르파나키스(Konstantinos Arfanakis) 박사가 밝혔습니다.

머리를 쓰면 뇌건강 의미하는 이방성 확산 수치 높아
머리를 쓰는 빈도가 높은 노인은노화에 의해 낮아지는 백질 조직의 이방성 확산 수치가 높다고 합니다. 이는 머리를 쓰는 인지활동의 빈도와 백질의 이방성 확산 수치 사이에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방성 확산 수치가 높다는 것은 뇌 전체에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섬유로 구성된 백질의 미세구조가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아르파나키스 박사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방성 확산 수치는 30세 부근에서 서서히 낮아지기 시작하는 게 보통이라고 합니다.




노화에 의해 낮아지는 뇌구조와 백질조직이 뭐기에?
뇌는 겉 부분인 피질(皮質)과 속 부분인 수질(髓質)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회색을 띠고 있어 회색질이라 불리는 피질은 신경세포체로 구성되어 있고 하얀색이라서 백질(white matter)이라고 불리는 수질에는 뇌 전체의 신경세포를 서로 연결하는 신경섬유망이 깔려 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영상의학학회(Radiological Societyof North America) 연례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

머리를 쓰면 두뇌 건강 유지된다는 영어기사를 봤더니
Reading, Writing and Playing Games May Help Aging Brains Stay Healthy
(사이언스 데일일 영어기사 상세보기)




두뇌 건강을 위해 읽고 쓰고 생각하자?
사람에게 있어서 읽기와 쓰기는 생각을 갈무리하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갈무리 하다보면 우리 뇌도 참으로 좋아합니다. 평소 뇌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해야만 뇌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어떠세요? 혹시라도 생각을 갈무리하고 정리하고 이를 표현하는데 평소 인색하지 않으셨나요. 스스로 돌아보아 부족하셨다면 지금부터 노력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