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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건물이 저래?…저 건물들에 도대체 무슨 일이?

세미예 2008. 8. 8. 09:54

"이렇게나 많은 폐건물이 있었다니 믿기지 않아요."

"폐건물을 오랫동안 방치하다보니 엉망이네요."

"폐건물 대책은 과연 없는것일까요."

"폐건물 대책 빨리 세워야 할것 같아요."

"그러게요. 왜 부산시내 곳곳에 폐건물을 방치하는 것일까요."

"민간 시설이라 손을 못대는 것 같아요."

"흉물로 방치돼 보기 참 싫네요."





하루에도 수만명이 즐겨찾는 도심속 온천천시민공원입니다. 하지만 바로 인근엔 폐건물이 방치되 부산의 미관을 흐리고 있습니다.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방범적인 차원에서도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장기간 방치된 부산시내 건축물을 찾아가 봤습니다. 더불어 이런 건물들이 하루속히 정비되어 흉물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하루에도 수만명이 즐겨찾는 도심속 온천천시민공원입니다. 하지만 바로 인근엔 폐건물이 방치되 부산의 미관을 흐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장기간 방치된 부산시내 건축물을 찾아가 봤습니다. 




부산 시민회관앞의 흉물스런 건물입니다. 도심 한가운데 빨갛게 녹슨 건물이 방치돼 있습니다. 이 건물은 시행사의 부도로 중간에 공사를 포기하는 바람에 뼈대만 앙상한 채 남아 있습니다. 벌써 이렇게 10년 이상 도심속 흉물로 방치돼 있습니다.  



철제 골조에 녹이 슬어 있고 공사장 안전망 등이 파손돼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 물론 안전사고의 위험마저 도사리고 있습니다. 



부산 감만동의 또다른 짓다만 12층짜리 아파트입니다. 이 건물도 벌써 10년 이상 방치돼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벌써 완공되어 사람이 살아야 할 이곳이 폐허를 방불케 합니다.  




사람이 다녀간 흔적도 엿보입니다.



부산 광안동의 해수욕장에 인접한 또 다른 폐건물입니다. 이 건물도 10년 이상 흉물상태로 방치돼 있습니다.



바다쪽에서 바라봤을때 부산의 첫인상을 흐리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풀이 무성하게 자라있습니다. 





야생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쓰레기도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김상진 게이트’의 현장입니다. 철거가 중단돼 폭격을 맞은 듯 폐건물이 앙상합니다. 바로 옆은 하루에 수만명이 찾는 온천천입니다. 



안내판엔 들어가선 안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인근 주민들이 들어가 경작을 하고 있습니다. 



또 누군가가 몰래 갖다버린 쓰레기들로 악취가 풍깁니다. 



여름철과 장마철을 맞아 해충과 전염병의 우려마저 있습니다. 





부산시내 짓다만 건축물은 십여 곳이 있습니다. 이들 폐건축물은 오늘도 도심속 흉물로 부산의 미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유지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어쩔 수 없이 방치돼 있습니다. 관계 기관은 하루속히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