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잠이 부족한 뇌 살펴봤더니?…잠 부족과 안좋은 음식의 '불편한 진실'

세미예 2012. 6. 12. 07:44

"잠이 매일매일 부족한데 건강에 이상이 없을지 모르겠네요."

"잠이 부족한 상태서 일어났더니 피자가 유독 먹고 싶더라구요."
"잠과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그러게요, 잠과 건강의 관계 참 궁금합니다."

"잠을 잘 자야 건강하다고 합니다."

"잠의 중요성을 알기는 알지만 쉽지 않네요."

"잠도 실컷자고 건강도 모두모두 누리고 싶어요."

 

아침에 잠을 깼습니다. 밤새 잠을 설친 탓인지 계속해서 잠이 달려옵니다. 아침부터 잠이 다가오니 내심 걱정도 됩니다. 그 걱정이라고 하는데 다른 것에 있는게 아닙니다. 잠을 실컷 못 잤기 때문에 직장에서 일을 하다가 꾸벅꾸벅 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남들은 모두 다 건강한데 나홀로 걱정을 하고 있는 듯해서 기분이 몹시 상합니다.

 

회사에 출근해서는 혹시나 잠에 쫓겨 업무에 방해를 받을까봐 내심 걱정을 합니다. 그래도 잠은 쏟아집니다. 어쩔 수 없이 커피에 입을 갖다 댑니다.

 

 

커피가 입술에 가까이 대자 커피가 갑자기 기분이 좋은 상태로 변합니다. 커피를 가까이 하는 사람들에게 일조의 경종을 어울리는 것 같아 내심 기분이 상하기도 합니다.

 

요즘 아닌게 아니라 사람들이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밤늦도록 잠에 빠지지 않고 일을 하곤 합니다. 그렇게 세월을 보내다보면 걱정이 물밀듯이 다가오곤 합니다. 


잠은 건강을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인간의 모든 장기들이 인간을 위해 쉼없이 일하다가 잠시 쉼과 충전의 시간이 바로 잠이기 때문입니다.

아픈 것들도 자고 나면 덜 아프거나 아프지 않는 경우도 바로 잠이 주는 보약과도 같은 기능때문일 것입니다. 잠에 관해서는 현대과학이 밝혀내야 할 것들이 많지만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잠과 음식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잠과 음식, 건강에 관해 연구자료를 살펴봤습니다.


 

 

자고 또 자도 부족한 현대인들 잠?

잠을 푹 자고 일어났나요? 현대인들에게 잠은 매우 부족한 존재로 다가옵니다. 자고 또 자도 모자라는 게 현대인들의 잠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잠이 모자라면 어떤 결과가 올까요. 

 

잠이 모자라면 음식을 고를 때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을 선택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잠과 건강에 관한 연구결과가 ㅁ낳은데 현대인들이 잠이 모자란 경우가 많은지라 새삼 경종을 울리곤 합니다. 

 

수면결핍 뇌, 패스트푸드 선호 
미국 뉴욕 성누가 병원의 마리-피에르 세인트-온지(Marie-Pierre St-Onge) 박사는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잠을 충분히 잔 사람과는 달리 과자, 피자 같은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을 보았을 때 보상과 동기를 담당하는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고 미국의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뇌의 보상중추는 중독과 쾌락추구 행동을 보이는 사람에게서 활성화되는 것으로알려져 있습니다. 뇌가 언제 활성화되고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수면결핍 뇌, 패스트푸드 선호' 누가 뭘 실험했길래?
미국의 세인트-온지 박사는 체중이 정상인 25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잠을 충분히 잔 사람과는 달리 과자, 피자 같은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을 보았을 때 보상과 동기를 담당하는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수면결핍 뇌, 패스트푸드 선호' 어떻게 연구했길래?

연구팀은 체중이 정상인 25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이들에게 5일 동안 하루 4시간씩 수면을 제한하고 채소, 야채, 오트밀같은 건강에 좋은 식품, 과자, 피자 같은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 사무실 용품 같은식품이 아닌 물건들 사진을 보여주면서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를 관찰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건강에 나쁜 식품을 보여줄 때만 뇌의 보상중추가 활성화되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어 5일 동안 하루 9시간씩 자게 하면서 같은 실험을 실시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을 보여줄 때 뇌의 보상중추가 활성화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면결핍 뇌, 패스트푸드 선호' 연구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이번 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수면이 인지기능의 조절능력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세인트-온지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즉 수면이 부족해 피로하면 경계기능이 저하돼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은 피해야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결과는 잠이 모자라면 체중이 불어난다는 앞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연구결과는 보스턴에서 열린 수면학회연합회 학술회의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연구진은 잠과 건강에 관해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잠이 부족하면 패스트푸드를 선호하는 경향에 이른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잠을 많이 자고 제때 자서 생산성 높이자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잠은 하나의 건강을 위한 바로미터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현대인들은 누구나 건강을 지키고 싶어합니다. 아마도 사람이면 누구나 꿈꾸는 그런 모습일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잠과 영양과 건강에 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잘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게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며 우리가 뭘 하지 말아야 하는지 잘 알고 있지만 실천하는 노력은 그만큼 적습니다.  따라서 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잠을 좀 더 많이 자고 적당히 자고 제 시간에 잠을 청하는 그런 모습이 절실합니다. 

 

건강을 지키고 경쟁사회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잠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우리 몸이 좋아하는 그런 잠을 청해야 합니다. 

 

' 수면결핍 뇌, 패스트푸드 선호' 영어기사 봤더니

\Why sleep is important and what happens when you don't get enough(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영어기사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