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이런 사람 딱 질색?…미팅·소개팅 파트너 꼴불견은?

세미예 2012. 4. 2. 10:36

"첫 미팅 어땠어?"

"엉망이었어. 생각도 하기 싫어"
"사람이 별로였나 보네"
"정말 생각만해도 화가 나요?"
"그렇게 싫은 사람과 만남도 참 괴롭겠어요."
"미팅과 소개팅 잘못하면 후회막급입니다."



대학가가 젊음의 열기로 북적입니다. 캠퍼스 개강이 열리고 한달 정도 지난터라 이래저래 캠퍼스는 분주합니다. 젊음의 열기는 지하철 등 대학생들이 오가는 곳곳에도 넘쳐납니다. 그 중에서도 신입생이거나 대학 2학년들은 열심히 미팅한다고 바쁩니다. 그들에게서 예전의 아름다웠던 시절을 떠올려보게 합니다. 그들을 통해 요즘 대학생들의 미팅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도시철도를 타고가다가 한 무리의 대학신입생들을 우연찮게 만났습니다. 미팅이야기가 한창입니다. 또, 한 행사에 갔더니 자원봉사하는 대학생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대학생들의 관심사는 단연 미팅이야기입니다.



요즘 대학생들의 이성관을 살펴봤더니

소개팅이나 미팅에서 상대방의 가장 꼴불견인 행동은 무엇일까요. 요즘 대학가들이 미팅이나 소개팅으로 분주합니다. 대학생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우연찮게 그들의 목소리를 듣게 됐습니다.

예전보다 요즘 대학생들은 이성관에 관해 보다 적극적입니다. 그러다보니 미팅이나 소개팅 기회도 예전보다 스스럼없이 많이 갖습니다.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미팅 꼴불견은?
소개팅 및 미팅에서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꼴불견은 어떤 사람일까요. 많은 대학생들이 자신이 돋보이려고 친구나 주변사람을 험담하는 사람을 제일 싫어하는 유형으로 꼽았습니다. 


주변 사람을 험담하면서 자신이 돋보일 것 같지만 실은 스스로를 폄훼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만 것입니다. 혹시 이런 분은 안 계시겠죠. 




시종일관 시큰둥, 상대방에서 관심은 아예 없다?

"시베리아를 다녀온 느낌이야"

한 대학생이 미팅 경험담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미팅의 상대방이 너무나도 별로였다고 말합니다. 미팅에 나갔더니 미팅 상대방이 시종일관 시큰둥하며 상대방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럴 바에야 왜 미팅장소에 나왔는 지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민감한 질문 꼬치꼬치 왜 캐물어?
"난처해서 혼났어"

한 학생은 미팅 경험담을 난처했었다고 합니다. 이 대학생은 미팅 상대방이 집안의 재산이 어느 정도 되는 지, 집안 분위기는 어떻냐는 등 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꼬치꼬치 캐묻더라고 합니다. 참, 꼴불견 중에 이런 꼴불견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데이트 비용을 떠넘겨?

"커피값을 계산하라고 해서 어이가 없어서"

한 대학생이 미팅 경험담 첫 반응이 이렇게 말합니다. 이 학생은 미팅 상대방이 데이트 비용을 떠넘기는 바람에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합니다.




과장된 표현? 속보이는 내숭?
"뻥튀기를 먹는 기분이었어"
"뻔한 내숭 어이가 없어서"

미팅 기분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미팅 상대방이 솔직하지 못한 과장된 말을 시종일관 하는 바람에 속상했다고 합니다. 또다른 학생은 이 여학생이 속보이는 내숭을 떠는 바람에 속으로 한심해서 웃고 말았다고 합니다. 





미팅이나 소개팅 꼴불견은? 
또다른 꼴불견은 미팅이나 소개팅 내내 스마트폰 접속을 하면서 집중을 안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또다른 학생은 만난지 겨우 하루 되었는데 벌써 급격한 스킨십을 하려고 자꾸 시도하는 바람에 짜증이 났다고 합니다.

또다른 학생은 미팅의 상대방이 혼자만 떠들어서 한심했다고 합니다. 또다른 학생은 미팅에 나온 여학생이 지나치게 꾸미고 나오는 바람에 학생다운 면이 없어서 싫었다고 합니다. 반면에 또다른 여학생은 미팅에 나온 남학생이 전혀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아 싫었다고 합니다.